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내수 부양·러 원유 변수… 반등 기회 잡은 K-석유화학
    中 내수 부양·러 원유 변수… 반등 기회 잡은 K-석유화학 중국 양회에서 발표된 대규모 내수 부양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가능성이 맞물리며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양회)를 진행 중이다. 전인대는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지난해와 같은 5%로 설정하고,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내수 부양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부양책은 경기 둔화 우려를 해소하고 소비를 촉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 정부는 주택 2025-03-09 18:00
  • SM그룹 경남기업,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입주 기념 점등식 개최
    SM그룹 경남기업,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입주 기념 점등식 개최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경남기업은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단지에서 입주를 기념하는 점등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등식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입주를 맞아 열린 행사로,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이사와 김국지 입주예정자협의회장 등 임직원과 입주예정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입주예정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착공부터 분양, 입주까지의 과정에서 보내준 성원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협의회 2025-03-09 10:02
  • 法 고려아연 집중투표제 인정...정기주총서 새 이사회 구성
    法 고려아연 집중투표제 인정...정기주총서 새 이사회 구성 법원이 지난 2월 임시 주주총회를 놓고 다투고 있는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의 대립에서 양측의 의견을 절충한 결과를 내놨다. MBK가 촉발한 홈플러스 사태가 법원의 고려아연 판결에도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의결권이 부활한 만큼 이달 말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영풍·MBK를 지지하는 이사가 얼마나 고려아연 이사회에 진입하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는 영풍·MBK 측이 제기한 고려아연 2025-03-07 17:11
  • 롯데케미칼, 6500억 규모 자금 추가 조달...재무 건전성 제고
    롯데케미칼, 6500억 규모 자금 추가 조달..."재무 건전성 제고" 롯데케미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 자회사 지분을 활용한 자금 조달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LCI(PT Lotte Chemical Indonesia) 지분을 활용,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맺으며 자금을 추가 조달한다고 6일 밝혔다. LCI 는 2016년 인도네시아 내 에틸렌 100만 톤 규모의 석유화학공장 건설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올해 상업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보유중인 LCI 지분 49% 중 25%를 활용해 6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해당 자금은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2025-03-06 18:22
  • [인터배터리 2025] 폼팩터·냉각 시스템 혁신으로 경쟁력 강화…SK온, 배터리 기술 선도
    [인터배터리 2025] "폼팩터·냉각 시스템 혁신으로 경쟁력 강화"…SK온, 배터리 기술 선도 SK온이 배터리 성능 혁신을 위해 '폼팩터 설계'와 '효율적 냉각 시스템'을 중심으로 차세대 액침냉각 기술과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안전성을 강화하며 급속 충전 시 온도 관리를 최적화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인터배터리 2025'에서 3대 폼팩터(파우치형, 각형, 원통형 배터리)를 모두 선보였다. 박기수 SK온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각형 배터리는 양산을 위한 속도를 내고 2025-03-06 16:28
  •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올해 미국 매출 1조원 돌파 목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올해 미국 매출 1조원 돌파 목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올해 배전반과 변압기 공급 확대를 통해 미국 내 매출을 1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구 회장은 5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 전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등 주요 시장 관련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올해 미국 매출이 1조원을 넘을 것"이라며 "미국 뉴욕의 전기실 배전반은 구식으로 크기가 크다. 현재 제품은 크기가 절반으로 줄어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배전반 수요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설 2025-03-05 15:49
  • [인터배터리 2025] 기술력으로 반등 이끈다…배터리 대표들, 하반기 회복 자신
    [인터배터리 2025] "기술력으로 반등 이끈다"…배터리 대표들, 하반기 회복 자신 국내 배터리 업계가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업황 부진에 시달리고 있지만 삼성·LG·SK 등 주요 업체 대표들은 기술 혁신을 통한 반등을 자신했다. 하반기부터 회복세가 시작돼 내년 상반기에는 업황이 안정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등을 이끌 무기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나트륨 이온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이 5일 삼성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5'에서 대거 선을 보였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1분기 2025-03-05 14:36
  • [인더스트리리포트] 신기술에 가격 경쟁력...원통형 부할 비결은 46시리즈
    [인더스트리리포트] 신기술에 가격 경쟁력...원통형 부할 비결은 46시리즈 각형·파우치형에 밀려 없어질 것으로 보였던 원통형 배터리가 화려하게 부활한 이유는 지름 46㎜ 높이 80㎜(4680) 제품군의 등장에 있다. 기존 원통형 배터리는 셀 사이의 불필요한(불용) 공간으로 인해 에너지 효율이 낮았지만, 4680배터리는 배터리 지름이 46㎜로 커지면서 셀 내부에서 전극 조립체를 감을 수 있는 횟수가 늘었고 에너지 효율 증가로 이어졌다. 배터리 한 팩을 만들 때 필요한 셀 수도 줄어들어 생산 비용도 한층 줄이는 데 성공했다. 4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현재 원통형 배터리는 전극&rar 2025-03-05 00:06
  • [인더스트리리포트] 중국발 LFP 공세에...다시 주목받는 원통형 배터리
    [인더스트리리포트] 중국발 LFP 공세에...다시 주목받는 원통형 배터리 BYD 등 중국 배터리 업체가 리튬인산철(LFP) 등 저가 배터리 공세를 펼침에 따라 각형·파우치형에 밀려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던 삼원계 원통형 배터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LFP보다 우수한 출력을 바탕으로 테슬라 등 주요 전기차 업체가 원통형 배터리 채택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올해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꼽히는 지름 46㎜(46시리즈) 제품군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4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는 2025-03-05 00:05
  • SK온, 인터배터리서 액침냉각 기술 소개...전기차 안전 기여
    SK온, 인터배터리서 액침냉각 기술 소개..."전기차 안전 기여" SK온과 SK엔무브가 배터리 안전성과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기차용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기술을 공동으로 선보인다. SK온은 오는 3월 5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차세대 액침냉각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액침냉각은 절연성 냉각 플루이드를 배터리 팩 내부에 순환시켜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는 시스템이다. 냉매가 배터리 셀과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공랭(空冷)식, 수랭(水冷)식 등 간접 냉각 방식보다 온도 상승을 더욱 효율 2025-03-03 10:11
  • 트럼프, EU 자동차에 25% 관세 예고… 국내 배터리 업계 긴장
    트럼프, EU 자동차에 25% 관세 예고… 국내 배터리 업계 '긴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산 자동차와 기타 제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유럽 자동차 업계가 타격을 받으면 전기차(EV) 생산 감소로 이어져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수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내각회의에서 "우리는 이미 결정을 내렸으며 곧 발표할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25%가 될 것이며 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품목에 적용될 2025-03-03 10:00
  • 드림어스컴퍼니 디바이스 사업부 매각 완료… 뮤직·엔터 사업 집중
    드림어스컴퍼니 디바이스 사업부 매각 완료… 뮤직·엔터 사업 집중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는 디바이스 사업부문 매각을 완료하고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매각된 디바이스 사업부문은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Astell&Kern)'과 라이프스타일 디바이스 브랜드 '아이리버'의 기획, 생산, 유통을 담당했다. 이번 사업 재편으로 드림어스컴퍼니는 핵심 사업인 음악 플랫폼 'FLO(플로)'를 비롯한 음악 콘텐츠 유통, 제작 및 공연·MD 등 뮤직·엔터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2025-02-28 17:33
  •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 자사주 331주 추가 매입…책임경영 의지 ↑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 자사주 331주 추가 매입…책임경영 의지 ↑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이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경영을 이어간다. 포스코퓨처엠은 엄기천 사장이 자사주 331주를 매입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엄 사장은 지난해 에너지소재사업부장으로 선임된 직후 자사주 79주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 1월 사장 취임 후 26일 추가로 331주를 매입해 총 보유량을 410주로 늘렸다. 이는 경영진으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강조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엄 사장은 최근 사내에 비상 경영 계획을 공유하며 제조·사업 경쟁력 강화 및 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를 2025-02-28 16:50
  • 현대제철 쇳물 운반 열차서 쇳물 300t 유출… 인명 피해 없어
    현대제철 쇳물 운반 열차서 쇳물 300t 유출… "인명 피해 없어" 현대제철 1고로 공장에서 용선(쇳물) 300톤(t)이 1층 철로로 누출되며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현대제철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6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제1고로 인근에서 운반 열차의 용기 균열로 쇳물 300t이 철로에 쏟아졌으며, 이 과정에서 열차 일부에 불이 붙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2대와 인력 66명을 투입해 1시간 43분 만인 오전 4시 9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열차 일부가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3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 2025-02-28 10:26
  • 포스코, 스마트 산업보건 솔루션 눈길…보행 로봇으로 설비 점검
    포스코, 스마트 산업보건 솔루션 눈길…보행 로봇으로 설비 점검 포스코가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해 산업보건 분야의 선진화에 기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포스코는 한국산업보건학회와 함께 지난 19~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0회 한국산업보건학회 2025 동계학술대회'에서 '산업보건 AI 및 스마트 기술 적용 사례'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공동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스마트 기술로 근로자의 작업 환경 2025-02-28 05:00
  • SKIET, 中 고션과 맞손… 북미·유럽 분리막 공급 협력 확대
    SKIET, 中 고션과 맞손… 북미·유럽 분리막 공급 협력 확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전기차 및 ESS 배터리 분리막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배터리 기업 고션과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SKIET는 26일(현지시간) 중국 고션과 북미·유럽 지역에서의 분리막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인터솔라 북아메리카 컨퍼런스’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북미와 유럽에서 전기차 및 ESS 배터리 분리막 공급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 2025-02-27 14:21
  • 고려아연, ESG위원회 발족...김보영 교수 초대 위원장
    고려아연, ESG위원회 발족...김보영 교수 초대 위원장 고려아연(최윤범 회장)이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초대 위원장에 김보영 고려아연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ESG위원회’에서는 ESG위원회 위원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속가능경영 추진계획 △이중중대성 평가결과 및 위험과 기회 △이사회/위원회 평가결과 및 개선안 등을 심의했다. 김보영 사외이사는 한양대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 회장, 한양대 지속가능경제연구소 2025-02-27 14:20
  • 조현상, 호주서 APEC 경제 협력 광폭 행보…AI·헬스케어 등 실질적 액션플랜 마련
    조현상, 호주서 APEC 경제 협력 광폭 행보…"AI·헬스케어 등 실질적 액션플랜 마련"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액션플랜 수립에 나섰다. AI와 디지털 기술 확산에 따른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도입, 금융 및 투자 활성화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APEC 경제 협력을 이끌고 있다. 2025년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으로서 호주를 방문해 글로벌 기업인들과 연이어 회동하며 민간 외교를 강화하고 리더십을 한층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2025-02-26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