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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황상하 SH 사장 "매입 물량 중 절반 미리내집으로...수요자 중심 공급할 것""서민 주거 안정이 양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만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수요자 만족에 주안점을 두겠습니다.”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사옥에서 단순히 임대주택을 물리적으로 공급하는 데서 벗어나, 고품질 임대주택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청년·중장년층 별로 선호하는 주거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직주근접 단지를 선호하는 청년층을 위해 ‘미리내집’(신혼부부
- 2025-04-08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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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첫 내부 출신 사장...황상하 "똘똘 뭉친 조직문화 만들 것"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은 첫 내부 출신 사장이다. 1990년 SH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자산운용본부장, 기획경영본부장 등 요직을 거쳐 지난해 12월 말 제16대 사장에 임명됐다. 취임 100일을 넘긴 황 사장은 지난 4일 "외부에 가서도 똑같은 목소리를 내는 조직 문화,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하게끔 만들어주는 직장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바깥으로는 잘 돌아간다고 소리 듣고, 내부적으로는 똘똘 뭉쳐서 우리 비전, 우리 목표를 향해서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들을
- 2025-04-08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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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 아파트도 안 짓는 시대...'주거 사다리' 끊긴 서민들, 270만가구 공급 운명은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가 지난 4일 인용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표류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임기 내 주택 270만 가구’를 목표로 민간이 주도하는 주택 공급을 위해 각종 규제 완화를 추진했으나, 컨트롤타워 부재로 추진 동력을 상실했다는 평가다. 내년부터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주택 공급 우려까지 커지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민간의 사업 추진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마저 사업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집값 안정을 위해서라도 장기적인 주택 공급
- 2025-04-07
- 16: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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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권 프리미엄만 15억대"…아파트 묶이자 치솟는 뉴타운 기대감“가격 집계가 덜 끝난 매물이 많은데 최근 그런 매물을 중심으로 특히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올들어 한남뉴타운 일대에서 신고된 매물이 아직 70채 남짓인데 아직 신고 안 된 물건도 상당합니다. 토허제 지정에도 이 곳 주택은 가격이 빠질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용산구 동빙고동 내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강남3구와 용산구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으로 서울 상급지 아파트 대다수가 고강도 규제에 묶인 가운데 규제를 비켜간 서울 주요 뉴타운 사업지 단독주택에 대한
- 2025-04-07
- 16: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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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용성'보다 많이 오른 문경·상주, 왜?... 공급 가뭄의 역설올 들어 지방 일부 소도시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강남3구를 제외한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서울 주요 지역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대도시의 미분양 심화로 인해 중소도시에 공급이 사실상 멈추면서 신축 매매 수요로 인해 집값이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들어 3월 넷째 주(24일 기준)까지 경북 문경시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2.83%로 집계됐다.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여파로 급등세를 보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 2025-04-06
- 18: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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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제거된 부동산 시장... 대선 정국 속 집값 전망 엇갈려탄핵 정국 불안이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일단락되고 대선 정국이 시작되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향방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비상계엄 이후 이어진 정치적 불안이 어느 정도 걷히면서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대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일각에서는 조기 대선까지 정치적 공백이 이어지고 정권 교체 여부에 따른 정책 변화 우려 등 변수가 있어 관망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6일 부동산 전문가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라 국내 부동산 시장에 드리웠던
- 2025-04-06
- 17: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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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초격차 시대] 강남구 아파트 3.3㎡당 9963만원… 외곽과 격차 더 벌어져올 들어 강남권을 중심으로 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급증하고 3.3㎡(평)당 매매가격도 2개월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 외곽 지역은 침체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서울 시내 고가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격차도 최근 6배 가까이 벌어지는 등 초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6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구의 평균 아파트 매매 가격은 3.3㎡당 9963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초구도 3.3㎡당 9560만원으로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송파구와 용산구도 각각 7393만원과
- 2025-04-06
- 17: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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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초격차 시대] "초양극화 해소에 초점 맞춰야... 인프라 개선 및 주택 공급 시급"전문가들은 올해도 서울 상급지에서 '똘똘한 한 채'를 중심으로 매수 쏠림이 나타나는 반면, 수도권 외곽 및 지방은 거래 위축으로 양극화가 보다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집값 양극화 해소를 위해 서울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을 위한 정비 사업을 지원하고 인프라 확충을 통해 강남권과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미분양이 심각한 지방은 다주택자 규제완화 등 세제 혜택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승현 도시와
- 2025-04-06
- 17: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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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초격차 시대] "진짜 '똘똘한 한 채' 아니면 안 사"…상급지도 '마이크로 양극화'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재지정의 혼란 속에서 서울 집값 양극화가 두드러진 현상을 두고 향후 발생할 ‘마이크로 양극화’의 전조라는 해석이 나온다. ‘결국은 똘똘한 한 채’라는 인식이 자리하면서 강남권 상급지 내에서도 급지별로 다시 격차가 발생하는 등 기존 양극화가 더욱 세분하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6일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서울 50억원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36건으로, 지난해 1분기(66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
- 2025-04-06
- 17: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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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여전히 뜨겁다...강남·서초·용산 매주 최고가 경신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성동구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며 매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 거래는 감소세지만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2021년 6월 매매가를 기준점(100)으로 지난 3월 다섯째 주(3월 31일 기준) 서초구의 매매가격지수는 115.96을 나타냈다. 이는 2012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고치로, 집값 급등기였던 2021~2022년의 최고
- 2025-04-06
- 15: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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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재건 속도...국토부, 키이우 교통 마스터플랜 청사진 제시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우크라이나의 수도권 스마트 교통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지난 3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키이우 지역 교통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국토부와 외교부, KIND 등 다수 관계기관 및 기업들이 참석했다.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마리나 데니시우크 공동체영토개발부 차관, 키이우 주 관계자와 우크라이나 기업들이 자리했다. 국토부는 지난 2023년 9월 민관합동 재건협력 대표단을
- 2025-04-06
- 14: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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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영끌 대신 지분투자...국토부, 한국형 리츠 도입 시동정부가 ‘한국형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도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조만간 한국형 리츠의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리츠를 통한 주택 소유 및 임대차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한국형 리츠는 리츠가 아파트를 공급하면 주택 수요자가 지분 투자를 한 뒤 임차인으로 거주하는 방식이다. 집값의 30%를 리츠 지분으로 보유했다면, 보유하지 않은 70%에 대해 월세를 내면서 리츠 지분을 점차 늘려나갈 수 있어 초기에
- 2025-04-06
- 14: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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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확대 지정 2주…서초·용산구 아파트 거래 신고 '제로'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 전체로 확대 지정한 뒤 2주가 지난 가운데 이들 4개 구의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가 10건에도 못 미치는 등 거래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초구와 용산구는 아직까지 거래 신고가 한 건도 없어 시장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 조사 결과, 강남3구와 용산구 전체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3월 24일 이후 이날 현재까지 서울시 전체 매매 신고 건수는 총 629
- 2025-04-06
- 13: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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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의 RE:스페이스] 노량진에 가려진 낙후지역…천지개벽 앞둔 상도동 재개발입지적 잠재력에도 서울의 노후 주거 지역으로 남아 있던 동작구 상도동 일대 정비사업 추진이 잇달아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선정과 사업성 개선방안 도입에 힘입어 상도 14·15구역 개발이 최근 속도를 내는 중이다. 일대에만 6000가구의 신축 단지가 들어서면서 낙후 지역인 상도 3·4동도 향후 동작구 대표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동작구는 전날 상도 14·15구역의 신속통합기획 정비구역 지정 및 재개발 정비계획을 고시했다. 지난해 말 서
- 2025-04-05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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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블루칩 '더블역세권'... '쌍용 더 플래티넘 동래 아시아드' 본격 분양 예정부동산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확실한 메리트를 갖춘 알짜 분양현장의 미래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흥행보증수표로 불리는 ‘역세권’ 단지의 희소성이 더욱 부각되며, 집 근처에 지하철 역이 2개 이상 집중된 ‘더블역세권’은 실수요와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전국 성인남녀 5,0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에서 거주공간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조건으로 교통을 선택한 비율이 25
- 2025-04-04
- 09:21:44
많이 본 재테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