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비상경영체제 돌입…정신아 경영쇄신위원장 대행
    카카오가 창업자인 김범수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면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카카오는 김 위원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카카오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CA협의체는 카카오 그룹 전반적인 사안을 총괄하는 독립기구다. 그간 계열사별로 자율 경영을 이어오다, 조직 체제를 재정비하고자 올해 들어 기능을 강화했다. 카카오는 정 대표 주재로 4시간 동안 그룹협의회를 진행해 대내외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구체
    • 2024-07-25
    • 15:40:22
  • 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손실 1078억…신재생·케미칼 부진에 적자전환
    한화솔루션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0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2조6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6% 감소했다. 순손실은 3298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9802억원, 영업손실 9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분기 적자 폭은 직전 분기보다 50% 이상 줄었다. 모듈 판매량이 증가하고 개발자산 매각 및 설계·조달·시공(EPC) 관련 실적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 2024-07-25
    • 15:39:41
  •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 980억…전년比 78.9% 감소
    현대제철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8.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5.6% 증가했다. 매출은 6조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했다. 순이익은 14억원으로 99.5% 줄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6% 증가했고 순이익은 95.7% 감소했다. 올 2분기 판매량 증가로 1분기에 비해 매출은 늘었다. 영업이익은 철강 시황 둔화 속에서도 원자재 가격하락 및 자회사 실적개선 등으로 증가했다. 현대제철은 수익성 개
    • 2024-07-25
    • 15:39:07
  • [티메프發 이커머스 쇼크] 피해액만 최소 1000억...피해 보상 어떻게?
    ‘티메프(티몬+위메프)’발(發) 정산대금 지급 지연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판매자와 소비자들에 대한 피해 보상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이틀간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 상담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접수된 상담 건수는 △티몬(1490건) △위메프(332건)에 달했다.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메프 본사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소비자 환
    • 2024-07-25
    • 15:20:20
  • 우윳값 협상 마감 앞두고 유업계·낙농가 '인상 vs 동결' 팽팽
    올해 우유 원유 가격 인상 폭을 두고 낙농업계와 유업계 간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 협상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인상과 동결 사이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협상 마감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로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업계로 구성된 낙농진흥회가 지난 6월 11일부터 매주 두 차례씩 원유 기본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를 열고 올해 우유 원유 가격 인상폭을 논의하고 있다. 첫 회의부터 전날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소위원회 회의를 진행했으나 아직 결론
    • 2024-07-25
    • 15:17:21
  • 넥슨·엔씨 '해외 매출 비중' 경쟁사의 반토막...신작 흥행 반등 이끌까
    넥슨과 엔씨소프트 수출 매출 비중이 국내 경쟁 게임사들의 반토막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최근 출시한 신작 흥행이 하반기 수출 반등으로 이어질지가 주목된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엔씨의 지난 1분기 현재 국내를 제외한 해외 게임 매출 비중이 전체의 47%, 35%였다. 같은 기간 크래프톤(94%)과 넷마블(86%) 해외 매출의 절반에 그치는 수준이다. 지난해 해외 매출도 경쟁사에 크게 뒤처졌다. 게임업계에서 '3N2K(넥슨·넷마블·엔씨·크래프톤·카카오게임
    • 2024-07-25
    • 15:13:13
  • SFG, '송도갈비' 용인 어비리에 연다
    외식기업 SFG가 26일 경기도 용인시 어비리에 '송도갈비'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SFG의 대표 브랜드 '송도갈비'는 수원 왕갈비, 포천 이동갈비와 함께 대한민국 3대 갈비로 꼽힌다. '송도갈비 용인 어비리'는 경기도 최대 규모 저수지인 이동저수지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있다. 다른 송도갈비 지점과 마찬가지로 2개 층으로 구분된다. 총 176석을 구비하고 있다. 2층 수라간은 돼지고기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3층 영빈관은 소고기를 비롯한 프리미엄 메뉴를 제공한다. 수라간은 한돈숯불구이,
    • 2024-07-25
    • 15:08:25
  • 동아ST, 2분기 영업익 71억원···전년비 18.9%↓
    동아에스티는 2분기 매출액은 157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 늘었고,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8.9% 줄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문의약품(ETC)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 늘어 108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특히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전국 상급종합병원이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하면서, 이 회사의 일부 의약품 매출 감소에 영향을 줬다. 동아에스티는 2분기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서
    • 2024-07-25
    • 15:01:55
  • [종합] 의정갈등 6개월째 평행선···의료계 잇단 보이콧에 정부 "법적 조치 준비"
    의·정 간 갈등이 6개월째에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번 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시작됐지만 의료계의 예상대로 지원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하반기 모집에서 전공의 충원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더라도 추가 모집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일부 의대 교수들이 하반기에 들어올 전공의들의 지도를 ‘보이콧’한 것과 관련해서는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했다.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25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안전재난
    • 2024-07-25
    • 15:00:59
  • [단독] "삼성·LG도 당했다"…티메프 사태에 대기업들도 초긴장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구영배 큐텐 대표가 삼성전자 총판 담당자들을 만나 향후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구 대표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처에서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파트너사(SOP) 및 삼성전자 한국총괄 관계자들을 만났다. SOP는 삼성전자의 온라인 판매를 담당하는 총판 개념이다. 이 자리에서 구 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해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큐텐
    • 2024-07-25
    • 15:00:00
  • [컨콜]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공장 매각, 분명한 진척 있어"
    LG디스플레이는 25일 오후2시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건에 대해 "분명한 진척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 저번 보다 구체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러한 전략 자산을 활용한다는 건 시간이 꽤나 필요한 작업이다"며 "(언론과 증권가 등에서) 매각이 임박했다는 의견이 있으나 조금만 기다려주면 방향을 정해 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저우 공장 매각 후 발생할 자금의 활용방안 등을 두고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는 건 조금
    • 2024-07-25
    • 14:59:33
  • [티메프發 이커머스 쇼크] 야놀자 "예약건 29일부터 사용 불가"
    야놀자는 최근 발생한 티몬과 위메프 미정산 사태 관련해 고객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9일 이용 상품부터 일괄 사용 불가 처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야놀자는 예약객 대상으로 입실일 기준(연박 포함) 28일까지의 예약 건은 사용 가능하며 29일부터의 상품은 모두 사용 불가하는 문자를 공지했다. 야놀자 측은 “티몬과 위메프의 대금 지연과 관계없이 사용 처리된 상품 대해서는 당사에서 책임지고 제휴점에 정상적으로 정산할 예정”이라며 “취소 환불 절차는 티몬·위메프 고
    • 2024-07-25
    • 14:58:29
  •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 4인가구 610만원…역대 최대 인상
    각종 복지 제도 기준선인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이 4인 가구 기준 610만원 수준으로 정해졌다. 올해보다 6.42% 오른 것으로, 역대 최대 인상폭이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오전 제73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중생보위)를 열고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준 중위소득은 전국 모든 가구를 소득순으로 줄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뜻한다. 기초생활보장 제도를 비롯한 13개 부처 74개 사업 선정 기준 등에 쓰여 복지 기준선으로 불리기도 한다. 매년 새로 정하
    • 2024-07-25
    • 14:56:29
  • 국내 SW업체, 클라우드 시대 맞아 '해외 진출' 속도
    국내 소프트웨어(SW) 업체들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국내 SW기업들이 해외 공략에 나서는 건 쉽지 않았다. SW산업이 북미 중심으로 발전한 만큼, 판매 경로를 개척하기 어려웠고 언어 장벽도 존재했다. 하지만 클라우드 시대를 맞아 CSP(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란 영업 판로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글로벌 진출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2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더존비즈온, 이스트소프트, 엠로 등의 업체가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를 계획하게 된 배경은 좁은 내수시장이다.
    • 2024-07-25
    • 14:55:08
  • 기아,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자동차AS 부문 11년 연속 1위
    기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4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자동차 AS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기아는 EV 수리 대응력 향상을 위해 EV 기술교육·인프라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기아는 국내 최초 전기차정비기술인증제도(KEVT)를 도입했다. 현재 약 700개의 오토큐 전 거점에서 EV 진단 수리가 가능한 KEVT 베이식(Basic) 인증 확보에 성공했다. 또 보다 높은 수준의 정비사에게 주어지는 '프로(Pro) 인증' 보유율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V 작업장과
    • 2024-07-25
    • 14: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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