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연준 금리 인하 신중론에…비트코인 9만5000달러대 박스권 횡보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연준 금리 인하 신중론에…비트코인 9만5000달러대 박스권 횡보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소폭 하락하며 9만5000달러대에서 박스권 횡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경제 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모두 웃돌며,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떨어진 영향이다. 19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9만5866달러)보다 0.7% 떨어진 9만52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 10만5000달러대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20여일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5-02-19 08:29
  • 주요 보험사 사외이사 66% 임기만료…핵심은 女·내부통제
    주요 보험사 사외이사 66% 임기만료…핵심은 女·내부통제 다음달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보험업계도 사외이사 등 이사회 구성을 고심하고 있다. 주요 손해보험사 사외이사 3명 중 2명꼴로 임기가 만료되는 데다가 대부분의 여성 사외이사도 임기가 끝나기 때문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생명보험사(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와 주요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8사 사외이사 33명 중 22명의 임기가 내달 만료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기존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거나 2025-02-19 07:00
  • 캐피탈 살리기 나선 형님들…유상증자·자본증권 인수 등 뒷받침
    캐피탈 살리기 나선 형님들…유상증자·자본증권 인수 등 뒷받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와 레버리지배율 규제 강화로 자본확충이 절실해진 캐피털사를 살리기 위해 지주 등 관계사들이 나섰다. 이들은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신종자본증권을 인수해 캐피털사 신용도 하방 위험을 낮추고 영업 여력을 확대 중이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키움캐피탈은 이달 12일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회사 지분을 각각 98%, 2% 보유한 키움증권과 다우기술이 참여해 자금을 지원한다. DB캐피탈 또한 374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지난 10일 결정했으며, 최대주주인 DB손해보험( 2025-02-19 07:00
  • 미래에셋생명, 지난해 당기순익 1361억원…전년 比 34% ↑
    미래에셋생명, 지난해 당기순익 1361억원…전년 比 34% ↑ 미래에셋생명이 전년 대비 34% 수준의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 다만 보험손익은 같은 기간 29% 감소했고,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 비율도 18%포인트 하락하면서 200%를 밑돌았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3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2% 늘어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증가했지만 이 기간 보험손익은 1690억원에서 1193억원으로 29.4% 감소했다. 지난해 무·저해지 보험 관련 해지율 지침, 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손실계약이 발생한 게 영향을 미친 2025-02-18 18:12
  • 김병환 금융위원장 지방 DSR 완화, 정책 신뢰성 문제 초래
    김병환 금융위원장 "지방 DSR 완화, 정책 신뢰성 문제 초래"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한시적으로 원화해야 한다는 정치권 목소리에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방 부동산 DSR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실효성 측면에서 과연 지방 미분양 아파트를 DSR 규제 때문에 못 사고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2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을 두 달 연기한 데 대한 시장 비판과 반응을 봤다”며 “DSR 규제에서 (지방을) 뺐을 때 2025-02-18 17:00
  • 4대 금융 이어…지방지주, 분기배당 도입으로 주주환원 가속
    4대 금융 이어…지방지주, 분기배당 도입으로 주주환원 가속 지방금융지주가 잇따라 분기배당을 도입하며 주주환원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JB금융에 이어 BNK금융도 올해 첫 분기배당을 검토한다.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 역시 1000억원으로 큰 폭 확대하며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의 주주환원책을 뒤쫓는 모습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올해 사상 첫 분기배당 시행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음 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 도입을 위한 정관변경 안건을 올려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이 배당 방식 2025-02-18 16:00
  • VVIP 위한 비트코인 설명회도?…은행 PB도 거래소와 협업
    "VVIP 위한 비트코인 설명회도?"…은행 PB도 거래소와 협업 "그간 가상자산 전문 투자자 앞에서 강의를 진행한 적이 많지 않아 새롭게 느껴집니다. 최근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가상자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전문적인 지식에 대한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18일 오후 2시 신한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반포센터에서 열린 '가상자산 트레이더(Crypto Currency Trader·CCT)를 위한 세미나·네트워킹 행사'에서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가상자산 시황, 세금, 투자 전략 등의 정보 2025-02-18 15:11
  • 예적금 금리 2%대로 줄인하…대기자금은 안전자산 금·달러로
    예적금 금리 2%대로 줄인하…대기자금은 '안전자산' 금·달러로 은행 예적금 금리가 2%대로 내려앉으며 '예테크족'의 '머니 무브'가 가속화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금과 달러 같은 안전자산으로 투자 대기자금이 쏠리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전날부터 거치식예금 4종의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 내렸다. 하나은행도 지난 14일 '하나의 정기예금',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 '정기예금' 등 3개 수신 상품의 12∼60개월 구간 기본금리를 0.20%p씩 낮췄다. 5대 은행(KB국 2025-02-18 15:00
  • 김병환 금융위원장 은행, 대출금리 인하 여력 있어
    김병환 금융위원장 "은행, 대출금리 인하 여력 있어"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최근 시중은행 대출 금리가 적절한 수준인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은행은 올해 신규 대출 금리를 인하할 여력이 분명히 있다”며 이와 같은 의견을 냈다. 이날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중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하지 않고 폭리를 취하고 있는데도 금융당국이 뒷짐을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가계부채 관련 정책은 양과 가격이 항상 고민”이라며 “작년 7~8월부터 2025-02-18 13:47
  • 저축은행중앙회, 차기 회장 선출 첫발…회추위·선관위 안건 상정
    저축은행중앙회, 차기 회장 선출 첫발…회추위·선관위 안건 상정 저축은행중앙회가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한다. 1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달 20일 열리는 비공개 이사회서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구성에 관한 안건이 논의된다. 회추위는 회장이 될 후보 심사 등 역할을 담당하고, 선관위는 선거 전반의 절차를 관리·감독한다. 선관위가 선거 일정을 확정하면, 이르면 4월께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임기는 지난 16일로 이미 마무리된 상황이다. 통상 임기 만료 2~3개월 전 후보 2025-02-18 11:20
  • 하나카드, 새마을금고와 두번째 PLCC 출시
    하나카드, 새마을금고와 두번째 PLCC 출시 하나카드는 지난해 10월 'MG+ 신용카드 Primo' 출시 후 MG새마을금고의 두번째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MG+ Blue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카드는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일상 영역 청구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영역인 국내 일반음식점, 커피전문점(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메가MGC커피, 커피빈, 이디야, 블루보틀), 주유(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알뜰주유소), 친환경 충전(전기차·수소 2025-02-18 09:21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소폭 하락…연준 FOMC 회의록 발표 전 약세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소폭 하락…연준 FOMC 회의록 발표 전 약세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 발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항 속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온 연준이 이를 다시 한번 확인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18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보다 0.96% 떨어진 9만59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말 10만5000달러 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보이더니 이달 4일 이후 10만 달러를 한번도 기록하지 못했다. 업계는 미국 경제지표 2025-02-18 08:26
  • 막바지 금융권 인선…부산은행장 1년 연임, 경남은행장 교체
    막바지 금융권 인선…부산은행장 '1년 연임', 경남은행장 '교체' BNK금융이 내부통제 강화에 중점을 둔 인사를 단행했다. 국내 최대 규모 횡령 사고로 잡음이 커진 예경탁 경남은행장에 대해선 세대교체를 택한 반면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1년 연임키로 했다. 최근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 금융사고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고수했다는 해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이날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부산은행, 경남은행을 비롯해 BNK캐피탈, BNK자산운용, BNK신용정보 등 계열사 5곳의 차기 대표에 대한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빈대인 BNK금융 2025-02-17 18:08
  • [저축은행 잔혹사] NPL 전문회사 설립 나선 중앙회…신속한 추진 의문
    [저축은행 잔혹사] NPL 전문회사 설립 나선 중앙회…신속한 추진 '의문' 저축은행 업계가 부실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털어내기 위해 NPL(부실채권) 처리 전문회사를 설립할 방침이지만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출자금 규모를 놓고 저축은행 사이에 갈등이 생길 수 있는 데다 2금융권 NPL 매각이 시장에서 쉽지 않기 때문이다. 17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중앙회는 1조3000억원 규모 저축은행업권 NPL을 운용할 수 있는 자회사를 이르면 올해 상반기 설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회사 자본금은 1000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저축은행 업계가 NPL전문투자 2025-02-17 18:05
  • [저축은행 잔혹사] 4대 금융 아픈 손가락 된 저축銀…올해 실적도 먹구름
    [저축은행 잔혹사] 4대 금융 아픈 손가락 된 저축銀…올해 실적도 '먹구름' 상대적으로 재무구조 등이 탄탄한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계열 저축은행 대부분이 지난해 적자를 기록하며 저축은행 업계에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부동산 경기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금융당국이 저축은행권에대해 충당금·가계대출 규제 방침을 밝히며 업계에 실적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4개 금융지주 저축은행 연간 실적은 111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이 859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가장 컸고, 하나저축은행이 322억원, K 2025-02-17 18:00
  • 씨티은행, 이번에도 순익 넘는 배당 잔치? 해외 본사에 5560억 배당
    씨티은행, 이번에도 순익 넘는 배당 잔치? 해외 본사에 5560억 배당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실적을 기반으로 총 5560억원의 배당금을 본국에 송금하기로 했다. 중간배당 4000억원과 결산배당 1560억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기업이 벌어들인 수익을 주주와 나누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사실상 배당금 전액이 미국 본사로 간다는 점에서 '국부 유출' 논란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4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1560억원 규모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다음 달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배당을 확정한 뒤 4월 중 2025-02-17 15:53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금리 인하 중단 우려에 약세…9만6879달러서 거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금리 인하 중단 우려에 약세…9만6879달러서 거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중단에 대한 우려로 9만 달러대에서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17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9만7538달러)보다 0.68% 떨어진 9만68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 10만 달러대에서 떨어진 뒤 비트코인은 전일에도 9만6768달러까지 밀리는 등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이 약세를 나타내는 건 미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사실상 중단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 2025-02-17 08:22
  • 이어지는 건설사 위기…금융당국, 책준 기한 넘겨도 배상 현실적으로
    이어지는 건설사 위기…금융당국, 책준 기한 넘겨도 배상 현실적으로 금융당국이 책임준공 연장‧배상 범위 합리화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 처리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건설경기 악화 속 책임준공 미이행으로 채무를 떠안아 온 건설업계는 이번 방안으로 자금 압박을 일부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금융당국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건설업계‧금융회사 관계자 40여 명과 함께 건설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책임준공 개선안’ 초안을 공유했다. 그간 건설업계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관련한 책임준공 계 2025-02-16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