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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대출 문턱…올해 5대 은행 가계대출 증가 규모 줄여올해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작년보다 축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5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 관리 목표치는 14조3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가계대출 증가액인 14조6800억원을 하회한다. 이는 정책성 상품을 제외한 가계대출 규모다. 올해 은행별 가계대출 관리 목표치는 정책대출 규모가 결정되면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올해 정책성 상
- 2025-02-05
- 18: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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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지난해 당기순이익 8660억원…전년 比 4.9% ↑한화생명이 4분기 매출 확대를 발판삼아 전년 대비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연결 기준 8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4.85%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생명보험업계는 회계기준(IFRS17) 관련 혼란과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해 경영환경이 부정적이었다. IFRS17에 따르면 장부상 미래의 보험부채를 현재가치로 인식해야 하는데, 시장금리가 하락하면 할인율도 같이 떨어져 보험부채가 확대된다. 한화생명도 3분기까지 누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9%
- 2025-02-05
- 1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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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근주 핀산협회장 "산적한 규제 이슈 최우선 해결…회원사 600개 목표"“그간 협회는 핀테크 산업 외연 확장에 집중해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회원사의 실제 정책적 요구와 규제 완화 이슈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5일 아주경제와 만난 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특히 티메프 사태로 촉발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올해 가장 큰 이슈"라고 말했다. 그는 “개정안의 주된 내용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의 미정산 자금 전액을 별도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는 타 업권과 비교할 때 과도한 규제로, PG 산업 성장
- 2025-02-05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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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근주 핀산협회장 "한국 핀테크 세계로 뻗어나가야…AI주목"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핀테크 산업은 도전 과제에 직면했다. 한국이라는 좁은 시장의 한계를 넘어서려면 규제 완화와 해외 진출이 필수적이다. 협회는 핀테크사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규제 완화를 위해 규제당국과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장은 올해 한국 핀테크 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기술로 인공지능(AI)을 꼽았다. 이 협회장은 IBK기업은행 스마트금융부장과 핀테크산업협회 설립준비국장,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4·
- 2025-02-05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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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제자리, 인뱅은 '껑충'...직원 1인당 생산성 격차 벌어져주요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의 '직원 1인당 생산성'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다. 지난 3년간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1.4배 성장한 반면 인터넷전문은행은 3배 뛰어올랐다. 지방은행 중에선 1인당 생산성이 단 1400만원 증가에 그친 곳도 있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직원 1인당 충당금 적립 전 이익 평균이 2억5540만원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이 2억90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신한 2억7800만원 △우리 2억
- 2025-02-05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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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뿐인 포용?…새마을금고 중금리 대출 10분의 1 '뚝'대표적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의 민간 중금리 대출 규모가 10분의 1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협 대출 취급액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었다. 5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새마을금고의 민간 중금리 대출 취급액은 617억7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2분기 699억원 대비 약 81억원(11.6%) 감소한 수치다. 이는 같은 상호금융권인 신협이 지난해 4분기 실행한 629억7400만원보다 적은 수준이다. 대출 건수도 새마을금고가 3006건으로 신협(3373건) 대비 12.21% 더 적었다. 신협의 여신
- 2025-02-05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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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언 보험개발원장 "실손24 이용률 85%…계속 늘어날 것"실손보험 전산청구가 가능한 청구건 중 85.8%가 전산화 시스템(실손24)을 통해 청구된 것으로 집계됐다. 실손24에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면 대다수가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의미다. 실손보험 전산청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점차 확대되면서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등도 시스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의료기관이 실손24에 합류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스템 이용 현황을 소개했다. 실손24는
- 2025-02-05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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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5조 클럽' 입성] 밸류업 발표 후 첫 주주환원…1.8조 쏜다금융지주 가운데 처음으로 순익 5조원을 돌파한 KB금융지주가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 첫 주주환원을 시행했다. 아울러 5대 금융지주 중에는 처음으로 개인주주 소통 강화를 위한 개인주주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흔들림 없는 밸류업 프로그램 이행을 약속했다. KB금융은 5일 2024년 경영실적 발표와 함께 52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1조7600억원을 주주환원 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지난해 밝힌 '밸류업 프레임워크'에 따라 2024년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 13.51% 중
- 2025-02-05
- 16: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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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사상 첫 '5조 클럽' 입성…국내 금융그룹 중 최초KB금융지주가 국내 금융그룹 중 사상 처음으로 순이익 5조원 시대를 열었다. 2021년 4조원 돌파 이후 3년 만에 달성한 새 역사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보상과 금리 하락 기조 등 비우호적 영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비은행부문 이익 확대가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5조78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4조5948억원)보다 10.5%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아직 전체 금융지주 실적이 발표되진 않았지만 KB금융은 2년째 리딩금융 지위를 이어갈 것이 확
- 2025-02-05
- 15: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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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美무역정책 변화로 글로벌 경기불확실…수출 증가폭 축소"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수출경기 둔화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경기 호조는 이어지고 있지만 새 정부의 무역정책 변화 등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서다. 수은은 5일 '2024년 4분기 수출실적 평가·2025년 1분기 전망‘에서 지난해 4분기 하락세로 전환한 수출선행지수가 올해 1분기에도 계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어 수출 경기 둔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은은 그러면서 올해 1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1670억~1680억 달러
- 2025-02-05
- 11: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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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작년 순이익 4401억…전년比 24%↑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44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대출 비교 서비스 등의 비이자수익이 25%의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을 이끌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440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4분기 기준으로는 8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분기 최대 순이익을 거둔 3분기(1231억원) 대비로는 31.3% 감소했다. 지난해 비이자수익이 전년 대비 25.6% 증가하
- 2025-02-05
- 08: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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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관세 전쟁에 등락 반복…다시 9만 달러로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발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로 다시 9만 달러로 떨어졌다. 5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0만1743달러)보다 3.98% 떨어진 9만76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9만2000달러 선까지 밀렸다가 4일 한때 10만2421달러까지 오르는 등 등락을 반복하는 중이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사이에 두고 등락을 반복하는 건 최근 심화하고 있는 관세 전쟁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 멕시코, 중
- 2025-02-05
- 08: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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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 얼었다 녹았다…트럼프發 관세 쇼크에 변동성 '폭발'가상자산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라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 멕시코, 중국을 겨냥한 고율 관세가 부과되기로 한 전날인 3일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관세 부과 유예로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반등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4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전날 대비 8.56% 하락해 9만 달러 초반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이 불과 14시간 만에 9만9268달러까지 올랐다. 이날 오전 7시 10분에는 10만2000달러 선까지 오르며 낙폭을 만
- 2025-02-04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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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부당대출 불씨] 경평등급 발표 미룬 금융당국…애매한 타이밍에 '갸우뚱'금융당국의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경영실태평가 발표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 것을 놓고 시장에서는 금융감독원이 정치권 일정을 감안해 주요 결정을 미루는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고 있다. 우리금융이 추진 중인 동양·ABL생명 인수·합병(M&A) 성패는 경영실태평가 등급과 이후 진행되는 금융위원회 심사로 결정되는데 이 시기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과 발표 예정일과 공교롭게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4일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결과'를
- 2025-02-04
-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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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부당대출 불씨] 前 회장 관련 380억 더 드러나…"내부통제 미작동"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우리은행 정기검사에서 380억원 규모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관련 부당대출을 추가로 적발했다. 우리은행에서는 손 전 회장 건을 포함해 총 2334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이 드러났다.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도 892억원, 649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이 각각 확인됐다. 금감원은 작년 진행한 지주·은행 주요 검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은 앞서 350억원으로 집계됐지만 이번에 380억원이 새로 드러나면서 총 730억원으로 늘었다. 다수의 우리은
- 2025-02-04
- 17:00:00
많이 본 재테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