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C그룹, 임원 인사 단행…이지호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 선임HDC그룹은 16일 이지호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이사 선임 등을 포함한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선 김상균 HDC현대PCE 대표이사 직무대행도 선임됐다. HDC그룹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대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본원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설 시스템 고도화와 개발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해 체질 개선을 통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런 맥락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조직 개편과 함께 경영본부장 최고재무
- 2024-12-16
- 19:48:13
-
고려아연, 신공정 도입해 '다재다능' 니켈 제련소 완성고려아연의 이차전지 핵심 자회사인 켐코는 현재 건설 중인 '올인원 니켈 제련소'의 공정을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니켈 제련 원료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이 제련소는 세계 최초의 올인원 니켈 제련소로, 니켈 함유량에 관계없이 정광, 니켈 매트, MHP, 블랙매스 등 다양한 원료를 처리해 연간 4만3600톤의 이차전지용 니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공정 업그레이드는 기존 설계에서 니켈 중간재인 매트와 MHP를 각각 2만톤씩 처리하는 방식
- 2024-12-16
- 14:33:39
-
韓조선, 올해 8년만에 최저 수주비율 기록 전망올해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한국의 수주 비율이 2016년 이후 8년 만에 최저를 기록할 전망이다. 수주량도 경쟁국인 중국의 4분의 1가량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선별 수주로 수주 질(質)을 높이기에 앞서 경쟁력을 위해 기본적인 수주량은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11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6033만CGT(표준선 환산톤수·2159척)의 신조선(새 선박)이 발주됐다. 한국은 이 중 1092만CGT(248척)를 수주한 것으로
- 2024-12-15
- 10:47:40
-
금호석유화학, 노사 공동 선언식.."상생협력"금호석유화학은 상생협력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울산수지공장에서 열린 선언식은 안전환경 문화에 대한 대표이사의 방침과 실천의지를 전달하고 전사적 안전환경 협업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된 '2024년 안전환경 통합회의' 행사의 일부로 진행됐으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 정착 총 세 가지 목표를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선언식에는 백종훈
- 2024-12-13
- 14:04:09
-
영풍정밀, 영풍 이사진에 9300억 손해배상 소송…"주주 피해입혀"영풍의 주주인 영풍정밀이 영풍 장형진 고문과 등기이사 5인을 상대로 9300억원대의 주주대표 소송을 제기했다. 영풍정밀은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영풍 장형진 고문과 박영민·배상윤 대표이사, 박병욱·박정옥·최창원 사외이사 등 5명의 등기이사를 상대로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13일 밝혔다. 영풍정밀은 소송을 통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협력하여 고려아연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배임 행위가 회사에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끼쳤다
- 2024-12-13
- 11:42:09
-
영풍·MBK, 고려아연의 자기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이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 204만30주(9.85%)의 처분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13일 고려아연이 자기주식 소각 의사를 밝혔음에도 실행을 미루고 있다며, 임시 및 정기주주총회 기준일인 12월 20일과 31일을 앞두고 자기주식을 제3자에 양도하거나 대여하는 방식으로 의결권을 부활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자기주식을 활용한 의결권 복구 시도는 주주명부
- 2024-12-13
- 09:33:36
-
포스코그룹, 중소기업과 공정거래 문화 확산…CP 우수등급 획득포스코그룹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도입을 지원한 협력 중소기업 4개사가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의 CP등급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CP 도입을 지원해 우수등급을 획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포스코그룹의 9개 그룹사도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공정거래 문화 확산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협력 중소기업인 삼우에코, 신일인텍, 에어릭스, 중앙이엠씨 등 4개 회사는 13일 올해 처음으로 CP등급 평가에 참가해 AA(우수) 등급
- 2024-12-13
- 09:00:00
-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불법 활용 사실 아니다"한화오션이 최근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념설계 결과 보고서 원본을 허가 없이 보관하고 이를 기본설계에 활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한화오션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기본설계 제안서에 개념설계 보고서에 담긴 내용을 불법 인용 및 활용했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해 실제 사실이 아님을 명백하게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논란은 KDDX 개념설계 용역 종료(2013년 10월) 10년 후인 지난해 한화오션이 방위사업청(방사청)에 KDDX 개념설계 결과 보고서 원본을 제출하며 불거
- 2024-12-12
- 11:23:48
-
현대제철, 현대차와 탄소저감 열처리 기술 공동개발현대제철이 현대차와 탄소저감 열처리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신기술인증(NET)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기술혁신 촉진법'에 근거한 신기술인증 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경제적, 기술적 파급효과가 큰 기술에 대해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현대제철이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기술은 현대차와 공동개발한 기술로 현대제철이 기술 설계 및 열처리 양산 설비 최적화를, 현대차는 기술 아이디어 제시 및 부품화 제조 기술 평가를 맡았다. 현대제철은
- 2024-12-12
- 08:35:19
-
출범 앞둔 한국 주도 해운 동맹, 美에 제동...HMM "차질 없도록 협의"내년 2월 운영 예정인 HMM의 신규 해운 동맹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가 미국 규제 기관의 승인 보류로 출범에 다소 차질이 생겼다. 1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가 프리미어 얼라이언스가 제출한 협약서에 대해 추가 자료를 요청하며 승인을 보류했다. FMC는 독점 여부 등 경쟁 관련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FMC는 지난 6일 웹사이트를 통해 “프리미어 얼라이언스가 제출한 협약서는 잠재적 경쟁 영향을 완전히 분석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세부 정보가
- 2024-12-10
- 17:08:12
-
현대제철 2025년 임원인사 실시…이보룡 신임 부사장 선임현대제철은 부사장 등 15명의 임원 승진을 포함한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부사장에는 이보룡 연구개발본부장이 승진했다. 신임 전무에는 고흥석 판재품질담당, 정유동 제품개발센터장이 승진했다. 함께 진행된 조직 개편에서는 각 사업본부에 있던 구매 조직을 통합한 구매본부를 신설했다. 현대제철은 "구매 부문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 2024-12-10
- 13:41:09
-
현실화된 철강 탄소 장벽..."韓 기업 수소 경쟁력 위한 정부 지원 계속 돼야"중국산 저가 철강 공세를 막기 위해 유럽연합(EU)·미국 등이 탄소중립을 사실상 무역장벽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탄소중립에 부정적인 트럼프 행정부조차 관세를 대신할 대중 무역장벽으로서 철강 탄소중립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철강 탄소중립조차 저렴한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가격으로 인해 브라질·중국 등이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이란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포스코 등 국내 철강 업체가 이러한 글로벌 불공정 경쟁 상황에서 기술 우위를 이어갈 수 있
- 2024-12-09
- 18:30:00
-
HD현대중공업, KDDX 의혹 종결…한화오션과 수주전 본격화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과 관련된 모든 법적 리스크에서 벗어났다. 한화오션과의 고소·고발 건이 모두 종결되며, 지연됐던 입찰 과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왕정홍 전 방위사업청장을 직권남용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왕 전 청장은 2020년 KDDX 사업 기본설계 사업자 선정 직전 내부 규정을 변경해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아왔다. 당시 HD현대중공업이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을 0.056점 차이로 제치고 사업
- 2024-12-06
- 17:49:05
-
고려아연, 에너지 효율개선 'S등급 획득' 우수기업 선정고려아연이 에너지 효율 개선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정부가 추진하는 'KEEP 30'과 '자발적 에너지효율 목표제'에 참여해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결과다.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고려아연은 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에너지 절감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너지절감우수기업 인증은 KEEP30과 자발적 에너지 효율 목표제 참여기업 중 개선이 우수한 기업에게 수여되며 당사는 S
- 2024-12-06
- 17:06:35
-
MBK·영풍, 고려아연에 임시주총 '소집 공고' 촉구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측에 다음 달 23일로 예정돼 있는 임시주주총회에 대한 ‘소집 공고’를 신속히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고려아연 측 안건을 포함해 임시주주총회 목적사항도 하루 빨리 확정 공시해, 주주들의 정당한 권리행사를 보장하라고 강조했다. 영풍·MBK 파트너스 관계자는 6일 "고려아연 측이 소유자명세 입수 시기를 핑계로 가장 빨라야 다음 달 2일에 임시주주총회 소집 통지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주주권 행사 주주는 이미 기준일에 확
- 2024-12-06
- 15:00:58
많이 본 산업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