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 "2033년까지 글로벌 고객 매출 비중 40%로 확대할 것" 현대모비스가 올해 수익성 기반의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원가 절감과 수익성 향상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선도 기술과 제품 경쟁력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독자 기술 내재화는 물론 전략적 협업과 투자 강화로 중장기 경쟁력의 토대를 다지고, 전동화와 전장 부문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표 제품군을 집중 육성·개발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유연하게 대응하겠 2025-03-19 15:22
-
'CES' 쫓는 30돌 서울모빌리티쇼…"자동차 넘어 미래 모빌리티 비전 보여줄 것" 올해 3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를 지향점으로 거론했다. 미래 모빌리티가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등 자동차와 첨단 기술이 결합한 형태로 다가오는 만큼 전시회도 이에 걸맞게 확장해야 한다는 취지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조직위) 위원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CES 모빌리티관에 가면 700~800개에 달하는 모 2025-03-19 14:04
-
"내 차에서도 좋아하는 야구팀 응원해요" 기아, 'KBO 디스플레이 테마' 공개 기아가 '2025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야구팬들을 위한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19일 공개했다. 기아는 지난해 KBO리그 우승을 기념하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KBO(한국야구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디스플레이 테마를 기획했다. 기아는 이번 상품으로 KBO 10개 구단별 팀 로고와 키 컬러가 반영된 클러스터, 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과 마스코트로 구성된 인포테인먼트 홈카드·프로필, 팀 마스코트가 내 차의 위치를 표시하는 내비게이션 등을 제공한다. 기아는 KBO 디스플레 2025-03-19 14:03
-
차세대 디스플레이부터 게걸음 차까지…현대모비스, 서울모빌리티쇼서 기술력 과시한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각종 첨단 모빌리티 기술들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모비스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홀로그래픽 HUD) △전동화 구동 기술 'e-코너' 시스템이 장착된 '모비온' △차량 실내 조명이 사용자의 기분과 주행 상황에 따라 바뀌는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등을 선보인다. 이 중 홀로그래픽 HUD 기술은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가장 야심차게 선보이는 기술이다 2025-03-19 11:00
-
BYD,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신규 회원사 가입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9일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비야디)가 회원사로 신규 가입했다고 밝혔다. BYD는 배터리 제조에서 시작해 전기차 분야까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 2016년에 한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먼저 전기 지게차와 전기 버스, 전기 트럭 등 상용차 중심의 친환경 차량과 부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BYD코리아는 올해부터는 상용차 부문에 이어 승용차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출시 첫해인 올해 소형 전기 SUV인 BYD 아토 3를 시작으로 중 2025-03-19 09:45
-
정의선 판 'H파크' 삼성동에 뜬다...공원·문화·모틸리티 혁신 기업 허브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조성하는 통합 사옥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이하 GBC)' 내에 축구장 2배 면적의 도심숲 형태인 시민 공원이 조성된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GBC 개발 제안서를 공개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GBC 타워는 242m 동일한 높이의 54층 타워 3개동과 전시장, 공연장 등의 저층부 2개동으로 조성되며, 단지 중앙에는 시민들에게 개방된 대규모 녹지공간이 들어선다. 녹지공간은 민간이 개발한 복합단지 중 국내 최대 규모인 1만4000㎡로 조성된다. 기존 높이 중심 2025-03-19 09:30
-
한국GM "韓 AS 고객만족 부문 6년 연속 1위…10년 후에도 고객 찾도록 할 것" 한국GM이 지난해 7월 개장한 통합 서비스센터인 GM 서울서비스센터를 토대로 국내에서 더욱 높은 고객 만족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GM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GM 서울서비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한국GM이 언론에 해당 센터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해 7월 한국GM은 GM 모든 브랜드에 대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센터를 개장했다. 지상 8층, 지하 3층에 연면적 2만6252㎡ 규모로 전국 396개(협력 서비스센터 387개소 포함) 서비스센터 중 가장 큰 규모 2025-03-19 06:00
-
[말라가는 미래차 인재] SW 인력난에 강소기업도 안 나와..."10년 내 中에 패권 내줄 수도" "연매출 3000억~4000억원대 중견기업이 미래차에 투자하는 연구개발(R&D) 비용이 매출액의 1% 남짓입니다. 그마저도 국책사업으로 많이 진행했는데 이번 정부 들어 지원이 뚝 끊겼죠. 한국 자동차 산업이 미래에도 기술 패권을 가져가려면 일명 '스타' 강소기업이 많이 나와야 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대로 미래차 산업 생태계가 다 무너지면 10년 내로 중국에 패권을 완전히 내줄 수밖에 없습니다." (A 부품사 R&D 센터장) 18일 자동차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조사 결 2025-03-19 05:00
-
[말라가는 미래차 인재] "지원은 긴 안목으로, 신기술 재교육 주기 당겨야"...전문가들 한목소리 미래차 인력난 완화를 위한 해법으로 전문가들은 기업의 신기술 재교육 주기 단축과 정부의 장기적 지원 등을 촉구한다. 자율주행 등 주요 소프트웨어(SW) 연구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규제 해소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높다. 첫 단추는 기업과 대학 간 산학 협력 강화다. 자동차 산업이 미래차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대학 내 관련 학과도 이에 발맞춘 커리큘럼 업데이트와 실습 과목 보강 등이 필요하다. 앞으로 미래차 인재 수요가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어 산학연 공동 연구 프로젝트도 확대해야 한다. 정부 2025-03-19 05:00
-
[말라가는 미래차 인재] "이러다 다 죽는다"...중소부품사 R&D 임원의 호소 #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부품을 공급하는 충남 천안 소재의 2차 협력업체 A사는 연매출 3000억원 규모의 탄탄한 중견기업이다. 1997년부터 30년 가까이 업력을 지속할 수 있었던 배경은 알루미늄 합금의 강도는 유지하면서 무게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원천 기술 덕분이다. 이 기술을 앞세워 현대차·기아는 물론 미국 GM, 포드, 테슬라 등의 깐깐한 공급망도 뚫었다. 그런 A사의 연구개발(R&D) 센터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과정에서 캐시카 2025-03-19 05:00
-
고물가 시대, 가성비 똑부러지는 '그랑 콜레오스' 인기 고물가 기조로 가계 부담이 늘면서 자동차 시장에서도 '짠테크' 소비가 두드러진다. 기존 가솔린·디젤 차량에 비해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인기가 부쩍 높아진 것으로, 동급 최강 성능을 자랑하는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가 주목받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당시부터 탁월한 연비와 퍼포먼스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등에서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2025-03-18 18:06
-
현대차그룹, 獨 '2025 iF 디자인 어워드' 26개 휩쓸어 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5 iF 디자인 어워드(IFDA)'에서 총 26개 상을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사용자 경험 △서비스 디자인 등 부문에서 본상 26개를 받았다. 제품 부문에서 2025-03-18 11:57
-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 속도...美실리콘밸리에 연구거점 신설 현대모비스가 자체 설계한 차량용 반도체 양산 성공 사례를 늘리고 있다. 2020년 현대오트론으로부터 반도체사업을 인수한지 5년만에 성공 궤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직접 설계한 반도체를 탑재하면서 원가 경쟁력 향상과 함께 핵심부품 경쟁력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동화와 전장, 램프 등 핵심부품용 반도체 연구개발과 신뢰성 검증을 마치고 양산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양산하는 주요 반도체는 전기차의 전원 제어기능을 합친 전원통합칩과 램프구동 반도체 등이다. 이미 공급 2025-03-18 11:00
-
넥센타이어, 전기차도 '하나의 타이어 전략'으로 차별화 넥센타이어는 동일한 제품으로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두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하는 하나의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타이어 성능 강화에 집중해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 국내 경쟁사들이 전기차 전용 브랜드를 내세우는 것과 달리 차별화된 모습이다. 전기차는 무게와 토크 전달, 소음 등의 특성으로 인해 내구성과 접지력, 저소음 성능이 강화된 타이어를 요구하는데, 이러한 전기차에 적합한 타이어는 결국 내연기관 차량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2025-03-17 18:21
-
렉서스코리아 '디 올 뉴 LX 700h' 출시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플래그십 SUV인 '디 올 뉴 LX 700h(THE ALL-NEW LX 700h)'를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디 올 뉴 LX 700h는 '어떤 길에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라는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1996년 렉서스 최초의 SUV로 출시된 이후 뛰어난 오프로드 및 온로드 성능과 렉서스다운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결합한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은 기존 LX의 신뢰성, 내구성,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계승하면서도, 새롭게 개발된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개량된 GA- 2025-03-17 15:37
-
"韓 자율주행 시장 안착 위해서는 '주행사업자' 제도 도입해야"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보다 원활한 사업화를 위해서는 '주행사업자(Driving Service Provider)' 제도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율주행 차량의 실시간 관제, 주행 인프라 운영, 최적화·검증을 담당하는 주체를 둬야 한다는 것이다. 김영기 한국공학한림원 자율주행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자율주행 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관제센터를 두고 실시간 관제 운영, 도로별·지역별 최적화, 주행 인프라 구축& 2025-03-17 08:02
-
재계 '연봉킹' 정의선…현대차 3사 평균연봉 1억3167만원, 삼성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200억원에 육박하는 연봉을 받아 재계 '연봉 킹'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그룹 3형제(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의 임직원 평균 연봉도 재계 1위인 삼성전자를 2년 연속 제쳤다.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정 회장의 파격 보상 원칙이 오너뿐 아니라 임직원들에게도 적용됐다는 해석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에서 70억8700만원, 현대모비 2025-03-17 05:00
-
BYD, 중고차 수입·유통 법인 'BYD코리아오토' 설립 올해 국내 시장에 본격 상륙한 세계 전기차 1위 비야디(BYD)가 중고차 수입·유통 법인도 신설했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BYD는 최근 BYD코리아와 별도로 BYD코리아오토를 설립하고 사업 목적을 '중고차의 수입·유통 등'으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신차 판매는 BYD코리아가, 중고차 판매는 BYD코리아오토가 담당한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BYD코리아오토 설립에 대해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분야의 시장성을 고려한 것"이라며 "이후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2025-03-16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