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10월 10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10월 10일자)
    우리나라가 세계 최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네 번 도전 만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WGBI의 추종자금 중 560억 달러(75조원)가 국내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8일(현지시간) 채권 국가 분류 반기별 리뷰 결과를 통해, 한국을 2025년 11월부터 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GBI는 미국·일본·영국 등 주요국 국채가 포함돼 '선진국 국채클럽'으로 불린다. 이번 편입으로 우리나라 국채 시장이 선진화의 신호
    • 2024-10-10
    • 07:42:58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10월 8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10월 8일자)
    최근 수년간 건설 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공사비 갈등으로 인한 공사 중단 사태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아파트 재건축·재개발은 물론 리모델링 사업장에 이르기까지 분쟁이 잇따르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줄줄이 멈춰 서는 상황.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공사비 갈등으로 공사 중지가 예고된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에 공사비 중재를 위한 코디네이터를 긴급 파견했다. 이 사업장은 2021년 4월 롯데건설과 공사 계약을 체결한
    • 2024-10-08
    • 06:40:54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10월 7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10월 7일자)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전국 병원의 의료인력 부족현상이 심화한 가운데, 서울시와 경기도가 ‘의사 특별수당’ 명목으로 6개월간 24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력난 해결을 위해 100억대 추가 예산 투입도 전망된다. 6일 서울시와 경기도에 따르면 두 지자체는 각각 전공의 집단사직에 의한 추가 보조금으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246억6000만원을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지급했다. 시는 3월 107억원, 9월 71억원을 전담의 인력지원수당 및 추가 이탈 방지 수당 명목으로 권역응
    • 2024-10-07
    • 07:45:03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10월 4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10월 4일자)
    삼성전자를 둘러싼 위기설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직접 나서서 뚜렷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주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증권가에서는 실적 전망치를 계속 하향 조정 중이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한 달 전보다 17.78% 줄어든 11조2313억원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며 1년 7개월 만에 5만원대를 기록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동남아와 호주 등에서 인력 감축을 진행 중으로, 이는 회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반영한다
    • 2024-10-04
    • 04:42:51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10월 2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10월 2일자)
    증가세 일단 주춤…문턱 계속 높이는 은행권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옥죄면서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규모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그러나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신규 주택담보대출 취급액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긴장을 늦추긴 어렵다는 지적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8월 말보다 4조1566억원 늘어난 729조520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5대 은행 주택담
    • 2024-10-02
    • 09:20:34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9월 30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9월 30일자)
    정부의 AI 3대 강국(G3) 도약 목표와 65조 원 투자 계획은 중요한 시점에서 발표되었다. AI는 미래 핵심 기술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한국이 AI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를 산업에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AI기본법'과 함께 'AI전환법'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는 적절하며, 법적·제도적 기반 없이 기술 발전만 강조한다면 실제 산업 및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단순한 기술 개발이 아니라 이를 어떻게 사회와 기업에 도입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중요
    • 2024-09-30
    • 04:37:54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9월 27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9월 27일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가속기용 고성능 메모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36GB 용량을 구현한 5세대 HBM(HBM3E) 12단 신제품을 개발하고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AI 가속기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HBM3E 12단 제품은 현존 메모리 최고 속도인 9.6Gbps를 자랑하며, 용량을 기존 대비 50% 늘리는 동시에 방열 성능도 10% 향상시켰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을 통해 AI 메모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할
    • 2024-09-27
    • 04:14:50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9월 26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9월 26일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3.50%에서 3.25%로 낮추면 차주 1인당 연간 대출 이자가 약 15만 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가계부채 부담을 덜어 가처분소득을 늘리고, 내수 부진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국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시 전체 차주의 이자 부담은 연간 3조 원 가량 줄어들며, 1인당 평균 이자 경감액은 15만 2,000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취약차주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제한적이다. 전체 이자 경감액 중 95% 이상이 일반 차주 대출에 집중되고, 취약차주의 이자 경감액은
    • 2024-09-26
    • 04:06:06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9월 25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9월 25일자)
    한국 인공지능(AI) 역량이 개발, 정부 전략 등에서 주요국과 비교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음에도 운영 환경, 상업 생태계 등에서 밀려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영국 조사기관인 토터스 미디어(Tortoise Media)가 발표한 '2024년 글로벌 AI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종합점수 27.26점을 받아 전 세계 6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AI지수는 △인재 △인프라 △운영 환경 △연구 △​​​​​​​개발 △​​​​​​​정부 전략 △상업 생태계 등 7개 항목에 대한 역량을 수치화했다. 1위는 100점을 받은 미국이, 2위는 53.88점을 받
    • 2024-09-25
    • 08:00:04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9월 24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9월 24일자)
    금융당국에서 국내 상장사 수가 시가총액, 국내총생산(GDP) 대비 과도하게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과거 벤처 활성화 정책으로 증시에 입성한 특례상장 기업들이 좀비기업(한계기업)으로 전락한 사례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수는 2832개, 시가총액은 2489조원으로 집계됐다. 세계 최대 증시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의 경우 상장사 수는 6773개, 시가총액은 31조1800억 달러(약 4경원)에 달한다. 일본의 경우 상장사는 3584개, 시가총액은 675조1070억엔(약 6252조1002억원) 수준이다.
    • 2024-09-24
    • 08:21:02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9월 23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9월 23일자)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꼽히는 가계대출 오름세가 한풀 꺾였다. 긴 연휴와 함께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개시 등 각종 규제가 맞물린 영향이다. 하지만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소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금리인하 기조가 본격화할 조짐 때문에 가계부채 증가세를 막아야 할 금융당국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9일 기준 728조869억원으로 지난달 말(725조3642억원)과 비교해 2조7727억원 늘
    • 2024-09-23
    • 08: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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