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FR, 2025년 10%→2030년 50% 확대···금융위, 지표금리 개혁 추진
    KOFR, 2025년 10%→2030년 50% 확대···금융위, 지표금리 개혁 추진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이 내년 하반기부터 한국무위험지표금리(코파·KOFR)를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자율 스왑(IRS) 시장에서 오는 2030년까지 코파 비중을 50% 넘게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또 채권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에도 코파 활용 비중도 더욱 확대된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은 10일 금융감독원,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을 비롯해 학계·시장전문가들과 함께 제5차 지표금리‧단기금융시장 협의회를 개최해 '2025년 지표금리 개혁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고
    • 2024-12-10
    • 10:00:0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0만 달러 뚫고 주춤세…9만6800달러서 거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0만 달러 뚫고 주춤세…9만6800달러서 거래
    지난주 10만 달러를 뚫었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며 9만 달러를 오가고 있다. 최근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다만 내년엔 2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0만291달러)보다 3.48% 내린 9만68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비트코인은 10만1212달러까지 치솟은 후 다시 9만8059달러로 내려앉았다. 이날 새벽에도 한때 9만5042달러까지 내려간 후 올라오기도 했다.
    • 2024-12-10
    • 08:10:15
  • 은행원들 나도 팔걸…4대 금융 우리사주조합, 계엄령에 4530억 증발
    은행원들 "나도 팔걸"…4대 금융 '우리사주조합', 계엄령에 4530억 증발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 우리사주조합이 비상계엄령 이후 떨어진 주가로 4500억원 넘는 자금을 한순간에 잃었다. 올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기대감에 자사주를 사 모았지만, 주가가 더 오르길 기다리던 은행원들은 당분간 매도도 힘들어지게 됐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비상계엄령 직전인 지난 3일 대비 9.9~18.2%의 낙폭을 기록했다. 전체 시가총액 합계도 같은 기간 99조9499억원에서 85조9585억원으로 줄었다. 지난 3일 비상계엄령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났
    • 2024-12-10
    • 07:00:00
  • IFRS17 혼란에 안정 택한 보험업계…대표 줄줄이 유임
    IFRS17 혼란에 '안정' 택한 보험업계…대표 줄줄이 '유임'
    보험업계가 올해 말 대표급 교체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을 선택했다. 지난해 업계에 도입된 새 회계기준(IFRS17)과 관련해 혼란이 계속되고, 올해 주요 보험사들이 호실적을 거둔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부 보험사들은 임원 인사를 비교적 큰 폭으로 단행하면서 안정 속 쇄신을 도모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생명보험 3사(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와 손해보험 5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주요 보험사들은 대표이
    • 2024-12-09
    • 18:00:00
  • 연일 비상회의해도 속수무책···적기 시장안정조치 실행은 언제
    연일 비상회의해도 속수무책···'적기 시장안정조치' 실행은 언제
    사상 초유의 비상 계엄 사태에 이어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인한 혼란이 금융시장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연일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지만 혼란을 진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이 과거보다 더욱 어렵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가 더 무너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시장 안정화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
    • 2024-12-09
    • 17:00:00
  • 안전하고 간편하게 부동산 거래 돕는 안부 앱 출시
    안전하고 간편하게 부동산 거래 돕는 '안부' 앱 출시
    솔리데오시스템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2024년도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의 생활밀착형 과제로 선정된 부동산 안심거래 앱 '안부'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임대인과 임차인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해 안심 거래를 돕는 해당 앱은 신용평가점수와 소득금액증명원, 납세증명서, 사업장 휴·폐업 예측 점수 등 정보 주체가 동의한 마이데이터를 활용한다. 데이터 제공자로는 비씨카드와 나이스평가정보가 참여했다. 특히 비씨카드는 가맹점 가입 기간과 매출액 등에 기반
    • 2024-12-09
    • 16:21:32
  • 탄핵 정국에 은행채 금리 다시 3% 넘나…빡빡해진 자금 조달
    '탄핵 정국'에 은행채 금리 다시 3% 넘나…빡빡해진 자금 조달
    탄핵 정국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은행의 자금조달도 악화되는 양상이다. 자칫 비상계엄 후폭풍이 장기화되면 은행채 금리가 상승하고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면서 은행이 일순간 유동성 부족을 겪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금융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2.948%로 마감했다. 은행채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반영되며 이달 2일 2.904%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계엄 사태 이후 상승전환해 3%에 바짝 다가섰다. 탄핵 국면 장기화로 정
    • 2024-12-09
    • 16:00:00
  • MG손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메리츠화재
    MG손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향후 예금보험공사(예보)와 본격적인 협상에 나선다. 예보는 9일 “지난 10월 2일 두 곳으로부터 MG손보 인수제안서를 접수 받은 뒤 자금지원요청액, 계약 이행 능력 등에 대해 심사했다”며 “메리츠화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MG손보는 앞서 2022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됐다. 이후 예보는 세 차례에 걸쳐 MG손보 매각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네 번째 시도에서는 세 곳이 응찰했지만 예보가 적정 매수자를 찾
    • 2024-12-09
    • 15:43:04
  • 김병환 금융정책 차질 없이 추진···5대 지주엔 가교 역할 요청
    김병환 "금융정책 차질 없이 추진"···5대 지주엔 '가교' 역할 요청
    사상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금융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5대 금융지주에는 해외 금융시장과 '가교'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 금융시장의 안정·회복력을 지주사들이 가진 네트워크를 이용해 해외 투자자에게 적극 홍보해 달라는 주문이다. 하지만 이런 대응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실시간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김 위원장은 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위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
    • 2024-12-09
    • 15:08:56
  • 김병환 시장안정조치 적기 시행할 것···지주사 대외신인도 최전방
    김병환 "시장안정조치 적기 시행할 것···지주사 대외신인도 최전방"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9일 "금융시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준비된 시장안정 조치가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위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점검회의는 비상 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긴급히 시장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외에도 5대(KB·신한·하나·우리·NH농협) 금융지주 회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 2024-12-09
    • 09:02:16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차익실현 매물에 소폭하락 비트코인, 10만 달러 재돌파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차익실현 매물에 소폭하락 비트코인, 10만 달러 재돌파
    전날 9만8000달러 선까지 후퇴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10만 달러 대를 회복했다.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한 뒤, 상승 전망이 쏟아지자 다시 가격이 뛴 것으로 분석된다. 9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 10분(한국시간) 현재 10만32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36% 오른 가격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0.05% 내린 4004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전날 새벽 7시 9만8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다시 상승하
    • 2024-12-09
    • 08:23:33
  • 금융권에 부는 쇄신 바람...농협·하나도 줄줄이 인사
    금융권에 부는 쇄신 바람...농협·하나도 줄줄이 인사
    NH농협금융과 하나금융지주가 이르면 이번 주 각각 지주 회장,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한다. 먼저 KB금융과 신한·우리금융이 쇄신에 중점을 둔 인사를 택하며 다시 한번 세대교체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NH농협·하나금융은 행장은 물론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둬 큰 폭의 '물갈이 인사' 가능성도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 NH농협금융은 임기 만료를 앞둔 지주 회장, 하나금융은 계열사 CEO 최종 후보를 추천한다. 이미 은행장 인사를 끝낸 우리금융은 오는 13일경 비
    • 2024-12-08
    • 19:00:00
  • [비상계엄 후폭풍] 외국인 금융주 7000억 팔자에···금융당국, 지주회장 불러 비상회의
    [비상계엄 후폭풍] 외국인 금융주 7000억 '팔자'에···금융당국, 지주회장 불러 비상회의
    사상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대치 정국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금융시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미 외국인의 한국 금융시장 탈출 러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업종에 대한 투자 철회 움직임이 집중된다. 이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8일 국무위원 간담회 이후 임원들을 불러 모아 시장 점검에 나섰다. 상황에 따라서는 이번 주중 금융지주 회장까지 소집하는 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후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를 비롯해 긴급
    • 2024-12-08
    • 18:00:00
  • 안전하거나 한탕 노리거나...투자 양극화 예적금 vs 비트코인
    안전하거나 한탕 노리거나...투자 양극화 "예적금 vs 비트코인"
    한국은행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와 더불어 탄핵 정국 등 정치적 불안정이 겹치며 투자자들의 선택이 양극단으로 나뉘고 있다. 예·적금을 중심으로 한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옮기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예·적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987조7606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약 0.7%(6조8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본격적인
    • 2024-12-08
    • 16:25:55
  • 금융硏 낮은 법정최고금리가 불법사금융 구축···제도 손봐야
    금융硏 "낮은 법정최고금리가 불법사금융 구축···제도 손봐야"
    불법사금융을 양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법정최고금리가 되레 저신용자들을 제도권 밖으로 내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법정최고금리가 지나치게 낮은 수준에서 운용되다 보니 금융회사들이 신용리스크를 반영하기 어렵고, 대출을 줄이면서 저신용자들의 제도권 금융 접근성이 제한된다는 분석이다. 임형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8일 '중·저신용자 민간 신용대출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저신용자(개인신용평점 하위 50% 차주)가 민간 신용
    • 2024-12-08
    • 14: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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