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 항공업계, 올해 주총 키워드는 '경영 변화'
    항공사들이 올해 정기주주총회(주총)를 앞두고 전열 정비에 나섰다. 회사 간 인수·합병이 잇따르고, 외형 성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이에 수반되는 다양한 경영 변화에 대해 주총에서 논의하게 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 등 대다수 주요 항공사들의 주주총회가 진행된다. 현재 항공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다. 오는 2027년 합병이 확정됐지만, 구체적인 통합 전략과 시너지 효과 강화 방안 등에 대해
  • 일반 불확실성 커진 美…中으로 시선 돌리는 수출기업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인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임 이후 적극적인 '상호관세' 정책을 펼치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경기 변화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사업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은 그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중국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 'AWE(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 불확실성 커진 美…中으로 시선 돌리는 수출기업
    삼성전자·한화, 자회사 유증 참여할까...투자자 주목도 커져
    삼성SD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래 성장 동력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모회사이자 1대 주주인 삼성전자와 ㈜한화가 유증에 참여할지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주주가 유증에 참여하지 않으면 그만큼 투자자 부담이 커지면서 기업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5월 삼성SDI 유증 참여 여부와 규모 등을 확정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보유한 자금이 넉넉한 만큼 삼성SDI 유증에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 2025-03-23
    • 18:00:00
  • 불확실성 커진 美…中으로 시선 돌리는 수출기업
    자금조달 막힐라...韓기업 상법 개정안 대응 전전긍긍
    이사의 충실의무를 회사에서 주주로까지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이 정부에 전달되면서 한국 기업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개정안이 발의되면 인수합병, 기업분할,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 등 이사회가 기업 성장을 위해 내린 고도의 경영상 판단을 놓고 사모펀드와 소액주주가 주주 피해 등을 이유로 금지해 달라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자회사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던 지주사들도 관련 작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재계에 따르
    • 2025-03-23
    • 18:00:00
  • 불확실성 커진 美…中으로 시선 돌리는 수출기업
    정밀지도 달라는 구글 공세에…네이버지도, 외국인 공략 강화
    구글이 지도 서비스 향상을 구실로 한국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지도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안에 외국인들도 네이버 지도를 통해 식당·공연 예약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본인인증 절차 간소화 방안을 도입할 방침이다. 현재 네이버에서 예약이나 주문 결제를 진행하려면 휴대전화 인증 등 실명 인증을 거쳐야 한다. 한국을 잠시 방문한 외국인에게는 서비스 이용이 쉽지 않다. 이에
    • 2025-03-23
    • 17:36:28
  • 불확실성 커진 美…中으로 시선 돌리는 수출기업
    '1000만 관중' 프로야구 개막...유통가, 야구 마케팅 공략
    2025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맞아 유통업계가 야구팬 모시기에 나섰다. 지난해 프로야구 관중이 사상 첫 1000만명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올해 신제품 출시부터 팝업스토어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의 ‘크보빵(KBO빵)’이 출시 3일 만에 100만봉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삼립이 출시한 신제품 중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이다. 지난 13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진행한 사전예약판매는 하루 만에 품절됐다. ‘크보빵’은 ‘KBO
    • 2025-03-23
    • 17:00:00
  • 불확실성 커진 美…中으로 시선 돌리는 수출기업
    中 전기차 브랜드 '지커', 韓에 법인 설립…국내 진출 '시동'
    중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상표권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야디(BYD)에 이어 또다시 중국 전기차 업체가 한국에 직접 진출하는 사례가 나온 것이다. 23일 대법원 법인등기기록에 따르면 지커는 지난달 28일 '지커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 코리아 주식회사'(이하 지커코리아)라는 상호로 법인을 설립했다. 지커코리아는 법인 설립 목적을 '자동차 및 이와 관련된 제품들의 수입 사업', '자동차 및 이와 관련된 제품들의 유통·판매&mi
    • 2025-03-23
    • 16:55:04
  • 불확실성 커진 美…中으로 시선 돌리는 수출기업
    유통가, 주총 시즌 개막...올해 키워드는 '신사업·책임경영'
    유통·식품·중소 생활산업을 영위하는 상장사들이 이번주 정기 주주총회에 일제히 돌입한다. 이들 기업은 내수 침체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책임 경영 강화·신사업 확대 의지를 주주들에게 천명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날 롯데쇼핑을 시작으로 25일 한화갤러리아, 26일 이마트, 현대백화점, BGF리테일 등 주요 유통사가 주총을 연다. 먼저 롯데쇼핑은 주총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룬다. 신 회장의 롯데쇼핑 복귀는 그가 지난 2020년 3월 롯데
    • 2025-03-23
    • 16:00:00
  • 불확실성 커진 美…中으로 시선 돌리는 수출기업
    중기부, 글로벌 중견기업 도약 지원...최종 100개사 선발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도약(Jump-Up) 프로그램' 지원기업 10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도약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중견기업으로 스케일업(Scale-Up)할 수 있도록 작년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신규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620개의 중소기업이 신청했으며,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기업 만을 엄선하기 위해 경영·투자·기술 등 분야 별 최고 수준의 전문
    • 2025-03-23
    • 15:50:30
  • 불확실성 커진 美…中으로 시선 돌리는 수출기업
    대교 이사회 전직 대표 합류...흑자 전환 노린다
    '대교맨'으로 통했던 박수왼 전 대교 대표이사가 4년 만에 사외이사로 회사에 복귀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교는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박수완 신규 사외이사후보를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2019년부터 이사회에 적을 둔 이승호 사외이사가 올 3월로 현행 상법상 사외이사 최대 임기 6년을 채운 데 따른 조치다. 대교는 대교홀딩스 지배력 하에 있는 만큼 박 전 대표 선임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 보인다. 박 전 대표는 1986년 대교에 입사해 전략기획실장과 경영지원본부장, 최고
    • 2025-03-23
    • 15:21:38
  • 불확실성 커진 美…中으로 시선 돌리는 수출기업
    이재용, 베이징 샤오미 자동차공장 방문··· 레이쥔 CEO 만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에서 레이쥔(雷軍)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샤오미는 삼성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회장은 전날 베이징에 있는 샤오미 자동차 공장을 방문했다. 레이쥔 샤오미 CEO와 린빈 부회장 등이 이들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보에는 이 회장과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샤오미 자동차 공장을 방문한 사진이 공개됐다. 이 회장은 이달 23∼24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리는
    • 2025-03-23
    • 14:08:07
  • 불확실성 커진 美…中으로 시선 돌리는 수출기업
    기아 EV3, 올해 2월 기준 국내 전기차 판매 1위
    기아의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가 올해 국내 시장 전기차 판매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EV3는 올해 1월 429대, 2월 2257대 등 누적 2686대가 팔리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는 테슬라 모델Y(2040대)였다. 이어 현대차 아이오닉5(1538대), 현대차 캐스퍼 EV(1247대), 기아 EV6(1172대)가 뒤를 이었다. EV3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누적 1만5537대가 판매됐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이 전체 판매량 중 80% 이상을 차지
    • 2025-03-23
    • 13:59:29
  • 불확실성 커진 美…中으로 시선 돌리는 수출기업
    이재용 회장, 2년 만에 중국 방문··· 고위급 발전포럼 참석
    이재용 삼성 회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고위급 발전포럼(CDF)에 참석한다. 이 회장이 중국을 방문하는 건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CDF에 참석한다. 중국 고위급 발전포럼은 중국발전연구재단(CDRF)이 2000년 시작한 고위급 연례 국제 포럼이다. 올해는 '전방위적인 발전 모멘텀 촉발과 안정적인 세계 경제 성장 공동 촉진'을 주제로 열린다. 이 회장은 최근 '사즉생' 각오를 내세우며 비상 경영 의지를 다진 만큼, 중국 사업 전
    • 2025-03-23
    • 12:14:25
  • 불확실성 커진 美…中으로 시선 돌리는 수출기업
    中 따돌릴 디스플레이 기술 진화··· "올해 QD-OLED 주도"
    중국의 거센 추격 속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기술력 격차가 중요해진 가운데, 급성장 중인 OLED 시장에서 모니터용 QD-OLED가 주도권을 잡을 전망이다. 23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모니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약 200만대로, 2021년 8300대, 2022년 16만대에 이어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300% 가까운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의 중심에는 QD-OLED 기술이 있다. 지난해 출하된 200만대 중 약 143대가 QD-OLED로 집계됐다. QD-OLED는 블루 OLED에서 발생한 빛이 퀀
    • 2025-03-23
    • 11:22:07
  • 불확실성 커진 美…中으로 시선 돌리는 수출기업
    3.6조원 유상증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김동관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 달래기'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한화그룹 부회장)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고경영진이 총 48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이겠다고 나섰다. 지난 20일 3조600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 여파로 다음날 주가가 폭락하자, '주주 달래기' 차원에서 급하게 '자사주 매입' 카드를 뽑아들며 '책임 경영' 모양새를 보여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동관 부회장이 자사주를 직접 매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동관 부회장이 자사주 30억원 규모를
    • 2025-03-23
    • 10:45:54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