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출시··· "냄새 잡고 맞춤 보관 기능"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AI(인공지능)가 사용 패턴을 분석해 냉장고를 자주 사용하지 않을 때 제상(성에 제거)을 수행함으로써 냉장고 안의 온도 상승 폭을 최소화하는 'AI 정온'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 정온' 기능과 내부 온도 편차를 ±0.3도 이내로 유지하는 초미세정온 기술로 냉장고 본연의 온도 유지 기능을 강화했다. 또 삼성전자 김치냉장고의 대표 기술인 
    • 2024-09-19
    • 08:27:00
  • 올해 산부인과 10곳 중 9곳은 분만 안했다...광주·전남은 전무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산부인과의원 10개소 중 9개소는 전혀 분만을 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산부인과의원 중 분만수가가 청구되지 않은 의료기관 비율이 88.4%로 , 2018 년 대비 6.2%p(포인트) 증가했다. 광주, 전남의 경우 2022년 이후 분만수가를 청구한 산부인과의원이 전무하다 . 올해 7월까지 분만수가 청구가 월평균 1건도 되지 않는 지자체도 10곳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대구
    • 2024-09-19
    • 08:25:36
  • 삼성전자, 美 소비자 만족도 높은 TV 1위… LG전자 2위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만족도가 높은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19일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TV 부문에서 84점(100점 만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ACSI는 "이러한 만족도 상승은 삼성이 18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에서 우위를 가지는 것과 맞물려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30.1%로, 2006년 이
    • 2024-09-19
    • 08:04:56
  • "고려아연 中에 넘어가나" 우려에…MBK 부회장 "중국에 매각 않겠다"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인수 이후에도 고려아연을 중국에 매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국가기간산업인 고려아연을 중국에 팔 수도 없고, 팔지도 않겠다"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아연·연·은·인듐 등 비철금속 제련 분야 시장 점유율 1위 회사로, 국내 자동차·배터리 등 첨단산업의 핵심 공급망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 2024-09-19
    • 07:41:15
  • 인스타, 청소년 계정 '비공개' 전환… 한국은 내년부터
    이미지 중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의 10대 계정이 기본적으로 비공개 전환된다. 팔로우하거나 이미 연결된 사람으로부터만 개인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은 17일(현지시간) 청소년 이용자들을 위해 이러한 내용의 안전 사용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해당 플랫폼이 청소년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그간 시장에서는 메타가 10대들이 중독되도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기능을 의도적으로 설계했다는 비판이 제기돼왔다. 캘리포니아주
    • 2024-09-18
    • 18:47:19
  • 인텔 몰락한 사이 AI 훈풍 탄 SK하이닉스… HBM-eSSD 성장가도
    '글로벌 반도체 공룡' 인텔이 창사 56년 만에 최악의 실적 부진 위기를 겪으면서 몰락하고 있다. 과거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낸드플래시 매각에 이어 TSMC와 삼성전자를 따라잡겠다고 공언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도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반면 인텔로부터 낸드 사업을 인수한 SK하이닉스는 기업용 SSD(eSSD)의 수요 증가와 더불어 고대역폭 메모리(HBM) 호황에 힘입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삼성전자와 더불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18
    • 2024-09-18
    • 18:16:46
  • 안전 강화에 2조 투자 약속한 한화오션…왜?
    한화오션이 사업장 안전 문화 구축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를 약속했다. 최근 한화오션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것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한화오션은 18일 조선소 안전 관련 예산을 오는 2026년까지 1조 976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안전 예방을 위한 상시 예산은 매년 확대해 향후 3년간 1조 1300억원을 편성한다. 올해는 지난해(3212억원) 보다 288억원 증가한 3500억원을 투자하고, 2025년에는 3800억원, 2026년에는 4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
    • 2024-09-18
    • 18:00:00
  • 영풍·MBK "고려아연 공개 매수 후 주주환원 강화할 것"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공개매수 종료 이후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펼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영풍과 MBK는 18일 “최대주주의 경영권 강화 목적 공개매수가 마무리된 후 훼손된 주주가치를 회복하고 모든 주주를 위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난 3월 주주총회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해왔다. 5월 이후 현재까지 2588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이는 고려아연 2.4% 지분이라는 게 영풍과 MBK 측의 주장이다. 영풍과 MBK는 “해당 자기주식 2.4
    • 2024-09-18
    • 17:48:11
  • 날개 단 K-라면…1~8월 수출액 1조1000억원으로 전년比 32%↑
    올해 1~8월 라면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한 8억 달러(약 1조1000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라면 수출액이 1조원을 넘긴 건 지난해 기준 10월이었으나 올해는 그보다 두 달 앞당겨졌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라면 수출액은 중국이 26.9% 증가한 1억6000만 달러(약 2128억원)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1억4000만 달러(약 1862억원)로 61.5% 증가했다. 다음으로 네덜란드로의 수출액이 58.3% 증가한 6000만 달러(약 798억원)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 라면 수요는
    • 2024-09-18
    • 17:45:42
  •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 "영풍·MBK 공개매수 반대...약탈적 합병으로 판단"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는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결탁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공개매수에 반대의사를 공식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공개매수 시도는 국가 기간산업인 비철금속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경쟁력을 보유한 당사에 대한 기업사냥꾼의 적대적 약탈적 M&A(인수합병)라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MBK파트너스를 겨냥해 "그동안 수차례 국내에서 시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인수한 다음 핵심 자산을 매각하거나 과도한 배당금
    • 2024-09-18
    • 17:44:32
  • 신선식품부터 뷰티·패션까지...컬리, 사업 다각화 속도낸다
    컬리가 본연의 신선식품에서 뷰티, 패션까지 비식품군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며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오는 19일 여성 브랜드 ‘오르(ORR)’의 2024 캐시미어 컬렉션 제품을 샛별배송(새벽배송)으로 단독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터틀넥, 브이넥, 라운드 니트, 가디건, 원피스 등 총 7종으로 구성됐으며 몽골에서 생산된 최고급 캐시미어 100%를 사용했다. 컬리는 이날 오전 11시 오르 브랜드 입점 공지를, 오후 8시 30분에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르
    • 2024-09-18
    • 17:25:31
  • 체코서 '국민 기업' 우뚝 선 현대차...정의선 "글로벌 친환경차 핵심 공급망 육성"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해외 최대의 '친환경차 생산기지'로 떠오른 체코공장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유럽 원전 세일즈 외교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에 동행하는 일정으로, 현대차 체코공장은 현지에서 '국민 기업'으로 추앙받고 있다. 현대차는 체코공장을 글로벌 전동화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2025년 500만대 누적 판매를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체코공장은 유럽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지난 7월 기준 누적 45만8099대의 친환경차를 출고해 연내 5
    • 2024-09-18
    • 17:00:00
  • 플리토 'AI 통번역 솔루션' 중동 진출...글로벌 시장서 입지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기업 플리토(Flitto)가 올해 초 출시한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이 중동 시장에 진출하면서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다. 플루토는 자사의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이 올해 추석 연휴기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World Utilities Congress, WUC)와 아랍 워터 포럼(AWF)에서 사용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중동 지역 최대 IT 전시회인 GITEX에서도 플리토의 솔루션이 적용된 바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중동 시장에서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입지를 다
    • 2024-09-18
    • 16:54:55
  • 삼성, 애플 따돌리고 1위 수성할까··· '갤럭시 AI' 생태계 확장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장에선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6’의 사전 주문이 부진을 겪는 등 기대 이하의 평가를 받으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삼성은 인공지능(AI) 기능 업그레이드는 물론 더 얇고 가벼운 갤럭시 시리즈를 필두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 9일 처음 공개한 아이폰16의 사전 주문량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5 시리즈와 비교하면 같은 기간보다 약 13%
    • 2024-09-18
    • 16:18:27
  • 네이버‧카카오 '고강도 비용 통제'…경영 불확실성 커진다
    국내 양대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고강도 비용 통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의 핵심 수익원인 광고 업황이 좀처럼 되살아나지 못하는 상황에 잘 나가던 웹툰 성장세에도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미래 경쟁 구도 역시 한층 복잡해지고 있어, 일단 비용 효율화를 통한 체력 비축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1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 양사 모두 올해 하반기 별도 신입 채용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지난 상반기에도 공채를 실시하지 않았다. 만약 현실화하면 4
    • 2024-09-18
    • 16: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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