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씨엠, 대양주 거점 확보...호주 시장 공략 본격화
    동국씨엠, 대양주 거점 확보...호주 시장 공략 본격화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이 호주에 거점을 마련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국씨엠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동국씨엠 호주 사무소 개소식(DONGKUK CM Australia Office Opening Ceremony)'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호주는 동국씨엠이 미국·일본·멕시코·인도·태국·베트남·독일에 이은 8번째 해외 진출 국가다. 특히 대양주는 럭스틸(Luxteel)로 대표되는 동국씨엠 건재 컬러강판 총수출에서 20%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 2015년 최초 진출 이후 지속적인 현지 2025-04-11 10:08
  • 450%+1050만원...말 많았던 현대제철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
    "450%+1050만원"...'말 많았던' 현대제철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 현대제철 노사가 11시간이 넘는 협의 끝에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극적으로 이끌어냈다. 기본급 450%에 현금 1050만원 등을 지급하는 게 핵심이다. 현대제철 노조는 조만간 총회를 열고 해당 제시안을 바탕으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트럼프 관세로 인해 철강산업이 위기에 놓인 가운데 현대제철 노사가 이번 임단협을 타결로 이끌어 경영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 9일 2024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날 임단협은 전날 오후 2시에 시작 2025-04-10 08:50
  • 현대제철, 8일 총파업 유보…노사 임단협 협상 재개
    현대제철, 8일 총파업 유보…노사 임단협 협상 재개 현대제철 노조가 오는 8일로 계획했던 총파업 계획을 유보했다. 현대제철 노조는 7일 "사측의 교섭 요청을 검토한 결과, 8일 예정된 총파업 계획을 미루고 임단협 교섭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9월 임단협 교섭을 시작했지만 성과금 문제 등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후 현대제철 노사는 파업과 직장폐쇄, 파업 철회와 재개를 반복해왔다. 이런 가운데 현대제철 노조가 지난 1일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하면서 임단협 대화의 물꼬가 텄고, 이날 2025-04-07 17:38
  • 후판가 또 하락...조선-철강, 하반기 후판 톤당 70만원대로 협의
    후판가 또 하락...조선-철강, 하반기 후판 톤당 70만원대로 협의 조선업계와 철강업계 간 2024년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이 해를 넘겨 마무리됐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후판가격이 소폭 인하돼 철강업계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단 평가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3사와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사들은 최근 지난해 하반기에 공급한 후판 가격을 t당 70만원 후반대로 결정했다. 상반기 후판가가 t당 80만원 후반대에 합의가 된 것과 비교하면 12.5% 감소한 수치다. 후판은 6㎜의 두꺼운 철판으로 주로 선박 건조에 사용된다. 후판은 2025-04-06 17:01
  • 첨단조선업지원법 발의에 조선업계 환영하지만 실질적 지원 필수
    '첨단조선업지원법' 발의에 조선업계 "환영하지만 실질적 지원 필수" 국내 조선업계가 '첨단조선업지원법' 발의 소식에 환영을 표하면서 실질적인 정부 지원이 없으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우려의 뜻을 함께 드러냈다. 법안이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지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재정적 및 정책적 지원이 부족하면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 1일 조선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첨단조선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조선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첨단조선업 생 2025-04-02 08:05
  • 현대제철 노조, 당진 냉연공장 파업 중단
    현대제철 노조, 당진 냉연공장 파업 중단 현대제철 노조가 1일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철강 업계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PL/TCM과 압연라인 파업을 철회했다. 이로써 노사 간 임단협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노사는 지난해 9월 임단협 교섭을 시작했지만 성과급 문제 등으로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노조는 최근까지 총파업과 부분·일시 파업 등을 이어갔다. 사측은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일부 라인에 대한 부분 직장폐쇄를 단행하기도 했다. 이후 사측이 지난달 2025-04-01 20:02
  • 현대제철, 포드 오토산 공급용 탄소저감 강판 품질 인증
    현대제철, 포드 오토산 공급용 탄소저감 강판 품질 인증 현대제철은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튀르키예 기업 코치의 합작사인 포드 오토산에 공급할 자동차 강판의 품질 검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제철의 탄소저감 강판은 전기로에 고로 쇳물을 혼합하는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통해 기존 강판과 동등한 성능을 내면서도 탄소 배출량은 약 20% 줄인 제품이다. 특히 신(新) 전기로에 철스크랩과 직접환원철(DRI), 고로에서 생산한 쇳물 등을 혼합 사용하는 현대제철 독자 탄소중립 생산 체계 '하이큐브(Hy-Cube)' 기술이 적용됐다. 2025-03-31 05:00
  • 한화오션,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 속도 낸다
    한화오션,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 속도 낸다 한화오션이 '오르카(ORKA)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폴란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르카 프로젝트는 폴란드 해군 현대화를 위해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8조원 규모의 사업이다. 한화오션은 지난 25~26일 이틀동안 폴란드 그단스크와 그드니아에 위치한 레몬토바(Remontowa) 조선소 및 나우타(Nauta) 조선소를 잇달아 방문해 함정 건조와 유지·정비·보수(MRO) 사업, 선종 다각화·친환경 기술 관련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오션이 폴란드 현지 조선소를 방문한 2025-03-30 09:53
  • 초장기전 접어든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당분간 최윤범 체제 지속
    초장기전 접어든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당분간 최윤범 체제 지속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법원 가처분 결정과 국민연금 등의 지지를 토대로 정기 주주총회에서 5인의 우호인사를 이사회에 진입시키며 경영권을 지켜냈다. 다만 MBK파트너스·영풍 측도 3인의 관계자를 이사회에 진입시킨 만큼 경영권 분쟁은 초장기전에 접어들 전망이다. 28일 고려아연은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제51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 수 상한 설정을 참석주주 71.11%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이사 수 상한 설정은 정관 변경이 필요한 만큼 상법상 특별결의 요건인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 전 2025-03-28 17:24
  • MBK·영풍 측 고려아연 이사회 진입에도...최윤범 체제 방어 성공
    MBK·영풍 측 고려아연 이사회 진입에도...'최윤범 체제' 방어 성공 고려아연 이사회에 MBK·영풍 연합 측 후보 3명이 새로 진입했음에도 최윤범 회장 측이 이사회 과반을 유지하며 경영권을 지켜냈다. 최 회장 측 인사 15명 대 MBK·영풍 측 인사 4명 구도가 확립되어 당분간 최 회장이 고려아연 경영권을 행사하는 가운데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 이태원에서 열린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수 상한을 19인으로 설정한 상태에서 집중투표제를 적용한 이사 8인 선임 안건이 가결됐다. 집중투표제는 주주가 보유한 의 2025-03-28 15:32
  • [속보] 고려아연, 경영권 방어 전선 구축 ...최윤범 회장측 이사 5명 선임
  • 최윤범, 경영권 방어 승기 잡나…고려아연 이사회 정원 19명 제한 통과
    최윤범, 경영권 방어 승기 잡나…고려아연 이사회 정원 19명 제한 통과 고려아연의 이사회 정원이 앞으로 최대 19명으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MBK파트너스·영풍의 경영권 장악 시도를 저지할 수 있는 강력한 카드를 확보하게 됐다. 고려아연은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수 19인 상한 안건은 통과됐다고 밝혔다. 출석 주식 수의 71.11%, 전체 의결권의 62.83%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시도하는 MBK·영풍은 이사회 장악을 위해 최대한 많은 이사를 이사회에 진입시키려는 전략을 취하 2025-03-28 13:58
  • [속보] 고려아연 정기 주총서 이사 수 19인 상한 안건 가결
  • 고려아연 주총 개막...의결권 제한 vs 법적 대응
    고려아연 주총 개막..."의결권 제한" vs "법적 대응"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 간 경영권 분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는 영풍이 보유한 526만2540주에 대해 의결권 행사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에 영풍 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35분 주총 개회를 선언하며 "영풍 526만2540주는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총에 참석한 주주는 1917명이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 수는 약 1141만주에 달하며, 이는 의결권 2025-03-28 12:28
  • 고려아연 자회사 SMH, 영풍 지분 10.03% 확보…주총 개최 지연
    고려아연 자회사 SMH, 영풍 지분 10.03% 확보…주총 개최 지연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의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선메탈홀딩스(SMH)가 영풍 지분율을 10.03%까지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상호주 의결권 제한 규정을 적용해 영풍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할 예정이다. 다만 정기 주주총회 진행은 예정된 시간보다 지연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MH는 케이젯정밀(옛 영풍정밀)로부터 장외 거래를 통해 영풍 주식 1350주를 매수하며 지분율을 10.03%로 확대했다. 주총 전 지분율을 10%대로 유지해 영 2025-03-28 11:33
  • HD한국조선해양, MIT와 조선 기술혁신·탈탄소화 협력
    HD한국조선해양, MIT와 조선 기술혁신·탈탄소화 협력 HD한국조선해양이 MIT와 손잡고 조선·해양 기술혁신과 탈탄소화 연구개발에 나선다. 회사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MIT 조선·해양 컨소시엄'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에는 HD한국조선해양과 MIT를 비롯해 미국선급(ABS), 그리스 해운사 캐피탈·도리안, 싱가포르 해양연구소(SMI), 영국 투자사 포어사이트 그룹 등이 참여했다. MIT 해양공학과와 슈워츠먼컴퓨팅대가 주관하며, 조선·해양 분야의 기술혁신과 탈탄소화를 위한 연구개발 2025-03-28 10:35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초격차 기술로 초일류 소재 기업 도약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초격차 기술로 초일류 소재 기업 도약"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초격차 기술을 통해 사업 난제를 극복하고 수익 증대로 연결해 대내외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그룹기술 전략회의'에서 "그룹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의 절대적 우위에서 나온다"며 "지주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조직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업전략과 연계하는 'Corporate R&D'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주요 사업회사 2025-03-28 10:35
  • 고려아연 손 들어준 국민연금…홈플러스 사태 영향 본격화
    고려아연 손 들어준 국민연금…홈플러스 사태 영향 본격화 국민연금이 고려아연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측을 지지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사태로 경영 능력에 의구심을 받는 MBK파트너스 대신 100분기 연속 흑자라는 성과를 낸 최 회장 손을 들어준 것이다. 집중투표제 도입으로 이사회 구성에 대주주 지분율 못지 않게 개별주주들의 의사가 중요해진 만큼 경영권을 지켜야 하는 최 회장 입장에선 천군만마를 얻은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국민연금은 27일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를 소집해 △이사 수 상한 설정(제2-1호)과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제2-2호) △배당기준일 2025-03-27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