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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폭탄에 이시바 "국난 수준…가능한 빨리 美 방문 해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맞서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이번 사태는 국난 수준"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미국을 방문하하고, 필요하다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미국 관세 대응을 위해 여야 대표 회의를 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직접 협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주 내 전화 통화도 추진 중이며, 지속적으로 관세 인하를 2025-04-07 19: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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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0으로 낮추겠다"는 베트남에…나바로 "비관세 부정행위 대표 사례"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대미 관세를 낮추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피터 나바로 전 백악관 무역·제조업 고문은 베트남을 겨냥해 "비관세 부정행위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비판했다. 나바로 고문은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한 가운데 베트남이 대미 관세를 0%로 낮춰도 상호관세가 유지되느냐는 질문에 단순한 양자 간 협상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바로 고문은 "(미국은) 베트남과 약 1230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가 2025-04-07 18: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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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2차대전 후 4번째 큰 폭락"…서머스 전 美재무 경고 미국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재무장관을 지낸 로런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역사상 미국 경제에 가한 가장 큰 자해”라면서 “(정책이) 전환될 때까지 우리는 심각한 문제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3~4일 이틀 동안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총 10.5% 급락한 점에 주목했다. 이는 제2차 2025-04-07 17: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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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싱크탱크 "트럼프 상호관세 계산법 오류 심각…韓 관세율 25%가 아닌 10%" 미국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EI)는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율 산정에 사용된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계산 방식에 중대한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AEI의 분석에 따라 다시 계산한 결과,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은 당초 발표된 25%가 아닌 10%가 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AEI의 케빈 코린스와 스탠 뷰거 선임연구원은 지난 4일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공식은 경제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그 2025-04-07 16: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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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강진 사망자 3564명…호우·강풍에 구호 차질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500명을 넘었다. 7일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 조 민 툰 대변인은 지진 발생 열흘째인 전날 오후 이번 지진 사망자 356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5012명, 실종자는 210명으로 집계됐다. DPA는 대부분의 사상자가 미얀마 제2의 도시이자 진앙 인근에 있는 만달레이와 그 주변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이곳에서만 2100명 이상이 숨졌다고 전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와 강풍으로 구조· 2025-04-07 16: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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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美경기침체 가능성 35→45%로 상향…연준 금리 인하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글로벌 무역 전쟁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향후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을 상향 조정했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은 향후 12개월 내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을 기존 35%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5일 10% 기본 관세를 부과한 이후 글로벌 무역 전쟁에 대한 두려움이 시장 전반을 잠식하면서 이를 반영해 조정한 것이다 2025-04-07 16: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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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1경 사라져 패닉인데…트럼프, 골프치며 "때론 약 먹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 주요 인사들이 관세 정책 강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상호관세 발표 후 미 증시에서 1경원 가까이 증발하며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보란 듯 골프를 즐기며 여유를 과시했다. 특히 관세를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치료약에 빗대며 총 54%의 고율 관세를 매긴 중국을 향해 “무역적자 해결 전까지 협상은 없다”고 단언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2025-04-07 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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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당 의원들, 트럼프 상호관세에 위기감···"내년 선거 완패할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간) 상호관세를 발표한 가운데 시장 불안이 확산되면서 공화당 내 일부 의원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정치 전문매체 더힐은 6일 당세가 취약한 경합 지역을 지역구로 둔 공화당 의원들은 이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인한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급진적인 관세로 인해 주식 시장이 하락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내년 11월 중간선거에서의 패배 가능성을 내비쳤다. 버지니아주의 경합 지역을 지역구로 둔 젠 키건스 공화당 하원 2025-04-07 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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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우려' 속 엔화 등 안전자산 강세…美 경기침체 및 금리 인하 전망에 달러 약세 트럼프발 글로벌 관세 전쟁 우려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외환시장이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엔화, 스위스프랑 등 안전자산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미국 경기 침체 우려와 그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 및 달러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7일 아시아 시장에서 우선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안전자산의 강세이다. 이날 한국시간 오후 2시55분 현재 국제 외환시장에서 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가량 하락한 달러당 145.8엔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장중 달러 당 144.8엔 2025-04-07 14: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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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관세 조치 '국난' 규정한 이시바, "가급적 빨리 방미 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 조치에 대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7일 가급적 빨리 미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보이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직접 회담에 의욕을 보였다. 아사히신문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참의원 결산위원회에 참석해 자민당의 아카이케 마사아키 의원으로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도 중요하지만, 즉시라도 미국을 방문해 협상하고 합의를 이끌어내기 바란다”는 요구에 대해 "일본에는 국난이라고 말할 만한 사태다. 가능한 한 빨리 2025-04-07 14: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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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美상호관세는 국난…가능한 한 빨리 방미할 것"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24%의 상호관세를 부과받은 것에 대응하기 위해 조기 방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전 참의원(상원) 결산위원회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해 "일본에는 국난이라고 말할 만한 사태다. 가능한 한 빨리 방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할 것이고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은 불공정한 일은 하지 않 2025-04-07 14: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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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美에 '러 압박' 호소…마크롱도 "강력액션 필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부분 휴전'을 거부한 채 공격을 강행하고 있다며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을 거듭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상 연설에서 "오늘 러시아가 자행한 공격 중에는 흑해상에서 발사된 미사일도 있었다"며 "이것이 러시아가 무조건적인 휴전을 거부하는 이유다. 그들은 해상에서 우리 도시와 항구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지난달 미국의 2025-04-07 11: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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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홍역 확산에 또 아동 사망…'백신회의론자' 복지장관 "접종 필수" 미국에서 홍역 감염 확산 사태가 악화하며 또다시 아동 사망자가 나왔다. ‘백신 회의론’을 고수하던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돌연 백신 접종 필요성을 인정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텍사스 서부에서 홍역이 급속히 퍼지기 시작한 이후 두 번째로 입원 치료를 받던 홍역 감염 아동이 지난 3일 숨졌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이 아동이 홍역 폐부전으로 사망했으며 8세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홍역 관련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텍 2025-04-07 10: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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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세 전쟁 우려' 日 닛케이 지수 7% 급락…3만선도 위협 '트럼프 관세 충격' 여파에 7일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도 장 초반 7% 이상 급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0포인트(7.11%) 하락한 3만1380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약 3만800선 근처까지 떨어지며 3만 선을 위협했으나 이후 낙폭을 다소 축소한 모습으로, 이는 2023년 11월 이후 1년5개월 만에 최저치이다. 또한 이날 오사카거래소는 닛케이지수 선물의 매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이는 이날 개장 후 하락률 2025-04-07 09: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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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금지된 3선 방법 있다' 주장에 美법무 "임기대로 끝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헌법상 금지한 3선 도전 가능성을 거듭 시사하는 가운데, 미 법무부 장관이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팸 본디 법무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트럼프 대통령으로 20년간 있을 수 있기를 바라지만, 그는 아마도 이번 임기를 마치면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마도’라고 말한 이유에 대해 “우리는 헌법을 봐야 한다”라면서 “그것은 힘든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07 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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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가지수 선물 또다시 3~4% 급락…'트럼프 우려' 속 급락세 지속 조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 이후 뉴욕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이번주도 급락세로 출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금융시장 충격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강행 의지를 강조하면서 금융시장 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다우지수 선물 근월물(6월물)은 한국시간 7일 오전 9시 기준 3.5%가량 하락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선물은 3.8%, 나스닥100 선물은 4.6%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트럼 2025-04-07 09: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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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중국 무역적자 해결 안되면 협상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상호관세 부과 등과 관련해 “대(對)중국 무역 적자가 해결되지 않으면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에서 워싱턴DC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중국의 대미 흑자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와 관련해서 유럽·아시아 국가의 지도자와 대화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상호관세 부과 발표 이후 미국 주식시장이 폭락한 것과 관련해서는 의도적으로 투매하 2025-04-07 08: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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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대중국 무역적자 해결 안되면 中과 협상 안해" 트럼프 "대중국 무역적자 해결 안되면 中과 협상 안해" 2025-04-07 08:2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