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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톡] 제주 대신 일본·동남아…'최대 황금노선' 김포-제주 노선도 주춤 요즘 제주도 여행객이 줄었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성황을 이뤄야 하는 식당과 숙박시설 등이 사람이 없어 텅 비었다는 뉴스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죠. 제주도를 떠난 관광객들은 일본·대만·동남아시아 등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실제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올해 제주도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198만887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감소했다고 하니, 이러한 현상이 숫자로도 나타나는 셈입니다. 제주도에 대한 외면은 전 세계 최고의 '황금 노선'으로 불리는 ' 2025-03-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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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6G 우주 인터넷 시장 선점…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기술 개발 맞손 한화시스템이 미래형 민간 통신인 '6G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화빌딩에서 '6G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와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한화시스템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국내 6G 저궤도 위성통신 2025-03-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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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국내 최초 美 노선 마일리지 전용기 띄운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부터 국내 최초로 미주노선에 마일리지 전용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는 황금 노선인 인천~LA, 인천~뉴욕 노선에 총 6회 운영할 계획으로 4, 5월은 LA 노선에 6월에는 뉴욕 노선에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해당 국제선 항공편에 대한 예약을 오픈한다. 잔여석 1870석은 모두 마일리지 좌석으로만 운영할 계획이며, 출발일 20일 전부터는 미판매 좌석에 한하여 유상 구매도 가능하다. 특히,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총 2025-03-2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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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지난해 보수 102억1273억원…전년比 25.2%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102억1273만원에 달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보다 25.2% 증액됐다. 18일 대한항공과 한진칼, 진에어의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51억300만원, 한진칼에서 41억5373만원, 진에어에서 9억5600만원을 받았다. 이 중 대한항공에서 받은 보수가 전년 대비 30.3% 늘었다. 또 지난해 4월부터 진에어 임원으로 선임되면서 진에어에서도 보수를 받기 시작했다. 한진칼에서 받은 보수가 2% 감소했지만 총액은 25.2%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 2025-03-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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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군산공항 운항 중단키로 지난해 전북 군산공항에서 동절기 운항을 중단한 이스타항공이 결국 군산에서 운항을 종료키로 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슬롯(항공기 이착륙 횟수) 반납을 신청했다. 반납되는 슬롯은 이스타항공의 군산-제주 노선이다. 슬롯 반납의 이유로 이스타항공은 전북도의 재정 지원 중단을 거론했다. 앞서 전북도는 군산공항에 항공기를 띄우는 항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예년 기준 편당 58만원의 손실보전지원금과 편당 50만원의 착륙료 지원금을 준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이 2025-03-1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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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공항 라운지 전면 개편…새 CI 적용 고급화 대한항공이 신규 CI 공개 및 통합 항공사 출범에 앞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기존 라운지를 전면 개편하고 공항 확장 구역에 라운지를 신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공사로 신설된 동·서편 날개(wing) 구역에 각각 '프레스티지 가든(garden) 라운지'를 새로 조성한다. 기존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와 마일러 클럽 라운지는 기존 위치에서 확장·개편한다. 올해 8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는 이들 라운지는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고 2025-03-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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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4월 말부터 일부 유럽 노선 감편…로마·프랑크푸르트·파리 등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4월 말부터 유럽 일부 노선을 감편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으로의 자회사 편입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유럽 3개 노선(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의 운수권 일부는 국적항공사로 이관된다. 국적사의 유럽 노선 공급력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감편은 유럽 노선의 독과점 우려 해소를 위한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시정조치 사항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12일 대한항공 자회사 편입과 동시에 감편 예정편에 대한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2 2025-03-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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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연착륙 이끈 '최장수 CEO' 정홍근 티웨이 대표 퇴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 유명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가 이달 말 임기를 마치고 회사를 떠난다. 대명소노그룹(이하 대명소노)이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데 따른 것으로 신임 대표는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14일 티웨이항공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LCC 최장수 CEO로서 맡은 일을 충실히 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과 지지 덕분"이라며 "앞으로 티웨이항공이 새롭게 변화하길 바란다"고 2025-03-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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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연내 정비 인력 170여명 대폭 확충 티웨이항공이 올해 170여명의 정비 인력을 확충해 안전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2025년 말까지 신입, 인턴과 경력직을 포함해 이 같은 숫자의 정비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정비 인력을 늘려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1월 정비사 50여명 채용을 완료했다. 또 상반기 운항 정비 신입 인턴 서류접수 모집을 마감한 상태로 오는 3월 말부터 면접 전형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상반기인 4월과 6월에 나눠 총 50여명 규모로 입사 예정이다. 직무·현장 교육 2025-03-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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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 전통 '벗고' 현대 '입다'...통합 대한항공 시대 열 새 CI 공개 대한항공이 자사를 상징하는 태극마크를 41년 만에 전면 교체하고, 항공기 얼굴에는 과감하게 'AIR(항공)'을 떼냈다. 통합 대한항공 시대를 맞아 굳이 사업 영역을 표현한 이름을 항공기 도장에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또 단순 항공사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11일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에서 '라이징 나이트(Rising Night)' 행사를 열고 신규 CI와 새 로고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2025-03-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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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 일등석에는 베르나르도·그라프...일반식 비빔밥도 고급화 대한항공은 11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신규 CI 론칭을 계기로 보다 업그레이드 한 기내식 신메뉴와 서비스를 공개했다. 신규 기내식 메뉴는 서울 한남동 소재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세스타(Cesta)'의 오너 셰프인 김세경 셰프와 협업해 개발했다. 신선한 제철 식재료와 다양한 조리법을 사용한 고급 파인 다이닝을 하늘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김 세프는 메뉴 개발에 대해 "아뮤즈부쉬와 디저트에 힘을 줘 식사의 처음과 끝에 방점을 뒀다"면서 "제철 식재료를 2025-03-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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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 조원태 회장 "운임 인상 없이 서비스 향상...통합 마일리지도 곧 발표"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가 50여곳이 넘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된다고 해서 시장을 독과점해 운임을 올릴 것이라는 지적은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는다. 우리는 글로벌 항공사들과 경쟁해서 살아남겠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11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고 해서 운임을 올리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면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기업의 노력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41년만에 CI와 로 2025-03-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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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AI·무인화 로드맵…"2028년까지 무인차량 풀라인업' 완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8년까지 무인차량 풀라인-업을 모두 개발한다. 또 한화시스템의 무인수상정과 저궤도위성 통신체계, 한화오션의 무인전력 지휘통제함 등을 통합해 미래 전장을 주도할 AI와 무인화 기반의 '육해공 통합 솔루션'도 제시했다. 한화 방산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는 지난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캠퍼스에서 열린 방위사업청 주관 '제 7회 다파고(DAPA-GO) 2.0 소통 간담회'에서 첨단 AI∙무인화 체계 개발 현황 및 기술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2025-03-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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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청주 국제선 노선 확대 '박차'…몽골 울란바토르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이 오는 4월 29일부터 청주-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의 청주-울란바토르 노선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1시 10분(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울란바토르에서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새벽 12시 45분(현지시간) 출발하며, 청주국제공항에는 새벽 5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3시간 35분이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증가하는 중부권 국제선 수요에 맞 2025-03-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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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객실사무장 대상 기내 교육 강화…사고 예방 만전" 제주항공이 객실사무장을 대상으로 기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달부터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기내 안전 총책임자인 객실사무장이 관련 절차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2022년 이후 사무장 훈련을 수료한 승무원을 대상으로 기내 안전훈련 교육을 신설해 진행하고 있다. 기내 안전훈련 교육은 △시나리오별 비상 상황 대응 △객실사무장 책임 업무 실습 △항공보안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항공기 비상 착륙, 승객들의 비상구 개방, 기내 화재 등 예기치 2025-03-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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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기내 선반 보관 안 된다는데…'스마트 캐리어'는? 지난 1일부터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기내 안전관리 체계 표준안'이 시행되며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를 비행기 내 좌석 위 선반(오버헤드 빈)에 보관할 수 없게 됐다. 또 이들 물품을 기내에 반입할 때는 반드시 투명 비닐백에 보관하거나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는 등 단락방지 조치를 취한 채 본인이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새로운 규정이 시행되면서 보조배터리를 담을 비닐백을 챙기지 못한 탑승객들이 불편을 겪는 등 혼선이 나타나기도 했다. 보조배터리 관련 규정이 강화되면서, 비행기에 많이 실리지만 배 2025-03-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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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KE-웨이'로 글로벌 캐리어 도약"...대한항공, 창립 56주년 비전 선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직원 모두 'KE-Way(웨이)'로 하나 돼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 도약하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4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5층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항공 창립 56주년' 행사에서 통합 항공사 새로운 비전으로 'KE-Way'를 선포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로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보딩데이(Boarding Day)'는 현장 참가는 물론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국내는 물론 해외 임직원들도 2025-03-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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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신입·경력 직원 공개 채용 티웨이항공이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신입·경력 직원 채용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분야는 △정비사(신입인턴) △정비사 부품수리(경력) △정비 전문강사(경력) △운항관리사(신입) 등이다. 정비사 신입 인턴은 항공기 운항 정비 업무를 수행하며, 모집 대상은 기 졸업자와 2025년 8월 졸업예정자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보유한 경우 응시할 수 있다. 신입 인턴은 1년간 근무 후 심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 가능하다. 정비사 부품수리 부문 경력 모집은 항공기 기체 수리 업 2025-02-28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