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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대명소노 품으로…잇단 인수합병에 요동치는 LCC 시장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을 인수하면서 저비용항공사(LCC) 시장 재편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명소노가 에어프레미아 등 추가 인수합병(M&A)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진에어가 주도하는 에어부산·에어서울 통합도 예정된 상황이라 기존 업계 1위 제주항공의 대응에 이목이 쏠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대명소노는 에어프레미아 경영권 확보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대명소노는 기존 소노인터내셔널(16.77%)과 대명소노시즌(10%)이 보유한 지분 26.77%에 티웨이홀딩스 지분을 합쳐 티웨 2025-02-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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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英 스카이트랙스 평가서 5년 연속 '5성 항공사' 선정 대한항공은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World Airline Star Rating)'에서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부터 5년 연속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2024년 10월 말부터 2주에 걸쳐 스카이트랙스 심사관 3명이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방식으로 대한항공 7개 노선 항공편을 직접 이용하며 고객 접점에 있는 모든 서비스의 품질을 확인했다. 평가 항목은 탑승 수속·환승, 라운지 등 공항 시설, 기내식, 기내용품, 기내 서비스 2025-02-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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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6년만에 정책자금 3조6000억 상환 마침표 아시아나항공은 26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채권은행의 차입금을 전액 상환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9년 정책자금 차입 후 잔여 대출 1조3800억원 상환을 마지막으로 6년만에 정책자금을 전액 상환한 것이다. 이번 상환은 전액 금융시장을 통해 조달했으며, 약 10년 만에 신용을 기반으로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조달은 대한항공의 63.88% 지분 인수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 및 통합 항공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채권단과 아시아나항공의 M& 2025-02-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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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에어인천 화물기 사업 매각 확정…대한항공 합병 수순 아시아나항공이 에어인천에 화물기 사업을 매각한다. 화물기 사업 매각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의 조건이었는데,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에어인천과의 화물기사업 분할합병 계약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분할합병 등기는 오는 6월 10일 이뤄진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월 16일 에어인천과 화물기사업 분할합병 계약을 체결했으며 매각 대금은 4700억원이다. 이번 안건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에 대한 유 2025-02-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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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오키나와행 항공기 긴급 회항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려던 진에어 항공기가 이륙 과정에서 엔진 폭발음이 발생해 회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9분께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던 진에어 LJ371편 여객기가 이륙할 때 엔진에서 폭발음이 발생했다. 이후 해당 항공기는 회항을 결정하고 거제도 상공을 돌며 연료를 소모했다. 이 항공기는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한 지 1시간 20여분이 지난 오전 9시 56분께 재착륙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은 상공에서 날개 쪽 화염을 목격했다 2025-02-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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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재료연구원과 맞손…"첨단항공엔진 개발 목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한민국 독자 항공엔진 개발을 위해 한국재료연구원과 기술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핵심 소재 및 부품 기술을 확보해 신속한 '첨단항공엔진'개발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4일 경남 창원 한국재료연구원에서 '한국재료연구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 25년 1차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첨단항공엔진 개발에 필요한 소재 원천기술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최주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 유봉선 한국재료 2025-02-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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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UAE 방위사업청 '타와준'과 방산 협력 강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아랍에미리트(UAE)의 방위사업청에 해당하는 타와준(Tawazun) 경제위원회 산하 기관과 방산 협력을 강화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 중인 중동∙아프리카 최대 규모 방위산업 전시회인 'IDEX 2025(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 Conference)' 현장에서 타와준 산하의 품질검수 기관 TQC(Tawazun Quality and Conformity)와 '군수품 품질관리 및 인증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18일(현지시각) 2025-02-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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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상 LIG넥스원 회장, UAE 대통령에 'L-SAM' 소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진행 중인 'IDEX 2025' 현장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이 LIG넥스원 부스를 방문해 구본상 LIG넥스원 회장이 직접 UAE 대통령에게 'K-대공망'을 소개했다. 18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구 회장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이 부스를 방문하자 직접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에 대해 소개하면서, 저고도에서 고고도를 아우르는 다층방어 통합 솔루션 K-대공망을 설명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q 2025-02-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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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앞둔 아시아나...3월 제주 마일리지 항공 확대 다음달 대한항공과의 통합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이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좌석 1만 3000석을 공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8일 오전 9시부터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3월 4일부터 20일까지 매일 김포발 제주행 3편, 제주발 김포행 3편 총 102편의 항공편에서 마일리지 좌석이 최대한 공급된다. 평소 예약률이 높은 선호 시간대 항공편을 포함한 오전 출발편 3편, 오후 출발편 3편 (김포출발: 07:10/14:50/18:45, 제주출발: 07:10/09:05/12 2025-02-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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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경영권, 대명소노가 가져가나...예림당과 협상 마무리 수순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둘러싼 예림당(1대 주주)과 대명소노그룹(2대 주주) 간의 경쟁이 대명소노 측의 승리로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투자은행(IB),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대명소노그룹은 예림당 측과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을 매듭짓기 위한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대명소노 측은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 위한 가처분 신청,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모두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25-02-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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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 부회장 "중동은 최적의 파트너...방산 넘어 우주∙에너지 협력 확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방산·우주·해양·에너지 등 폭넓은 경제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선다. 대한민국의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UAE의 안보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경제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다. 1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달 17~21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인 'IDEX 2025(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 Conference)'에 직접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방산 기업 관계자, UAE 2025-02-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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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중동 시장 '정조준'...한국형 다층 무기 솔루션으로 40조 시장 공략 'K-방산'이 연 40조원에 달하는 중동 방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중동 방산시장은 전체 수입액의 60% 이상을 미국이 차지하고 있어 공급망 다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국내 방산기업들은 최근 개발한 한국형 무기 체계로 중동지역의 무기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파고드는 한편, K-방산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UAE(아랍에미리트)는 이란 및 역내 무장세력과의 분쟁 위험으로 매년 국방비 지출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UAE의 2023년 국방비 2025-02-14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