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16% 주주들의 선택이 승부 가를듯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16% 주주들의 선택이 승부 가를듯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에 유상증자 정정을 요구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시장에서는 고려아연이 이번 주 중 유상증자 철회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향후 임시주주총회와 정기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 경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양측의 의결권 지분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 측이 40~41%,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약 44% 수준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과 국내외 기관투자자, 소액주주 등이 보유한 나머지 16% 지분의 향방이 경영권 분쟁의 승패를 좌
    • 2024-11-12
    • 18:04:37
  • 호실적에 몸값 커진 HMM...민영화-獨 하팍로이드 모델 갈림길
    호실적에 몸값 커진 HMM...민영화-獨 하팍로이드 모델 갈림길
    국내 최대, 세계 8위 컨테이너 선사인 HMM 앞날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해상운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팬데믹 때와 대등한 사업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새 주인 찾기(민영화)는 점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해운업계에선 HMM이 민영화와 세계 5위 선사인 독일 하팍로이드처럼 민관 합동 경영 체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할 기로에 섰다고 보고 있다. 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은 13일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에선 HMM이 영업이
    • 2024-11-12
    • 18:00:00
  • 고려아연, 유상증자 추진 관련 사과…철회 가능성 시사
    고려아연, 유상증자 추진 관련 사과…철회 가능성 시사
    금융 당국이 고려아연의 갑작스러운 대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사실상 제동을 걸자, 고려아연은 당국의 요구와 시장 반응 등을 고려해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고려아연은 내부적으로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유상증자 철회 가능성을 시사하는 언급을 덧붙였다. 고려아연은 12일 3분기 실적 발표 후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 콘퍼런스콜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긴급히 결정하면서 시장 상황 변화 등을 충분히 예상하지 못해 우려를 키웠다"며 사과했다. 고려아연
    • 2024-11-12
    • 17:53:47
  • 한화오션, 美 해군 함정 두번째 MRO 수주...美 해군 신뢰 확보
    한화오션, 美 해군 함정 두번째 MRO 수주..."美 해군 신뢰 확보"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 함정의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K-해양방산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이번 낭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 조선업과의 협력’을 공식화한 이후 나온 것으로 의미가 더 크다. 한화오션은 12일 미국 해군 7함대에 배속된 급유함인 ‘유콘(USNS YUKON)’함의 정기수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1994년 3월에 취역한 유콘함은 전장 206m, 전폭 29.6m로 배수량은 약 3만1000톤에 이른다. 한화오션은 이 함정을 내년
    • 2024-11-12
    • 11:32:13
  • 캐나다 해군총장, HD현대重 울산사업장 방문…잠수함 설비 살펴
    캐나다 해군총장, HD현대重 울산사업장 방문…잠수함 설비 살펴
    대규모 잠수함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인 캐나다 해군 최고위 관계자가 HD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 HD현대중공업은 앵거스 탑시(Angus Topshee) 캐나다 해군사령관(해군 중장)과 우리나라 방위사업청, 해군본부 관계자 등이 12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현재 3000톤급 잠수함 8~12척을 도입하는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진행 중이다. 이날 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사령관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창정비 중인 우리나라 해군의 주력 잠수함을 살펴보고, 잠수함
    • 2024-11-12
    • 11:32:00
  • [단독] 포스코 3파이넥스 불난 그날, 4고로도 함께 멈췄다
    [단독] 포스코 3파이넥스 불난 그날, 4고로도 함께 멈췄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 대형 화재가 발생한 지난 10일 사고 현장 인근에 위치한 4고로 역시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포스코 현장 관계자 등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제4고로는 3파이넥스 화재가 발생하기 하루 전날인 9일 설비 문제로 인해 휴풍에 돌입했으며 하루 만에 재가동했다. 고로란 철강석을 녹여 쇳물을 생산하는 공정 시설을 말하며, 휴풍은 고로에서 쇳물 생산을 일시 중지하고 고로 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작업을 뜻한다. 포스코 측은 이번 4고로 휴풍과 관련해 "
    • 2024-11-11
    • 18:30:00
  • 영풍, 두 달 조업정지 철퇴…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영향 주나
    영풍, 두 달 조업정지 '철퇴'…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영향 주나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에 나선 영풍이 폐수 무단 배출 등의 문제로 석포제련소 조업을 2개월 동안 중단해야 하는 처분을 받았다. 국내 2위 아연 생산 공장이 생산 차질을 빚게 되면서 철강, 자동차, 건설 등 국내 산업계 공급망에도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11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영풍은 지난 1일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처분 취소 소송이 대법원에서 기각돼 1개월 30일의 조업정지 처분이 확정됐다고 공시했다. 다만 조업정지가 언제부터 적용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영풍 석포제
    • 2024-11-11
    • 17:58:03
  • 고려아연, 유상증자 제동 대책 논의…주주·시장 우려 해소할 것
    고려아연, '유상증자 제동' 대책 논의…"주주·시장 우려 해소할 것"
    고려아연이 추진하는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금융당국의 제동에 부딪히자, 고려아연 이사회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고려아연은 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와 관련한 유상증자 안건을 상정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외이사들이 별도 회동을 통해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주주와 시장, 당국의 우려를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금감원 요구에 대해 면밀히 확인 후 주주와 시장의 우려를 해
    • 2024-11-08
    • 15:57:47
  • 포스코1%나눔재단, 광양 마을회관서 희망공간 현판식
    포스코1%나눔재단, 광양 마을회관서 '희망공간' 현판식
    포스코1%나눔재단은 7일 전남 광양시 다압면 신원 마을회관에서 '희망공간' 현판식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희망공간'은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이 사업을 벌여왔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신원 마을회관의 협소한 공간을 개선하고자 공간을 증축했다. 또 난방 설비, 벽지, 장판도 새로 깔았다. 또 증축 공간의 외벽에 포스코 컬러 강판을 적용해 뛰어난 단열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 2024-11-08
    • 11:22:33
  • 고려아연 금감원서 유상증자 정정신고 요구...효력 정지
    고려아연 "금감원서 '유상증자 정정신고' 요구...효력 정지"
    고려아연이 유상증자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정정신고를 요구받았다. 따라서 앞서 고려아연이 제출한 유상증자 신고서 효력은 정지됐다. 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감원은 고려아연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지분증권)에 대한 심사결과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통해 373만2650주를 일반공모방식으로 유상증자해 약 2조5000억원을 조달
    • 2024-11-06
    • 11:17:35
  • [속보] 고려아연 유상증자 정정신고 요구받아…효력 정지
  • 포스코그룹 2024 테크포럼 개최…혁신기술로 글로벌 초일류 기업 도약
    포스코그룹 2024 테크포럼 개최…혁신기술로 글로벌 초일류 기업 도약
    포스코그룹이 6일 포스텍에서 열린 2024년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이번 테크포럼은 포스코그룹 핵심 사업의 주요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그룹의 기술 인력들이 한자리에 모여 결속을 다지고, 기술 간 시너지를 낼 방안을 모색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개회식에서 “포스코그룹은 항상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왔다&rdq
    • 2024-11-06
    • 10:08:59
  • HMM,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에 구호물품 운송지원
    HMM,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에 구호물품 운송지원
    국내 최대 해운 선사 HMM은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및 취약계층을 위한 국제 구호물품 운송을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경기도 평택시 네파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요르단 난민 구호물품 운송' 전달식에는 HMM을 비롯한 네파(NEPA), 휴먼아시아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국제 구호활동은 국내 인권전문 NGO 기관 휴먼아시아와 함께 진행하며,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및 취약계층에 방한 의류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HMM은 해상운송 뿐 아니라 통관, 내륙운송 등 전구간의 운송을
    • 2024-11-06
    • 08:36:07
  •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 착공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 착공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이 5일 전라남도 광양시 동호안 부지에서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을 착공했다. 이는 국내 반도체 및 첨단 산업의 원활한 희귀가스 공급을 목표로 한 대규모 국산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중타이 크라이오제닉 테크놀로지가 각각 75.1%, 24.9%의 지분으로 합작 투자한 고순도 희귀가스 전문 법인으로, 지난 8월에 설립됐다. 희귀가스는 공기 중 미량으로 존재하는 네온, 제논, 크립톤을 뜻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공위성 등 첨단산업에 필수
    • 2024-11-05
    • 11:02:55
  • HD현대인프라코어, 수소엔진 기술 활용한 청정에너지 개발 협력
    HD현대인프라코어, 수소엔진 기술 활용한 청정에너지 개발 협력
    HD현대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가 암모니아 분해 수소를 활용한 청정에너지 발전에 나선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미국 ‘아모지’, SK이노베이션과 청정 암모니아·수소발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암모니아로부터 분해한 청정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엔진발전 시스템을 2027년까지 상용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2리터급 발전용 수소전소엔진 개발에 나선다. 아모지는 청정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 2024-11-04
    • 11: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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