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바흐 S680 타보니…자동차에서 비즈니스석을 느끼다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살면서 딱 두 번 타 봤다. 미국 출장을 갔을 때는 운좋게 오버부킹이 되면서 얼떨결에 비즈니스석을 탔고, 싱가포르 여행을 갔을 때는 야금야금 모은 마일리지를 활용해 이코노미석에서 좌석을 업그레이드했다. 장거리 비행은 늘 피곤하지만 적어도 비즈니스석을 탈 때만큼은 피로가 확실히 경감됐다. 좌석 자체가 널찍하고 등받이 조절도 이코노미석에 비해 자유롭다 보니 이코노미석보다는 훨씬 편안할 수밖에 없다. 자동차를 타면서 비즈니스석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기는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2025-03-08 07:00
-
장기화되는 '아토 3' 출고 지연에…BYD코리아 "30만원 지원하겠다" BYD 전기차 '아토 3'의 한국 출고 지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BYD코리아가 기약없이 차량 인도를 기다리고 있는 사전 계약 고객들에게 30만원의 보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지난 6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이 같이 밝혔다. BYD코리아는 "모든 사전계약 고객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차량 출고 시 3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고객 여러분께 차량이 최대한 빠르게 인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언급 2025-03-07 15:07
-
기아 EV3, '2025 英 올해의 차' 최종 선정 기아의 전용 전기차가 유럽 전기차 격전지로 꼽히는 영국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기아는 EV3가 '2025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영국 올해의 차는 매 해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비즈니스, 테크 등 산업 전문 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1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진행해 선정된다. 기아 EV3는 지난 2월 1차 심사를 통해 2025 영국 올해의 차 소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이어 EV3는 각 부 2025-03-07 09:16
-
[단독] 현대차, '신뢰성' 자격증 신설…미래차 기술 주도권 강화 '박차'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제품·서비스의 품질 관리를 담당하는 신뢰성(reliability)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현대자동차가 관련 자격증 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과 코딩 등에 이어 신뢰성까지 차세대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며 내부 개발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자회사인 현대엔지비는 최근 한국신뢰성학회와 공동으로 'CORE' 자격증을 민간 자격으로 등록했다. 자격증 발급 기관은 현대엔지비와 한국신뢰성학회다. CORE는 우선 현대차그룹 2025-03-07 05:00
-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韓, 매우 중요한 시장…테메라리오는 진정한 '챔피언'"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올해 첫 신차인 '테메라리오'를 국내에 출시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직접 방한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윙켈만 회장은 6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테메라리오' 공개 행사에서 "한국은 람보르기니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 시장 중 하나인 한국 고객들에게 테메라리오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 2025-03-06 16:48
-
신차 '테메라리오' 들고 방한한 람보르기니 회장 "韓, 매우 중요한 시장"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올해 첫 신차인 '테메라리오'를 국내에 출시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직접 방한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윙켈만 회장은 6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테메라리오' 공개 행사에서 "한국은 람보르기니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 시장 중 하나인 한국 고객들에게 테메라리오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2025-03-06 15:31
-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 전년比 24.4% ↑ 지난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하며 수입차 대수가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 2만199대로 지난해 2월 1만6237대보다 2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만5229대보다는 32.6% 증가했다. 2월까지 누적 대수는 3만542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올랐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274대, 메르세데스-벤츠 4663대, 테슬라 2222대, 렉서스 1337대, 볼보 1046대로 1000대를 넘은 브랜드가 총 5개였다. 이어 이 2025-03-06 11:28
-
기아, 경기도·화성시와 'PBV 협력'…화성 PBV 전용 공장 건설 '박차'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기도, 화성특례시와 함께 협력한다. 기아는 6일 오토랜드 화성에서 송호성 사장, 최준영 국내생산담당 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아와 목적기반차량(PBV) 활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로 거듭나고자 2025-03-06 10:00
-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준중형 전기차 'GV60'의 부분변경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0월 출시된 GV60은 제네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한층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GV60 부분변경 모델에는 84킬로와트시(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81km(복합, 스탠다드 2WD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2025-03-06 08:53
-
[철도 입찰 복마전] 중국산 써도 마진율 0%대...'선수금 연명' 방관하는 철도당국 "영업이익률이 0~1%대라는 것은 사실상 마진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다음 프로젝트를 따지 않으면 기존 사업에서 펑크난 부분을 메울 수 없기 때문에 업체 입장에서는 납기일을 맞추지 못할 줄 알면서도 달려들죠. 마치 '카드론 돌려막기'로 연명하는 부실 채무차처럼 발주처에서 받는 선수금 돌려막기의 무한 반복입니다."(A철도제조사) 철도업계는 최저가 입찰제가 산업 발전은 물론 생태계 자체를 무너뜨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싼 가격을 적어내 사업을 따내도 납기 지연 등으로 프로젝트 자체 2025-03-06 05:00
-
[철도 입찰 복마전] 최저가 허들에 '답정너' 낙찰 반복...피해는 시민 몫 'K-철도' 기술력이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 국민들은 저가 중국산 부품으로 제작된 열차와 지하철을 이용하며 매일같이 사고·고장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철도당국이 최저가 입찰제라는 허들을 거두지 않아 업체들도 납품 단가를 맞추느라 품질을 살필 여력이 없는 게 근본적인 이유다. 전문가들은 높은 철도 기술력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서울교통공사가 발주한 지하철 1·4·8호선 노후 차량 2 2025-03-06 05:00
-
무뇨스 현대차 사장 "2030년 전기차 200만대 전략서 인도 중요"...印 첫 타운홀미팅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인도에서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전기차 생산과 판매에 있어 인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4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에 있는 현대차 인도법인 현대모터인디아(HMIL)에서 현지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현대차의 글로벌 비전과 인도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먼저 무뇨스 사장은 완성차 제조 및 수출 허브로서 인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고객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한 품질 관리로 인도 정부의 '빅시트 바라트(Viksit Bharat·발전된 인 2025-03-05 17:09
-
내수 판매 축소 고민 떠안은 KG모빌리티, '무쏘' 소환해 반전 노린다 KG모빌리티(KGM)가 국내 최초 전기 픽업트럭인 '무쏘 EV'를 내놓으며 침체된 내수 시장 판매 반전에 나선다. 지난달 국내 차량 판매가 3000대에도 미치지 못하며 체면을 구긴 KG모빌리티는 무쏘 EV를 필두로 향후 다양한 차종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곽재선 KGM 회장은 5일 경기 평택 본사에서 진행된 '무쏘 EV' 발표회에서 "요즘 편의점에 가면 라면뿐만 아니라 짜파게티·비빔면 등이 다양하게 있는데 자동차 회사들도 마찬가지"라며 "사람은 다양한 기호를 갖 2025-03-05 16:53
-
트럼프 관세 압박에도 선방...완성차 5곳, 2월 판매량 전년비 4.1% 증가(종합) 국내 완성차 5곳의 지난달 판매량 총합이 63만399대로, 전년동기대비 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인상 압박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 실적이 고르게 늘며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한국GM, KGM, 르노 등 완성차 5개사의 2월 글로벌 총판매량은 63만399대로 지난해 2월(60만5469대)과 비교해 4.1% 늘었다. 이는 지난 1월(59만3385대)보다도 6.2% 늘어난 수치다. 완성차 5곳은 국내에서 전년동기대비 13.2% 늘어난 11만2258대 2025-03-04 17:39
-
기아, 2월 글로벌 시장서 25.4만대...전년비 4.5% 늘어 기아는 2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6003대, 해외 20만7462대, 특수 385대 등 총 25만385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특수차량을 제외하고 국내 판매량은 4.5%, 해외는 4.4% 늘었다. 글로벌 전체에서 차종별 판매량은 스포티지가 4만6287대로 가장 많았고, 쏘렌토가 2만4173대, 셀토스가 2만404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9067대가 판매됐다. RV 차종은 쏘렌토에 이어 카니발 7734대, 스포티지 6568대, 셀토스 4764대 등 총 2025-03-04 16:28
-
한국GM, 2월 3만9655대 판매…전년比 29.5% ↑ GM 한국사업장(한국GM)은 2월 총 3만965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지난달 한국GM은 내수용으로 1482대, 수출용으로 3만8173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보다 25.4% 줄었지만, 수출은 33.3% 증가했다. 수출용 제품의 경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월 한 달 동안 총 2만6114대의 해외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6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2월에만 1만2059대가 해외에서 팔렸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 2025-03-04 16:26
-
현대차, 2월 글로벌 판매량 32.2만대...전년비 2.1% 증가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7216대, 해외 26만5123대 등 글로벌 시장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총 32만2339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0.1% 늘었고, 해외 판매는 1.1%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총 1만6708대로, 그랜저 5481대, 쏘나타 4585대, 아반떼 6296대 순으로 나타났다. RV는 싼타페 5076대, 투싼 4735대, 코나 2234대, 캐스퍼 1293대 등 총 1만9769대 판매됐다. 포터는 5169대, 스타리아는 3005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1 2025-03-04 16:04
-
르노코리아, 2월 6099대 차량 판매…전년比 11.3% ↓ 르노코리아가 지난 2월 총 609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1.3% 감소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내수 4881대, 수출 1218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170.1% 늘었지만, 수출은 76% 줄었다. 르노코리아는 2월 부산공장 생산설비 보강작업에 따른 생산 물량 축소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공장은 미래 전기차 생산 기지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약 5주 동안 생산 라인 가동을 멈추고 총 68개 설비를 업데이트했다. 이후 신규 설비 시험 2025-03-04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