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 입찰 복마전] 최저가 허들에 답정너 낙찰 반복...피해는 시민 몫
    [철도 입찰 복마전] 최저가 허들에 '답정너' 낙찰 반복...피해는 시민 몫 'K-철도' 기술력이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 국민들은 저가 중국산 부품으로 제작된 열차와 지하철을 이용하며 매일같이 사고·고장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철도당국이 최저가 입찰제라는 허들을 거두지 않아 업체들도 납품 단가를 맞추느라 품질을 살필 여력이 없는 게 근본적인 이유다. 전문가들은 높은 철도 기술력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서울교통공사가 발주한 지하철 1·4·8호선 노후 차량 2 2025-03-06 05:00
  • 무뇨스 현대차 사장 2030년 전기차 200만대 전략서 인도 중요...印 첫 타운홀미팅
    무뇨스 현대차 사장 "2030년 전기차 200만대 전략서 인도 중요"...印 첫 타운홀미팅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인도에서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전기차 생산과 판매에 있어 인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4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에 있는 현대차 인도법인 현대모터인디아(HMIL)에서 현지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현대차의 글로벌 비전과 인도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먼저 무뇨스 사장은 완성차 제조 및 수출 허브로서 인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고객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한 품질 관리로 인도 정부의 '빅시트 바라트(Viksit Bharat·발전된 인 2025-03-05 17:09
  • 내수 판매 축소 고민 떠안은 KG모빌리티, 무쏘 소환해 반전 노린다
    내수 판매 축소 고민 떠안은 KG모빌리티, '무쏘' 소환해 반전 노린다 KG모빌리티(KGM)가 국내 최초 전기 픽업트럭인 '무쏘 EV'를 내놓으며 침체된 내수 시장 판매 반전에 나선다. 지난달 국내 차량 판매가 3000대에도 미치지 못하며 체면을 구긴 KG모빌리티는 무쏘 EV를 필두로 향후 다양한 차종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곽재선 KGM 회장은 5일 경기 평택 본사에서 진행된 '무쏘 EV' 발표회에서 "요즘 편의점에 가면 라면뿐만 아니라 짜파게티·비빔면 등이 다양하게 있는데 자동차 회사들도 마찬가지"라며 "사람은 다양한 기호를 갖 2025-03-05 16:53
  • 트럼프 관세 압박에도 선방...완성차 5곳, 2월 판매량 전년비 4.1% 증가(종합)
    트럼프 관세 압박에도 선방...완성차 5곳, 2월 판매량 전년비 4.1% 증가(종합) 국내 완성차 5곳의 지난달 판매량 총합이 63만399대로, 전년동기대비 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인상 압박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 실적이 고르게 늘며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한국GM, KGM, 르노 등 완성차 5개사의 2월 글로벌 총판매량은 63만399대로 지난해 2월(60만5469대)과 비교해 4.1% 늘었다. 이는 지난 1월(59만3385대)보다도 6.2% 늘어난 수치다. 완성차 5곳은 국내에서 전년동기대비 13.2% 늘어난 11만2258대 2025-03-04 17:39
  • 기아, 2월 글로벌 시장서 25.4만대...전년비 4.5% 늘어
    기아, 2월 글로벌 시장서 25.4만대...전년비 4.5% 늘어 기아는 2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6003대, 해외 20만7462대, 특수 385대 등 총 25만385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특수차량을 제외하고 국내 판매량은 4.5%, 해외는 4.4% 늘었다. 글로벌 전체에서 차종별 판매량은 스포티지가 4만6287대로 가장 많았고, 쏘렌토가 2만4173대, 셀토스가 2만404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9067대가 판매됐다. RV 차종은 쏘렌토에 이어 카니발 7734대, 스포티지 6568대, 셀토스 4764대 등 총 2025-03-04 16:28
  • 한국GM, 2월 3만9655대 판매…전년比 29.5% ↑
    한국GM, 2월 3만9655대 판매…전년比 29.5% ↑ GM 한국사업장(한국GM)은 2월 총 3만965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지난달 한국GM은 내수용으로 1482대, 수출용으로 3만8173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보다 25.4% 줄었지만, 수출은 33.3% 증가했다. 수출용 제품의 경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월 한 달 동안 총 2만6114대의 해외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6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2월에만 1만2059대가 해외에서 팔렸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 2025-03-04 16:26
  • 현대차, 2월 글로벌 판매량 32.2만대...전년비 2.1% 증가
    현대차, 2월 글로벌 판매량 32.2만대...전년비 2.1% 증가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7216대, 해외 26만5123대 등 글로벌 시장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총 32만2339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0.1% 늘었고, 해외 판매는 1.1%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총 1만6708대로, 그랜저 5481대, 쏘나타 4585대, 아반떼 6296대 순으로 나타났다. RV는 싼타페 5076대, 투싼 4735대, 코나 2234대, 캐스퍼 1293대 등 총 1만9769대 판매됐다. 포터는 5169대, 스타리아는 3005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1 2025-03-04 16:04
  • 르노코리아, 2월 6099대 차량 판매…전년比 11.3% ↓
    르노코리아, 2월 6099대 차량 판매…전년比 11.3% ↓ 르노코리아가 지난 2월 총 609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1.3% 감소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내수 4881대, 수출 1218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170.1% 늘었지만, 수출은 76% 줄었다. 르노코리아는 2월 부산공장 생산설비 보강작업에 따른 생산 물량 축소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공장은 미래 전기차 생산 기지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약 5주 동안 생산 라인 가동을 멈추고 총 68개 설비를 업데이트했다. 이후 신규 설비 시험 2025-03-04 15:45
  • 볼보그룹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총괄에 이명관 부사장
    볼보그룹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총괄에 이명관 부사장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1일부로 국내영업서비스부문 총괄에 이명관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신임 부사장은 후지제록스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지냈으며, 이전에는 TG삼보에서 재무 및 사업 기획 업무를 맡았다. 2019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사업운영본부장으로 볼보그룹코리아에 합류했다. 이 부사장은 "국내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고객 만족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볼보그룹코리아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25-03-04 15:19
  • 수출 늘었지만 내수 발목...KGM, 2월 8456대 판매로 전년비 10.5% 감소
    수출 늘었지만 내수 발목...KGM, 2월 8456대 판매로 전년비 10.5% 감소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 2월 내수 2676대, 수출 5780대를 포함 총 8456대를 판매 했다고 밝혔다.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가 줄며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만 지난달보다는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로는 4.8% 증가했다. 수출은 카자흐스탄과 튀르키예 등에서 토레스와 토레스 EVX 등의 판매가 늘었다. 튀르키예는 SUV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시장으로, 특히 전기차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 내수는 신차 대기 수요로 전년 동월 대비 2025-03-04 15:12
  • 현대차·기아, 2월 美서 13만대 판매...전년비 5.5% 증가
    현대차·기아, 2월 美서 13만대 판매...전년비 5.5% 증가 현대차·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4일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13만881대로 전년동월대비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지난해 2월보다 4.1% 증가한 6만7578대를, 같은 기간 기아가 7.2% 늘어난 6만3303대로 집계됐다. 제네시스는 20.4% 늘어난 5546대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기아 합산은 물론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개별 브랜드로도 역대 2월 최다 판매량이다. 또 전년 동월 대비 5개월 연속 판매량 증가를 이어 2025-03-04 14:17
  • 송호성 기아 CEO 올해 신차 판매 13만대 증가 예상…EV 라인업 확대·PBV 출시 나설 것
    송호성 기아 CEO "올해 신차 판매 13만대 증가 예상…EV 라인업 확대·PBV 출시 나설 것" 기아가 올해 신차 판매가 지난해보다 13만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목적기반차량(PBV)와 픽업트럭, 전기차(EV) 라인업 확대를 통한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송호성 기아 최고경영자(CEO·사장)는 4일 주주서한에서 "지난해 설비 전환과 공급망 이슈로 인한 생산 차질을 올해 회복하고, 인도 '시로스'를 필두로 본격적 신차 출시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며 "(자동차) 판매가 전년 대비 13만대 증가한 322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강조 2025-03-04 10:38
  • 철수설 잠재운 한국GM 사장...3개월째 현장 경영 행보
    '철수설' 잠재운 한국GM 사장...3개월째 현장 경영 행보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 사장이 매월 대리점과 서비스센터를 돌며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4월 자동차 관세 정책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근 한국에서 계속 철수설이 불거지자 이를 잠재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4일 GM에 따르면 헥터 사장은 '먼슬리 커넥트(Monthly Connect)'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국내 카매니저들을 만나며 한국 시장에서의 판매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강인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월 헥터 사 2025-03-04 10:19
  • 전기차 화재도 이상無...현대글로비스, 해상 화재 진압 장비 100% 구축
    "전기차 화재도 이상無"...현대글로비스, 해상 화재 진압 장비 100% 구축 현대글로비스가 소유 중인 모든 자동차운반선(사선)에 화재 진압 특수 장비인 'EV 드릴 랜스(EV-Drill Lance)'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완성차 해상운송 중 예기치 못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진압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EV 드릴 랜스는 전기차에 화재가 났을 경우 차량 하부에 위치한 배터리 팩에 직접 구멍을 뚫어 물을 분사해 효과적으로 불을 끄는 장비다. 이 장비는 소화전 호스에 연결 된 EV 드릴 랜스를 불이 난 전기차 밑으로 밀어 넣은 뒤 물을 통한 강한 압력으로 터빈을 돌려 장비에 2025-03-04 09:47
  • 플라스틱 태양광 모듈·로봇 플래닝...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4곳 분사
    플라스틱 태양광 모듈·로봇 플래닝...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4곳 분사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 4곳이 분사해 독립 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유망 사내 스타트업 '솔라스틱', 'ROAI', 'HVS', '플렉스온' 등 4곳을 분사시켰다고 4일 밝혔다. 스타트업 4곳은 △플라스틱 패키징을 활용해 가볍고 디자인이 자유로운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솔라스틱' △로봇 자율제어 기술을 통해 제조 프로세스 자동화를 지원하는 'ROAI' △습기 및 부식을 방지하는 소재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HVS' △친환경 휠 밸 2025-03-04 09:35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한온시스템, 3년 내 경영 정상화할 것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한온시스템, 3년 내 경영 정상화할 것"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국가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한온시스템의 과거 오류, 잘못된 관행을 정확히 분석·개선해 향후 3년 어떻게 혁신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당장 지금부터 모든 구성원이 절박한 심정으로 프로액티브(Proacticve·상황을 앞서서 주도)하고 적극적인 혁신을 실행하자"고 강조했다. 3년 내 경영 정상화를 강조한 것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28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2025년 한온시스템 경영 전략 회의'를 열었다고 4일 밝혔 2025-03-04 08:51
  • 보조금 이슈로 BYD 아토3 출고 지연...빨라야 4월 초
    보조금 이슈로 BYD '아토3' 출고 지연..."빨라야 4월 초"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중국 BYD(비야디)가 보조금 지급 충족 기준을 지키지 못하면서 당초 계획한 고객 인도 시점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인도를 예상하고 차량을 사전 계약했던 소비자들도 최소 한 달은 더 기다려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지난 1월 16일 한국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아토3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론칭 직후 1주일 만에 사전 계약 대수는 1000대를 돌파했다. 당시 BYD코리아는 차량 인도 시점을 2월이 2025-03-03 15:05
  • 현대차·기아, 지난달 美 12만5000대 판매…2월 역대 최고
    현대차·기아, 지난달 美 12만5000대 판매…2월 역대 최고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역대 최고 2월 판매 실적을 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2월 현지 판매량이 6만2032대로, 지난해 같은 달(6만341대)보다 3%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2월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고 수치다. 현대차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월간 최고 판매 연속 기록을 5개월로 늘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모델별로 싼타페 하이브리드(HEV) 판매량이 작년 동월보다 194% 증가한 것을 비롯해 투싼과 아이오닉6 판매량이 각각 2%와 12%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차종 판매량이 57% 2025-03-02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