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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몬태나도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추진…비트코인, 10만 달러에 바짝 미국 몬태나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을 주(州) 정부의 준비 자산으로 채택하는 법안을 하원 비즈니스·노동위원회에서 승인하면서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했다. 21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일보다 1.69% 상승한 9만815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몬태나 하원 비즈니스·노동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을 주 정부 준비금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하원에 진출시켰다. 법안이 통과되면 몬태나 주 정부는 2025-02-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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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키운다"…인재 관리 나선 지방금융 지방금융지주들이 인재를 채용하고, 기존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금융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 지방소멸로 떨어지고 있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지주는 올해 부서별 업무 계획·중기 경영계획에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채용 프로세스 다각화를 포함했다. 이를 위해 JB금융은 전날 '인력수급계획 방법론 대전환'을 위한 컨설팅 업체 선정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JB금 2025-0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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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코빗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국내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코빗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이날 업비트와 코빗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통상 외국기업·다국적기업의 세금 문제나 역외탈세 방지 문제를 조사하는 곳이다. 이에 과세당국이 가상자산을 이용해 국경을 넘는 탈세 행위를 추적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대두된다. 한편 국세청 측은 "세무조사 관련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2025-02-2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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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선출 절차 돌입…"회추위·선관위 구성" 저축은행중앙회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 선출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회추위와 선관위는 각각 7명, 5명으로 구성되며 선거 관련 일정은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선관위 구성 후 40일 이내에 차기 회장 선출이 이뤄진다. 통상 선거일 14일 전부터 입후보자 신청을 받는 것을 고려하면 입후보자 신청 공고는 내달 14일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입후보자 신청이 마무리 2025-02-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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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 문턱 높아진다…저축은행·카드사 대출한도도 1금융처럼 관리 금융당국이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을 포함 2금융권에도 1금융권과 비슷한 수준의 대출 한도 관리를 주문하며 서민들의 대출 접근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과도하게 대출이 증가하는 것만 제한하는 등 한도를 유연하게 관리해, 서민 대출 수요를 제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저축은행‧상호금융권‧카드사 등 2금융권에도 가계대출 연간 한도를 수립하고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지난해 1금융권에만 요구되던 조치다. 그러나 지난해 은행권 대출 규제로 상대적으로 문 2025-02-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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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넷, 바이낸스 유망 프로젝트 선정…글로벌 시장 확대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코넷(KONET)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Futures NEXT에 공식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코넷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유동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를 확보했다. 바이낸스는 약 2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다. 바이낸스 Futures NEXT는 차세대 유망 암호화폐를 예측하고 선물 시장 도입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커뮤니티 기반 프로그램이다. 코넷 측은 자사의 프로젝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2025-02-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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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이 지켜 본다"…주총 앞두고 이사회 물갈이 '초읽기'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금융권에 큰 폭의 이사진 변화가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이사회 역량 강화와 내부통제를 강화한 만큼 금융지주사도 이에 초점을 맞춘 이사회 물갈이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면서 차은영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결정했다. 차 후보는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장, 사회과학대학장을 맡고 있는 국내 대표 경제학자이고, 김 후보는 2025-02-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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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날았지만…삼성생명, 자회사 편입·킥스 비율 등 과제 산적 삼성생명이 지난해 크게 늘어난 투자손익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킥스)비율의 하락을 비롯해 삼성화재의 자회사 편입 승인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결산실적 콘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 2조10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1조8953억원) 대비 약 11.2% 성장한 수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투자손익이 크게 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2023년 1조1110억원이던 삼성생명 투자손익은 지난해 2025-02-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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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지난해 당기순익 7206억원…전년 比 17% ↑ 한화생명이 지난해 큰 폭의 투자손익 개선을 발판 삼아 7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별도기준 72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9%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거둬들인 보험손익은 5063억원으로 전년(6509억원) 대비 22.2%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투자손익이 904억원에서 3906억원으로 332.2%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 확대로 이어졌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동기대비 18.2% 늘어난 3조8557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보장성 APE 비중은 81%(3조 2025-02-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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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다음달 12일까지 업권별 업무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이 '2025년 업권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업무설명회는 올해 감독·검사 방향과 최근 현안의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한다.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도 마련해 금융업계·학계 관계자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 사항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업무설명회는 △2월 24일 금융투자 △2월 27일 디지털·IT △3월 4일 소비자보호 △3월 5일 보험 △3월 6일 중소금 2025-02-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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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지난해 순이익 2조1068억원…"사상 최대" 삼성생명은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 2조1068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1조8953억원) 대비 약 11.2% 성장한 수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배당 수익 증가, 금리 하락에 따른 부채의 이자 부담 감소 등 영향으로 투자 손익이 전년 대비 큰 폭 개선되며 호실적을 냈다는 해석이다. 실제 지난해 투자손익은 전년(1조1110억원) 대비 두 배 이상 확대한 2조2720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의 경우 전년 대비 신계약 물량 확대, 건강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로 3조2610억원을 달성했다 2025-02-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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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긴급 생계비 150만원 지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1회에 한해 150만원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지자체와 협력해 위기가정을 수시로 발굴하고, 캠코 등 공공기관은 긴급 생계비·의료비를 지원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업 운영 업무를 맡는다. 권남주 캠코 2025-02-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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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9만6000달러대 후반에서 강보합 가상자산 시장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소화하면서 강보합세를 띠고 있다. 전반적으로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한 가운데 리플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9만654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36%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2.56% 오른 2723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새벽 9만3400달러대까지 급락한 이후 반등해 9만50 2025-02-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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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회계처리 위반' 경남은행에 과징금 36억원 금융당국이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공시한 BNK경남은행에 과징금 36억 1000만원과 감사인 지정 1년 등의 징계를 내렸다. 전 최고경영자(CEO) 등 4명에겐 7억 9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제 3차 정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은 2021년 소속 직원의 자금 횡령을 재무제표에 적절히 반영하지 못해 자기자본을 약 1000억원 과대계상했다. 증권신고서 등에도 이처럼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작성한 2021년 재무제표를 사용했다. 금융위는 코 2025-02-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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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네·카·토'도 금융감독원 정기검사 받는다 네카토(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등 빅테크사(대형 전자금융업자)도 시중은행과 같은 수준의 금융감독원 검사를 받게 됐다. 금감원은 올해부터 빅테크사에 대한 정기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는데, 이는 빅테크사가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검사를 체계화·강화하기 위함이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공개했다. 금감원은 우선 빅테크 기업, 온라인 플랫폼 판매채널, 가상자산사업자 등을 포함한 금융업체들에 대한 2025-02-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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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지난해 당기순익 1.7조…역대 최대 실적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신계약 확대와 투자이익 증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규모의 순익을 창출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별도 기준 전년 대비 9.2% 늘어난 1조710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해 보험손익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조5336억원, 투자손익은 같은 기간 25.0% 확대된 7616억원을 기록했다.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가정 변화, 해외자산 손상 반영 등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핵심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작년 말 기준 11조1879억원으로 연 2025-02-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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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손보협회장 "초고령사회 진입…올해 시니어 케어 강화" 손해보험협회가 올해 손보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시니어 중심의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고령화로 수요가 늘고 있는 보험금청구권 신탁, 요양서비스 확대에도 나선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19일 열린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3대 핵심 전략과 19개 세부과제를 골자로 한 올해 업무추진 방향을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사회 안전망 역할 확대 △지속가능성 확보와 신뢰도 제고 △보험서비스 혁신을 3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한 2025-02-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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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임종룡, 임기 채워야"…우리금융 '안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금융의 흐트러진 내부통제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종룡 회장이 임기를 채우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간 강경한 기조를 보이던 이 원장이 ‘해빙 무드’를 조성하자 우리금융 측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 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국내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에서 임 회장이 갑자기 빠지면 기업지배구조(거버넌스)와 관련된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독당국으로서는 2025-02-19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