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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초봉 줄줄이 인상…일본도 '초봉 30만엔' 시대 오나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일본에서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기업들이 대졸 신입 초봉을 인상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요 대기업 가운데 초임 ‘30만엔’(약 289만원) 이상을 내걸기 시작한 곳들이 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일본 대졸 사원의 초임은 ‘잃어버린 30년’으로 상징되는 일본 경제의 침체 속에 거의 오르지 않다가 최근 들어 대기업 주도로 인상 흐름이 가속화하고 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대형 주택 건설 업체인 다이와하우스공업은 2025-02-27 17:07:53
  • '호주 빅토리아주 주관' 무역사절단 쇼케이스 행사, 서울서 처음 열려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의 무역 진흥 기관인 글로벌 빅토리아(Global Victoria)가 주관하는 최초의 무역사절단 쇼케이스 행사가 3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빅토리아주의 대표 식음료 기업 11곳이 참여하여 호주의 우수한 제품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고, 시장 상황 발표, 유통 매장 소개, B2B 회의, 네트워킹 세션 등을 통해 현지 바이어와 유통업체간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업계전문가, 정부 관계자 및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모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의 무 2025-02-27 16:54:47
  • EU로 향한 트럼프 관세 칼날…캐나다·멕시코는 1개월 추가 유예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 이번에는 유럽연합(EU)을 정조준했다. EU를 가리켜 미국이 가진 것을 뜯어먹으려고 태동한 조직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자동차를 포함한 유럽산 수입품에 25% 관세 부과를 곧 발표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첫 각료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EU에 곧 25% 관세 부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와 모든 품목에 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 2025-02-27 16:47:37
  • "트럼프 행정부, USAID 기존 해외원조 계약 90% 해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미 국제개발처(USAID)가 기존에 체결한 해외원조 계약의 90% 이상을 해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AP통신은 26일(현지시간) USAID가 외부 단체들과 맺은 총 6200개의 계약 중 5800개를 해지해 540억 달러(약 77조원)를 절감하고, 국무부 보조금 9100개 중 4100개를 없애 44억 달러(약 6조원)를 절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USAID와 계약을 맺은 ‘에이즈 백신 수호 연합’ 등의 미 해외원조 관련 단체들은 ‘미 정부의 불법적인 지원 동결로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다’ 2025-02-27 16:29:11
  • 트럼프, 바이든 때 맺은 '베네수 석유 거래합의' 취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정부 시절 베네수엘라와 맺은 석유교역 합의를 폐기한다고 밝혔다. 미국과의 교역 중단으로 ‘돈줄’이 마를 것으로 예상되는 베네수엘라가 중국·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바이든 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게 내준 2022년 11월 26일자 석유 거래 양허를 되돌려놓을 것”이라며 “관련 협 2025-02-27 16:27:27
  • IAEA "이란, 핵무기 6개 분량 '고농축 우라늄' 확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 저지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의 생산량을 급격히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보고서를 통해 8일 기준 이란이 최대 60%까지 농축된 우라늄을 274.8kg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IAEA 보고서의 182kg에서 50%가 증가한 수치다. IAEA에 따르면 이론적으로 약 42kg의 60% 농축 우라늄은 90%까지 농축하면 원자폭탄 1개를 생산할 수 있다. 이 2025-02-27 16:14:34
  • 美근로자 30% '해고 불안'…젊은층·고령층 실직 우려 최고치 트럼프발(發) 관세 등으로 미국 경제에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근로자의 3분의 1이 해고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1월 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국 근로자의 30.3%가 실직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6개월 전보다 3.0%포인트(P) 더 늘어난 수치다. 나이별로 18~35세와 56~65세 근로자들의 실직에 대한 우려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18~35세 중 40%는 향후 6개월 동안 생계유지를 걱정 2025-02-27 16:09:01
  • 교황 건강 약간 호전···교황청 공지서 '위중' 표현 빠져 폐렴으로 13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 상태가 약간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교황청은 26일(현지시간)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교황의 건강 상태가 좀 더 나아졌다”며 “며칠 전 발견된 경미한 신부전 증세도 가라앉았다”고 밝혔다. 교황은 여전히 산소 치료를 받고 있지만 추가적인 호흡 곤란 증세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청은 “전날 저녁에 실시한 흉부 CT 검사에서도 폐의 염증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2025-02-27 10:56:34
  • 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시신 4구 인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합의대로 이스라엘 인질 시신을 26일(현지시간) 밤 인도했다. 27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익명의 이스라엘 관계자는 이날 “하마스는 이날 국제적십자위원회에 시신 4구를 넘겼다”고 말했다. 이는 이번 주 만료되는 1단계 휴전 합의에 따른 마지막 인질 교환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날 시신으로 인도되는 인질은 차히 이단, 오하드 야할로미, 이치크 엘가라트, 쉴로모 만추르다. 이들은 2023년 10월 7일 가자지구 근처 키부츠 집에서 공 2025-02-27 10:48:07
  • 美공화, 캘리포니아주 '전기차 의무화' 정책 폐기 추진 미국 공화당이 연방 의회에서 캘리포니아주의 2035년 무공해 승용차 판매 의무화 정책을 폐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공화당은 1966년 제정된 의회 검토법을 통해 캘리포니아주의 친환경자동차 정책을 폐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의회 검토법은 과반의 찬성으로 신규 규제를 뒤집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이다. 다만 캘리포니아주의 휘발유차 금지 조치는 연방 규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의회 검토법 적용 시 법적 논란이 2025-02-27 10:43:40
  • 트럼프, EU에 25% 관세 폭탄 예고…EU "즉각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 이번에는 유럽연합(EU)을 정조준했다. EU를 가리켜 미국이 가진 것을 뜯어먹으려고 태동한 조직이라고 원색 비난하면서 자동차를 포함한 유럽산 수입품에 25% 관세 부과 방침을 곧 발표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이에 EU는 단호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반격을 예고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집권 2기 첫 각료회의를 개최하면서 EU에 대해 부과할 관세율을 묻는 질 2025-02-27 09:42:00
  • 美엔비디아 4분기 매출 78% 급증…젠슨 황 "블랙웰 수요 놀랍다"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의 2024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급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치로, 지난해부터 생산한 최신 칩 ‘블랙웰’의 수요가 높아진 것이 매출 상승의 기폭제가 됐다. 블랙웰의 수요 증가가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순이익도 80% 껑충 뛰었다. 엔비디아는 26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2024년 11월~2025년 1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한 393억3000만 달러(약 56조4582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220억9000만 달러로 1년 2025-02-27 09:28:16
  • 日이와테현에 대형 산불…2000여명 피난 일본 이와테현 오후나토시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혼슈 북동부인 이와테현 오후나토시에서 대형 산불이 나 27일 이틀째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전날 낮 발생한 산불로 이미 600ha(헥타르) 이상이 불탔으며, 주택 84채 등이 피해를 입었다. 시는 570여 가구, 2100여명에 피난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피난자 상황 및 인적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다. 소방 당국은 전날 낮부터 헬기를 동원해 소화 작업에 나섰으나 산불은 잡히지 않고 있다. 2025-02-27 08:48:43
  • [뉴욕증시 마감] 3대 지수 혼조…엔비디아 실적 앞 기술주 반등 미국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칩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가 반등세를 보인 반면 전통적인 우량주는 약세 전환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88.04포인트(0.43%) 내린 4만3433.12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81포인트(0.01%) 높은 5956.0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8.88포인트(0.26%) 오른 1만9075.26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 2025-02-27 08:14:11
  • 루비오 美 국무장관 "韓·日 버리지 않을 것"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에 대해 "방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부가 공개한 발언록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만 방어 공약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인도·태평양에)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인도·태평양에서 그들(중국)은 우리를 몰아내려고 한다"고 말한 뒤 "우리는 (동맹 및 파트너 국가와) 강력한 관계를 가지고 2025-02-27 06:47:47
  • 트럼프 "EU에 25% 관세 곧 발표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의 핵심 요소인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에 미국은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유럽에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집권 2기 첫 각료회의를 개최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유럽에게 그것을 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대해서 "그것을 잊어버 2025-02-27 06:43:13
  • [ASIA Biz] 車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도요타, 미래도시 '우븐시티' 첫 공개 자율주행차에서 내린 로봇이 택배를 집 앞까지 배송하고 마을의 쓰레기를 로봇이 분리해 수거하는 도시, 탄소중립 소재로 만든 건물에 태양광과 수소연료로 만든 에너지를 사용하는 도시. SF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미래 도시 모습이지만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22일 일본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에 건설 중인 실험도시 ‘우븐시티(Woven City)’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짠 도시’라는 뜻의 우븐시티는 신재생 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하고 최첨단 인공지능 2025-02-27 06:00:00
  • [ASIA Biz] 베트남의 수출시장 다각화, 선택이 아닌 필수 최근 몇 년 동안 세계 경제는 보호무역주의, 지정학적 긴장, 미·중 무역 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되어 왔다. 더욱이 트럼프 2기 개막과 함께 향후 세계 경제 환경에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인 베트남 역시 미국, 중국, EU(유럽연합) 등 몇몇 대형 시장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많은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무역 방어 조치와 기술, 환경, 노동 기준에 대한 요구 사항이 점점 더 엄격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그렇다. 이에 앞으로 베트남이 수출 시장을 2025-02-27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