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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품으로 가는 삼성화재, 5126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금융위원회가 1일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 최종 승인 결정을 내림에 따라 삼성화재의 5126억원 규모의 자사주가 오는 30일 소각된다. 삼성생명은 이날 금융위원회로부터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공시했다. 자회사 편입에 따른 삼성화재의 자사주 소각 예정 물량은 보통주 136만3682주, 우선주 9만2490주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소각 총 금액은 5126억원이다. 이는 전일 삼성화재 종가인 보통주 35만7500원, 우선주 27만1000원을 각 주식 수량에 곱한 값이다. 자기주식 소각이 완료
- 2025-04-01
- 1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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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불안감 계속] 당국 "모든 조치 취할 것"이라면서 금융권만 바라보는 이유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 방안으로 추가 대책 발표가 아닌 금융권의 자율 규제를 택했다. 규제를 위한 규제보다는 금융사의 관리계획 준수를 유도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현재 일 단위로 금융권 가계대출 수치를 모니터링하고, 주 단위로 주요 은행 실무자 회의를 소집하는 등 가계대출을 타이트하게 관리하고 있다. 은행권 자율 규제를 전면에 내세워 가계대출 증가세를 꼼꼼히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이에 당국의 눈치를 살피는 은
- 2025-04-01
-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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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불안감 계속] 3월 은행권 가계빚 1.8조 증가…"토허제 영향, 이제 시작"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계대출이 2조원 가까이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오는 7월엔 가계대출 규제인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까지 앞둬 막차 수요까지 맞물리면 증가 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38조55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736조7519억원) 대비 1조7992억원 늘어난 것이다. 지난 1월 4762억원 축소하며 10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두
- 2025-04-01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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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업비트 의존도 여전?…"수수료 영업이익의 13%, 예치금 규모 29%"케이뱅크가 지난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측에서 얻는 수수료 수익이 65% 늘어난 데 이어 업비트 고객 예치금 비중도 전체 수신액의 3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비트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 기업공개(IPO)를 앞둔 케이뱅크의 최대 약점이었는데 업비트 리스크가 크게 해결되지 않은 것이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해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와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제휴를 통해 총 179억원의 펌뱅킹 수수료를 받았다. 이는 케이뱅크의 지난해
- 2025-04-01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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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대 강제전환 없는 5세대 실손…실효성 미지수금융당국이 이르면 올해 말 출시되는 5세대 실손보험 개편 과정에서 1세대와 2세대(2013년 4월 이전) 초기 가입자 실손보험에 대해 강제 전환을 하지 않기로 했다. 보험료 인상의 주 원인으로 지목된 1·2세대 유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으면 개편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기존 의료 소비자 부담만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 말 5세대 실손보험이 출시되면 2세대 후기(2013년 4월 이후)와 3세대, 4세대 실손 가입자들은 5세대로 자동 재가입하게 된다. 5세대 실손 개
- 2025-04-01
- 16: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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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자카드 '더모아' 소송 마무리…신한카드, 사법 리스크 해소혜자카드(혜택 좋은 카드)로 불리던 신한카드의 '더모아(The More)' 카드와 관련한 소비자 법적 대응이 가처분 패소 이후 본안 소송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이번 사안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를 해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더모아 카드 회원 839명이 신한카드를 상대로 '카드 이용 정지 금지' 본안 소송을 준비했으나 최종적으로 소를 제기하지 않았다. 더모아카드는 알짜 카드로 입소문을 탔다.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미만인 금액은 포인트로
- 2025-04-01
- 15: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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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대표 "한국소호은행, 소상공인 위한 첫번째 은행될 것""금융을 잘하려면 신용평가를 잘해야 하고, 신용평가를 잘하려면 데이터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한국신용데이터가 수집·분석한 연 522조원 규모의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구휼'이 아닌 '금융'을 제공해 소상공인이 성공하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은행을 설립하겠습니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의 김동호 대표는 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의 노력이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상공
- 2025-04-01
-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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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 상호관세 앞두고 혼조세…8만2000달러서 거래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8만2371달러)보다 0.02% 오른 8만23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8만1366달러까지 밀렸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한때 8만375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혼조세를 보이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우선 오는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를 상대로 발표할 예정인 상호관세가 하방 요
- 2025-04-01
- 08: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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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2024년 영업이익 1307억원 기록…"흑자 전환 성공"빗썸이 지난해 영업이익 130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빗썸 영업이익은 2023년 148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연매출은 4963억원으로 전년(1358억원) 대비 265.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618억원으로 전년(243억원) 대비 565.8% 증가하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빗썸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회복과 투자 심리 개선을 꼽았다. 여기에 적극적인 자체 프로모션과 이용자 혜택 강화를 통해 시장 성장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흡수했다고 분석했다.
- 2025-03-31
- 17: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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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작년 순익 62% 감소…"자회사 매각 기저효과"롯데카드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자회사(로카모빌리티) 분리 매각 기저 효과로 60% 이상 감소했다. 롯데카드는 31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372억원으로 집게돼 전년 대비 62.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롯데카드는 "2023년 상반기 자회사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처분이익 효과를 제외하면 18.9% 감소한 수준"이라며 "이익 감소분은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조달 비용 증가와 경기 둔화 전망에 따른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카드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3년 교통카
- 2025-03-31
- 16: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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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만에 연임 회장' 오화경號 2기 시작…"부실PF 처리 최우선"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3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저축은행 대표 79명 중 76명에게 찬성표를 받은 오 회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천받았다.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연임 회장이 나온 것은 1975~1981년 최병일 2·3대 회장과 1986~1989년 명동근 5·6대 회장 회장 이후 36년 만이다. 오 회장은 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해결을 위해 금융당국과 적극 소통했다는 평가를
- 2025-03-31
- 15: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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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페이북'서 외화 결제 가능…비자·트래블월렛과 협업BC카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페이북에서도 달러·엔화·유로 등 외화 충전과 결제가 가능해졌다. 31일 BC카드는 비자, 트래블월렛과 협력해 '내 외화 머니(이하 외화머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외화머니'는 페이북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외화 전용 결제 서비스다. 사용자는 여행을 가기 전에 외화를 미리 충전해두고, 해외에서 BC카드나 고객사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기존 페이북에서는 외환 기능이 불가능했다. 현재 외화머니가 가능한 카드는 BC바로 마카오(MACAO)카드, BNK부
- 2025-03-31
- 15: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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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대출 부실 '빨간불'…2금융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치제2금융권 연체율이 10~1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자영업자 상환 여력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성훈 의원(국민의힘)과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기준 여신전문금융사(카드사·캐피털 등)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3.67%로 2014년 2분기(3.69%) 이후 10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11.70%로 집계됐다. 2년 전인 2022년 4분기
- 2025-03-31
- 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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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데이터 모아라"…신한금융도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검토금융지주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속속 개발하고 있다. 계열사별로 운영하는 AI 서비스가 많아지는 가운데 공동 플랫폼으로 AI 데이터가 여기저기 흩어지는 걸 막기 위해서다. 생성형 AI가 확산하기 전 데이터를 모아 자산화하겠다는 전략도 깔려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생성형 AI 플랫폼을 도입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 중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논하는 건 KB·우리금융에 이어 세 번째다. 하나금융은 AI 분야를 연구개발하
- 2025-03-31
- 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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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출범 후 첫 연간 흑자…당기순익 457억원 기록토스뱅크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457억원을 기록하며 출범 후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3분기에 첫 분기 흑자를 달성한 이후 여섯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달성한 결과다. 총 자산은 전년(25조7000억원) 대비 4조원 증가한 2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여신 잔액은 14조6000억원, 수신 잔액은 27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5.07%, 13.82% 증가했다. 여신 잔액의 증가에는 전월세보증금대출의 잔액이 같은 기간 575% 증가하며 총 2조3000억원을 기록한 점이
- 2025-03-31
- 13: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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