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로 보는 부동산] 서울 아파트 평균 14억 첫 돌파···현금 부자만 웃는다
    [통계로 보는 부동산] 서울 아파트 평균 14억 첫 돌파···'현금 부자'만 웃는다 "규제 초반에는 문의 전화가 줄었지만, 다시 분위기를 살피려는 매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호가를 올려서 내놔도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격 조정보다는 현금없는 수요자만 시장 진입이 차단된 것입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A공인중개사) 정부가 6월 27일 내놓은 주택담보대출 일괄 6억원 상한 조치 이후 한 달여가 지난 가운데 고가 아파트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실수요자가 아닌 자금력 있는 현금 부자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KB국민은행의 2025-08-01 07:00
  • [머니테크] 6억원 이하 아파트 실수요 몰린다…지금이 매수 타이밍?
    [머니테크] '6억원 이하' 아파트 실수요 몰린다…지금이 매수 타이밍? 6·27 부동산 대출 규제 이후에도 서울과 수도권 6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매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고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권 진입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실수요자 관심이 중저가 단지로 이동하는 흐름이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로서는 내 집 마련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대출 규제 시행일인 6월 28일부터 7월 28일까지 서울 아파트 전체 거래는 2645건으로 규제 발표 전 같은 기간(5월 28일~6월 27일) 1만566건과 비교해 74.9% 급감 2025-08-01 06:00
  • [머니테크] 수익보다 실거주를 본다면…4억대 왕숙 본청약은 기회
    [머니테크] 수익보다 실거주를 본다면…4억대 '왕숙' 본청약은 기회 당장 내 집 마련에 나설 상황이 아니라면 이재명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내놓은 3기 신도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정부가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지구 A‑1·2블록 본청약을 시작하면서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구입자 대상 4억원대 분양가가 현실적인 주거 마련 기회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8월 4일부터 남양주왕숙지구 A-1·2블록 본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2025-08-01 06:00
  • 김포공항 고도제한 70년 만에 변경…희비 갈리는 서남권 재건축
    김포공항 고도제한 70년 만에 변경…희비 갈리는 서남권 재건축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국내 고도제한 기준을 70년 만에 전면 개정하면서 일대 정비사업장에 대한 동요가 커지고 있다. 고도제한 완화로 강서구 등 서울 내 자치구에서는 수혜 기대감이 번지는 한편,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 중인 양천구 목동과 신정동 일대에서는 고도제한 개정안 발효를 앞두고, 주민 반발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 14개 단지 재건축 조합 및 추진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은 전날 양천구 목동 목동신시가지 6단지를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ICAO 고도제한 개정 2025-07-31 17:23
  • 일률적 전세 대출 규제에 서민 불똥...미리내집 비아파트도 저울질
    일률적 전세 대출 규제에 서민 '불똥'..."미리내집 비아파트도 저울질" 다음달 아파트형 미리내집 신규입주자 모집을 앞둔 가운데, 비아파트형(빌라·오피스텔 등) 미리내집과 신청을 저울질하는 신혼부부가 늘고 있다. 6·27 대출 규제로 신혼부부 대상 버팀목 전세 대출 한도가 줄어들면서 보증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피스텔, 빌라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8월 11일부터 이틀간 5차 미리내집(아파트) 신규 입주자를 모집한다. 총 485가구 규모로, 전세금은 최소 3억 3000만원(동작구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 44㎡)에서 최대 7억 7000만원( 2025-07-31 17:22
  • 세재개편서 빠진 부동산 세금, 공급대책 집중... 주택수 아닌 가격으로 세제개편 고려할 때
    세재개편서 빠진 '부동산 세금', 공급대책 집중... "주택수 아닌 가격으로 세제개편 고려할 때" 정부의 첫 세제 개편안이 31일 공개된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부동산 관련 세제 개편은 이번 개편안에서는 제외됐다. 세금 규제가 되레 부동산 불안을 키웠던 역대 정권의 학습효과가 있는 데다가 '6·27 대출규제' 이후로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고 상황에서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부터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고 강조한 점도 당장의 부동산 관련 대규모 세법 개정이 없을 것이란 분석에 힘을 싣는다. 다만 전문가들은 다 2025-07-31 17:22
  • 김윤덕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양질의 주택 공급 중요
    김윤덕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양질의 주택 공급 중요" 김윤덕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주택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윤덕 장관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 수행을 시작했다. 김 장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5대 핵심 과제로 △주거 사다리 복원 △지방 균형발전 △교통기회 확대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체계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제시했다. 김 장관은 "최근 부동산 시장은 6.27 대출 규제 등으로 일시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 2025-07-31 17:07
  • DL이앤씨, 2분기 영업이익 1262억…전년比 287.5% 증가
    DL이앤씨, 2분기 영업이익 1262억…전년比 287.5% 증가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914억원, 영업이익 126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조702억원에서 3.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25억원에서 287.5% 증가했다. DL이앤씨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2분기 1.6%에서 올해 6.3%로 4.7%포인트(P) 증가했다. 연결기준 2분기 원가율은 87.3%로, 2022년 2분기 87.2% 이후 최근 3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4개 분기 2025-07-31 15:58
  • 6·27 대출 규제 약발 강력하네...서울 아파트값 5주째 하락
    6·27 대출 규제 약발 강력하네...서울 아파트값 5주째 '하락'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인 ‘6·27’ 대책 발표 이후 5주째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둔화하고 있다. 고강도 대출 규제로 아파트 매수 심리가 꺾이며 주요 지역에서 거래 감소와 가격 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넷째 주(7월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올라 전주(0.16%) 대비 상승폭이 0.04%포인트(p)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세는 6·27대책 발표 직후인 6월 다섯째 주(6 2025-07-31 14:32
  • 현대건설, 페르미 아메리카와 MOU...세계 최대 복합 에너지 인프라 건설 협력
    현대건설, 페르미 아메리카와 MOU...세계 최대 복합 에너지 인프라 건설 협력 현대건설이 미국 민간 에너지 디벨로퍼와 손잡고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사옥에서 페르미 아메리카와 ‘첨단 에너지 및 인텔리전스 캠퍼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와 토비 노이게바우어 페르미 아메리카 공동 창립자를 포함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현대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북미 에너지 사업 확대에 따른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을 2025-07-31 14:29
  • [재건축 쩐의 전쟁] 정비사업 부익부 빈익빈 심화...소규모 사업도 대형사가 쓸어갈 것
    [재건축 '쩐의 전쟁'] 정비사업 '부익부 빈익빈' 심화..."소규모 사업도 대형사가 쓸어갈 것" 이주비 대출 규제로 중견건설사의 위기감이 최근 커지고 있다. 중견사 수주에서 비중이 높은 소규모 정비사업장도 예외 없이 이주비 대출에 제한이 걸리면서다. 추가 이주비 조달 능력이 소형 정비사업 수주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자금 역량이 풍부한 대형건설사가 소규모 정비사업장까지 싹쓸이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대형사(시공능력 1~10위)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소규모 정비사업을 따낸 중견건설사 상위 10곳의 수주액은 약 2조3600억원으로 집계된다. 가로주 2025-07-30 18:21
  • [재건축 쩐의 전쟁] 이주비 예외 규정 통해 공급 숨통 트이도록 해야
    [재건축 '쩐의 전쟁'] "이주비 예외 규정 통해 공급 숨통 트이도록 해야" 이주비 대출 규제로 정비사업지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주비 대출이 6억원으로 한정돼 조합원들은 이주비 마련부터 걱정해야 하고, 시공사는 추가 이주비 대출로 부담이 늘게 되면서 사업 지연 등으로 주택 공급마저 지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서다. 30일 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7일 올라온 ‘금융위원회의 이주비 대출 규제 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 요청에 관한 청원’에는 이날 기준 1만6505명이 동의했다. 정비사업 조합원들은 이주비 대출이 6억원으로 한정되면 서울에서 전셋집 구 2025-07-30 18:21
  • [재건축 쩐의 전쟁] 현금 파워가 하반기 한강 수주혈전 좌우
    [재건축 '쩐의 전쟁'] '현금 파워'가 하반기 한강 수주혈전 좌우 “서울 강남 3구나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서 이주비 6억원으로 전세를 구할 수 있나요? 정비사업 첫 단추인 이주부터 차질이 생기면 철거, 착공도 줄줄이 늦어질 공산이 커서 시공사의 추가 이주비 지원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죠.”(서울 강남권 한 재건축 조합원) 올 하반기 서울 강남권과 한강변을 따라 다수 정비사업 수주전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6·27 대출 규제로 이주비 대출이 제한되면서 건설사의 자금 조달이 수주전의 주요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30일 정비 2025-07-30 18:19
  • 대한건설협회 건설현장 사망사고 근절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
    대한건설협회 "건설현장 '사망사고 근절'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 건설업계가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산업재해 사망사고 근절 대책에 대해 정부 정책 방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건설협회는 30일 한승구 회장과 16개 시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근절 및 건설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전날 국무회의 내용에 대한 협회의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한 회장은 "국민 생명과 안전은 어떤 가치보다 우선돼야 하며,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근로자의 생명 보호는 기본이자 출발점"이라며 "건 2025-07-30 17:51
  • 李 중대재해, 실질적 제재 필요 작심발언에... 떨고 있는 건설사들
    李 "중대재해, 실질적 제재 필요" 작심발언에... 떨고 있는 건설사들 건설현장의 잇따른 사망사고 발생에 이재명 대통령이 나서 강력한 조치를 주문하면서 건설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건설산업을 겨냥한 처벌 강화 법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데다 대통령이 징벌적 손해배상, 인허가 및 면허취소 등 강경책을 거론하면서 현재 시행 중인 중대재해처벌법에 더해 강도 높은 제재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포스코이앤씨를 지목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인데 (같은 회사 작업장에서) 사고가 나 2025-07-30 17:01
  • 오세훈 시장, 목동6단지 방문...정비사업 기간 최대 7년 줄일 것
    오세훈 시장, 목동6단지 방문..."정비사업 기간 최대 7년 줄일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6단지 재건축 현장을 찾아 사업 기간을 최대 7년까지 단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전 병행제도를 통해 사업 시행·관리처분인가 및 이주 소요 시간을 줄이겠다는 목표다. 오세훈 시장은 30일 오후 목동 6단지에 방문해 사전 병행제도로 정비기간을 1년 5개월 추가 단축해 총 7년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앞서 신당9구역을 찾아 ‘주택 공급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정비구역 지정은 2년 6개월에서 2년으로, 추진위원회 및 조합 설립을 3년 6개월에서 2025-07-30 15:00
  • 제 17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오는 9월 개막...개막작 제프리 바와, 장소에 깃든 천재성
    제 17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오는 9월 개막...개막작 '제프리 바와, 장소에 깃든 천재성' "건축은 공간을 통해 삶을 다루고, 영화는 화면을 통해 이야기를 다룹니다.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건축의 역할과 이를 조명하는 영화의 힘이 어우러지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대한건축사협회는 오는 9월 '건축본색·더 나은 내일'을 주제로 제17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7번째를 맞은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아시아 유일의 건축영화제다. 올해는 9월 8일 열리는 '제21차 인천 아시아 건축사 2025-07-30 13:50
  • 삼성물산·UAE원자력공사, 글로벌 원자력 사업 손잡는다
    삼성물산·UAE원자력공사, '글로벌 원자력 사업' 손잡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원전 건설을 함께한 UAE원자력공사(ENEC)와 글로벌 원자력 시장 선도를 위해 협력한다. 삼성물산은 UAE원자력공사와 글로벌 원자력 발전 관련 개발과 투자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있는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UAE원자력공사 모하메드 알 하마디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성물산의 원전·인프라 분야 2025-07-30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