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 탄핵선고일 맞아 계동사옥 재택근무·분당출근 지시
    HD현대, 탄핵선고일 맞아 계동사옥 재택근무·분당출근 지시 HD현대는 오는 4일 탄핵선고일을 맞아 계동사옥에서 근무하는 재무·홍보 직원 100여명에게 재택 근무 또는 성남시 분당구 판교 사옥 출근을 지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선고일에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회사는 직원들의 안전과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 근무지 변경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선고에 따른 교통 혼잡과 안전 우려를 최소화하고자 한 것으로 해석된다. HD현대 조선 부문은 헌법재판소에서 100여 미터 거리에 위치한 계동사옥에 있다. 계동사옥에서 2025-04-02 10:00
  •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정책 전문가 송원근 신임 원장 선임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정책 전문가 송원근 신임 원장 선임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 3월 26일 제39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송원근 전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을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송 원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경제학 석사, 일리노이주립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경제본부장,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포스코홀딩스 정책지원실장을 역임하며 경제정책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송 원장의 다양한 연구 기획 및 기업 정책 2025-04-02 09:24
  • SK케미칼, 유디엠텍과 안전관리 시스템 공급계약
    SK케미칼, 유디엠텍과 안전관리 시스템 공급계약 SK케미칼이 2일 유디엠텍과 생성형 AI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의 원천 기술 사용권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디엠텍은 SK케미칼의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 사용권과 AI 모델의 소스 코드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사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유디엠텍은 머신러닝 처리 기술을 활용한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로 이번 계약을 계기로 자사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분석 정확도를 높이고 AI 학습 모델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생성형 AI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은 2025-04-02 09:24
  • LG엔솔, 美 얼티엄셀즈 배터리공장 3조원에 인수
    LG엔솔, 美 얼티엄셀즈 배터리공장 3조원에 인수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GM과의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3공장을 인수한다. 신규 공장 증설 부담을 줄이고 기존 설비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일 공시를 통해 얼티엄셀즈 3공장의 건물과 자산을 취득한다고 밝혔다. 취득 금액은 장부가액 기준 약 3조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실제 계약 금액이 이보다 낮아질 수 있으며 합작법인이기 때문에 LG에너지솔루션이 부담하는 비용은 계약 금액의 절반 수준"이라며 "이번 투자 비용은 연초 발표 2025-04-01 16:48
  • 삼성SDI, 국내 첫 46파이 배터리 양산...캐즘 극복 원통형 경쟁 격화
    삼성SDI, 국내 첫 46파이 배터리 양산...캐즘 극복 '원통형' 경쟁 격화 삼성SDI가 국내 최초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양산에 돌입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양산이 임박한 상황이라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을 위한 배터리 업계의 경쟁이 더욱 격화할 전망이다. 삼성SDI는 최근 베트남 법인에서 4695(지름 46mm, 높이 95mm) 배터리 모듈 출하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4695 배터리 셀은 천안에서 생산되고 베트남에서 모듈로 조립된다. 초도 물량은 미국 고객사에 공급한다.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는 전기차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다. 기존 원통형 2025-03-31 17:00
  • 삼성SDI, 국내 최초 46파이 배터리 양산···美 고객사 공급
    삼성SDI, 국내 최초 46파이 배터리 양산···美 고객사 공급 삼성SDI가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최초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파이(지름 46mm)' 양산에 본격 착수했다. 삼성SDI는 최근 베트남 법인에서 4695(지름 46mm·높이 95mm) 배터리 모듈 출하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천안사업장에서 생산된 셀을 베트남에서 모듈로 조립한 후 마이크로모빌리티용으로 해외 고객사에 납품할 계획이다. 이번 양산은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이루어진 것으로 제품 기술력과 제조 경쟁력, 품질 역량을 바탕으로 한 조기 상용화 사례로 평가된다. 삼성SDI의 4 2025-03-31 09:27
  • 두산에너빌리티, 3200억원 규모 여수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수주
    두산에너빌리티, 3200억원 규모 '여수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수주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서부발전과 3200억원 규모의 여수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계약은 서부발전이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대한민국 1호 가스터빈을 1만5000시간 이상 실제 운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결한 '재구매'다. 여수천연가스발전소는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노후 발전소(태안 3호기)를 대체하는 친환경 발전소다. 전남 여수시 묘도 항만재개발구역 내에 500MW급 규모로 건설된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발전 효율을 목표로 하는 표준복합 실증 사업이 2025-03-28 16:57
  •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 모두 힘 모아 미래 성장의 디딤돌 준비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 "모두 힘 모아 미래 성장의 디딤돌 준비" SK이노베이션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모든 구성원과 사업 간 역량 결집에 나선다. 이를 통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고, 산업을 선도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서 성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SK빌딩에서 열린 제1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모든 구성원이 ‘원 이노베이션(One Innovation)’으로 결속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미래 성장의 디딤돌을 탄탄히 준비하겠다”며 “‘토탈 에너지 2025-03-28 11:42
  • 효성 글로벌화 이끈 故조석래 명예회장 1주기…추모 행사 개최
    효성 글로벌화 이끈 故조석래 명예회장 1주기…추모 행사 개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오는 29일 별세 1주기를 맞는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 장남 조현준 회장이 이끄는 효성과 삼남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은 오는 29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조 명예회장 1주기 추모 행사를 함께 열 예정이다. 추모 행사 참석자들은 효성을 세계적인 섬유·화학기업으로 성장시켜 '산업보국(産業報國)'을 실천한 조 명예회장을 추모할 예정이다. 조 명예회장은 1년 전인 작년 3월 29일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임종을 앞두고도 국가와 국 2025-03-28 08:22
  • HD현대重, 필리핀 초계함 2번함 진수식 개최
    HD현대重, 필리핀 초계함 2번함 진수식 개최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해군의 3200톤급 초계함 2번함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 HD현대중공업은 27일 울산에서 3200톤급 필리핀 초계함 2번함인 ‘디에고 실랑함’의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6월 1번함 ‘미겔 말바르함’을 진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조현기 국방부 전력자원실장, 이상우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 단장,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필리핀 측에서는 살바도르 멜쳐 미손 국방부 획득 2025-03-27 11:36
  • LG엔솔, 20억 달러 외화채 발행 성공…설비 투자 활용
    LG엔솔, 20억 달러 외화채 발행 성공…"설비 투자 활용" LG에너지솔루션이 총 20억 달러(약 2조9300억원) 규모의 외화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외화채는 3년 만기 4억 달러, 5년 만기 9억 달러의 일반 외화채와 10년 만기 7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로 구성됐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3년·5년·10년물) 대비 각각 +135bp, +145bp, +170bp로 결정됐다. 이는 최초제시금리(Initial Price Guidance)보다 3년·5년물은 30bp, 10년물은 35bp 낮은 수준이다. 이번 외화채 발행에는 262개 글로벌 기관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총 2025-03-26 16:12
  • 최태원, SK 대표이사 재선임...책임경영 강화
    최태원, SK 대표이사 재선임..."책임경영 강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번 재선임은 단순한 임기 연장이 아니라, 그룹의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 전략에 맞춰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SK㈜는 2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3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의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 최 회장은 2014년 횡령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고 주요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으나, 2016년 SK㈜ 사내이사로 복귀한 이후 계속 직을 유지해왔다. 이번 주총에서 재 2025-03-26 14:46
  • 최태원 美 상무, 바쁜 일정에도 사절단 만나…한국 중요성 실감
    최태원 "美 상무, 바쁜 일정에도 사절단 만나…한국 중요성 실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미국을 방문 중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이 한국을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 경제 사절단과의 만남을 위해 시간을 낸 점이 이를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취임 선서를 앞두고도 한국 사절단과의 면담을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며 "이러한 점에서 미국이 한국을 중요하게 2025-03-26 14:22
  •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한국조선해양 사내이사 재선임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한국조선해양 사내이사 재선임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사내이사로 다시 선출됐다. HD한국조선해양은 26일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임기는 3년이다. 함께 임기가 만료된 조영희 법무법인 엘에이비파트너스 파트너 변호사도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이날 HD한국조선해양은 주당 510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지급되는 현금 배당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환원율을 30 2025-03-26 11:15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수출 확대 위해 특별본부 출범, 대미 투자는 아직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수출 확대 위해 특별본부 출범, 대미 투자는 아직"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6일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수출본부'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대미 직접 투자 확대는 당분간 고려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장 부회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 동국홀딩스 본사에서 열린 제71기 정기 주주총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동국제강에 특별수출본부를 신설하고 미국과 다른 나라로의 수출 경로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은 미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별수출본부는 장 2025-03-26 10:56
  • LG엔솔 델타와 美 주택용 ESS 공략… 5년간 4GWh 공급
    LG엔솔 델타와 美 주택용 ESS 공략… 5년간 4GWh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에너지 관리 기업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손잡고 미국 주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델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2030년까지 5년간 4GWh 규모의 주택용 ESS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4GWh는 약 40만 가구(4인 기준)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양사는 향후 전력망과 상업용 ESS 시장에서도 협력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델타 일렉트로닉스는 인버터와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등 전력 변환 장치를 생산하는 글로벌 에 2025-03-26 09:05
  • 한화비전, 글로벌 승부수…전략통 김기철 대표 내정
    한화비전, 글로벌 승부수…전략통 김기철 대표 내정 한화비전이 새 대표이사로 김기철 전략기획실장을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와 미국 인디애나대 켈리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수료했다. 1995년 한화그룹에 입사한 김 대표는 △㈜한화 경영진단팀 △한화비전 경영기획팀장 △한화비전 미주법인장 △한화비전 영업마케팅실장 등을 지냈다.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손꼽히는 김 대표는 전공 분야인 전략, 기획 업무는 물론 현장과 영업마케팅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특 2025-03-25 15:43
  • 조카의 난 마무리…금호석유화학, 신사업 경쟁력 강화 정조준
    '조카의 난' 마무리…금호석유화학, 신사업 경쟁력 강화 '정조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경영권을 둘러싼 4년여 간의 대립이 종지부를 찍었다. 박철완 전 상무가 이번 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을 내놓지 않으면서 '조카의 난'이라 불리던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종결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사측이 상정한 모든 안건이 통과되면서 금호석유화학은 본업에 집중하고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침체한 석유화학 업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 동관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준경 사장의 사내이사 연임안과 사외이사 4인 선 2025-03-25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