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마트, 일회용 연성내시경 개발 위한 공동개발계약
    인더스마트, 일회용 연성내시경 개발 위한 공동개발계약 의료기기 전문기업 인더스마트(INTHESMART)가 최근 2년 이상 공동연구를 진행해온 국내 대기업과 일회용 소화기 연성내시경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 주체 간의 협의에 따라 계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일회용 연성내시경 등 차세대 혁신 의료기기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인더스마트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국산 의료기기의 판로 확대 및 글로 2025-02-25 11:03
  • SK바이오사이언스, mRNA 일본뇌염 백신 본격 임상 돌입
    SK바이오사이언스, mRNA 일본뇌염 백신 본격 임상 돌입 SK바이오사이언스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이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의 글로벌 임상 1‧2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정은 호주‧뉴질랜드에 거주하는 건강한 성인 402명을 대상으로 접종 후 면역원성,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저용량, 중간용량, 고용량 또는 대조약을 대상자에게 28일 간격으로 2회 투약 후 대상자의 내약성‧면역원성을 확인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결과를 바탕 2025-02-25 09:59
  • 삼성바이오에피스, 美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 출시
    삼성바이오에피스, 美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 출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피즈치바'를 마케팅 협력사인 산도스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피즈치바는 얀센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다.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에 사용된다. 스텔라라의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5조원(103억 6100만달러)에 달하며, 이 중 미국이 약 10조원(67억 2000만 달러)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출시한 건 이번이 3번째다. 항암제, 안과질환 치료제를 포 2025-02-25 08:13
  • 미충족 의료 영역 IPF…대웅제약‧브릿지바이오 도전장
    '미충족 의료 영역 IPF'…대웅제약‧브릿지바이오 도전장 제약‧바이오 업권 내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치료제 개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해당 영역은 여전히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대표 시장으로 꼽힌다. 반면 관련 질환 환자는 계속 늘고 있는 만큼, 개발에 성공할 경우 큰 성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국내업체 중에는 대웅제약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시장 공략 행보를 서두르고 있다. 24일 생명공학기업 플라이언트 테라퓨틱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주요 국가(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일본)서 2019년 기준 2만8000명의 신규 IPF 환자 2025-02-24 16:31
  • 대웅제약 국내 토양서 보톨리눔 균주 발견, 상업성 확인
    대웅제약 "국내 토양서 보톨리눔 균주 발견, 상업성 확인" 대웅제약은 노아바이오텍과 공동 수행한 프로젝트를 통해 보툴리눔 A형 균주를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분리 동정했고, 상업용 톡신 생산 가능성도 확인했다. 노아바이오텍 연구진은 오염이 심하거나 폐사 등으로 보툴리즘 발병이 의심되는 국내 축사를 중심으로 시료 채취를 실시했다. 그 중 한 샘플에서 보툴리눔 A형 균주를 분리하고 동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질병관리청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고를 완료했다. 대웅제약은 노아바이오텍이 확보한 균주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기존 미국‧유럽 균주 서열과 독 2025-02-24 16:03
  • 셀트리온, 유럽서 앱토즈마 품목허가 획득
    셀트리온, 유럽서 '앱토즈마' 품목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악템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품목허가는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등 원제품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국내에서, 지난달 미국서 각각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셀트리온은 2025-02-24 15:53
  • 동화약품, 큐립연고로 입술 문제 해결…국내 유일 허가 의약품
    동화약품, '큐립연고'로 입술 문제 해결…국내 유일 허가 의약품 동화약품은 ‘큐립연고’가 겨울철 입술 관리 의약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큐립연고는 국내 유일의 연고 타입 입술염 치료제다. 겨울철 건조하고 갈라진 입술에 효과적으로 작용해, 회복과 보습을 돕는다. 큐립연고는 입술 갈라짐, 입술 짓무름, 구순염, 구각염 등 증상 해결이 가능하다. 해당 영역에 치료 효과가 높은 다섯 가지 복합 성분(에녹솔론, 알란토인, 피리독신염산염, 토코페롤아세테이트, 염화세틸피리디늄수화물)을 함유했다. 동화약품이 최근 20대부터 60대까지 총 600명을 2025-02-24 11:30
  • [노화의 미래기술] 재생의학으로 다시 쓰는 인류의 생명시계
    [노화의 미래기술] 재생의학으로 다시 쓰는 인류의 생명시계 세포공학 기술은 노화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체세포 복제, 만능줄기세포 유도, 병체 결합 실험은 노화가 더 이상 불가역적 과정이 아님을 보여준다. 체세포 복제는 이미 식물과 동물에서 상용화됐으며, 최근 영장류 복제 성공으로 인간 복제의 기술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만능줄기세포 유도 기술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노화된 세포를 젊은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병체 결합 실험이다. 젊은 개체와 늙은 개체의 혈액을 공유했을 때 나타나는 양방향 노화 조절 현상은, 2025-02-24 07:30
  • 에스티젠바이오, 이뮬도사 앞세워 문제아서 효자로 환골탈태
    에스티젠바이오, '이뮬도사' 앞세워 문제아서 효자로 '환골탈태' 동아쏘시오홀딩스그룹 자회사 중 ‘아픈 손가락’으로 꼽혔던 에스티젠바이오가 ‘효자’로 환골탈태할 것으로 보인다. 10년 동안 개발한 얀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이뮬도사’의 성공적인 상업화 덕분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뮬도사는 오는 5월 미국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 제품은 판상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질환 치료제다. 2022년 완료된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미 2025-02-23 15:05
  • 제약산업, 디지털 전환 화두는 연속제조공정
    제약산업, 디지털 전환 화두는 '연속제조공정' 글로벌 제약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연속제조공정(CM)’이 화두로 떠올랐다. 빅파마(거대 제약회사)들은 앞다퉈 CM을 도입하고 있다. 국내업체 중에는 LG화학이 가장 먼저 CM 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20일 시장조사기관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산업의 디지털 전환 규모는 2023년 약 141억7000만 달러(약 20조원)에서 2032년 약 632억 9000만 달러(약 9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연평균 18.1%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 2025-02-20 17:46
  •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원제품과 동등한 효과 입증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원제품과 동등한 효과 입증 셀트리온이 자사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유플라이마'와 원제 의약품(휴미라)의 동등한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이 국제전문학술지(SCIE) ‘어드밴스 인 테라피’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이번 논문에서 공개한 연구는 중등도,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에게 진행한 상호교환성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다.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의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등 2025-02-20 15:10
  • 경보제약-바이넥스, ADC CDMO 시스템 구축 맞손
    경보제약-바이넥스, ADC CDMO 시스템 구축 '맞손' 경보제약은 바이넥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목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DC용 항체와 링커, 페이로드 개발부터 ADC 임상시료 생산까지 일괄 제공하는 국내 최초 ‘ADC CDMO 서비스 패키지’를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ADC는 암세포를 탐색하는 ‘항체’와 암세포를 파괴하는 ‘페이로드’가 연결체인 ‘링커’를 통해 화학적으로 결합한 형태의 차세대 항암제다. 경보제약은 현재 구축 중인 페이로드‧ 2025-02-20 10:20
  • JW중외제약 헴리브라, A형 혈우병 환자 관절 통증 개선 효과 입증
    JW중외제약 '헴리브라', A형 혈우병 환자 관절 통증 개선 효과 입증 JW중외제약의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가 환자 통증 관련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효과를 입증했다. JW중외제약은 최근 이러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헤모필리아(Haemophilia)’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 혁신 신약이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2025-02-20 09:41
  • [건강365] 머리가 지끈 두통, 해결 방법은
    [건강365] '머리가 지끈' 두통, 해결 방법은 만성 두통으로 진통제와 근육 이완제, 신경안정제까지 먹어도 잘 낫질 않는 환자들이 있다. 한 달은 물론이고 1년, 심하면 10년 동안 두통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 이때 병원에서는 뇌 자기공명영상장비(MRI), 뇌 전산화단층장비(CT) 등을 통한 원인 색출에 나선다. 하지만 검사 결과 아무런 구조적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경동맥 검사나 혈압 등 관련 원인을 찾아보지만 뚜렷한 답이 보이질 않는다. 스트레스성 두통…자율신경 안정 필요 스트레스성 두통은 머리 앞뒤 전후 등 전방위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2025-02-20 06:00
  • 바이오업계, 트럼프 관세 언급에도 차분…영향 제한적
    바이오업계, 트럼프 '관세' 언급에도 차분…영향 제한적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약품 관세 부과 언급에도, 국내 바이오 업체들은 차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관세 부과 자체는 부정적 요인이지만, 이를 상쇄할 다양한 기회도 함께 존재하기 때문이다. 의약품 관세 부과가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강조해 온 ‘약가 인하’ 정책과 상충하는 만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만약 현실화해도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거란 관측이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그간 ‘약가 인하’ 정책을 줄곧 강 2025-02-19 19:32
  • 명지의료재단, 김진구 의료원장·김인병 명지병원장 임명
    명지의료재단, 김진구 의료원장·김인병 명지병원장 임명 명지의료재단은 제5대 의료원장에 김진구 교수를, 제7대 명지병원장에 김인병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 시작은 오는 24일부터다. 취임식은 27일 오후 1시 30분 명지병원 C관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 신임 의료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인제대 서울백병원 부원장과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을 역임했다. 김 의료원장은 2019년 명지병원장으로 부임해 스포츠 손상 통합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재임 기간 중 발생한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응과 진료 정상화를 위해 2025-02-19 08:49
  • 셀트리온, 올해 첫 자사주 매입…1000억 규모
    셀트리온, 올해 첫 자사주 매입…1000억 규모 셀트리온이 올해도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셀트리온은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첫 자사주 매입이다.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55만 4632주며, 취득 예정 금액 기준 약 100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오는 20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약 294만 778주의 자사주를 매입해 총 5346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주주 친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셀트리온은 작년 12월 이사회를 통해 결의한 현금‧주식 동시 2025-02-19 08:37
  • 셀트리온 베그젤마, 유럽 이어 美서도 성장세 가시화
    셀트리온 '베그젤마', 유럽 이어 美서도 성장세 가시화 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가 미국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로슈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베바시주맙(암‧특정 눈병 치료 약물) 제품군으로 분류되며, 유럽에선 이미 동일성분 시장 처방 1위 자리에 올랐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그젤마는 지난 1월 미국서 베바시주맙 처방 수량 기준으로 6.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또다른 바이오시밀러인 암젠 ‘엠바시’(64.6%), 원제품인 ‘아바 2025-02-18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