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러스] 자동차·유통·게임·전자제품까지…국내시장 집어삼키는 중국
    [뉴스플러스] 자동차·유통·게임·전자제품까지…국내시장 집어삼키는 중국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산'이 세계로 뻗어가면서 한국 시장까지 위협하고 있다. 삼성, LG, 현대차 등 글로벌 기업들의 안방에서 산업군을 가리지 않고 시장을 장악하고 있음에도 지원 정책이 마땅치 않고 오히려 중국에게 유리한 시장이 형성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중국의 거센 저가 수출 공세는 경쟁관계인 한국 주력 수출 품목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대중 무역수지는 519만1609달러(약 72억2412만원)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도 약 25조원 규모의 무역수지 적자를
    • 2024-06-27
    • 05:00:00
  • [뉴스 플러스]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에...중소기업계 안타까움과 우려 교차
    [뉴스 플러스]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에...중소기업계 안타까움과 우려 교차
    지난 24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바라보는 중소기업계 시각에서 안타까움과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수십 명 목숨을 앗아간 사고에 침통해하면서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처법) 유예 논의가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을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는 2022년 중처법이 시행된 뒤 발생한 첫 대규모 사망 사고다. 당장 고용노
    • 2024-06-25
    • 14:16:48
  • [뉴스플러스] 상호금융, 덩치는 커졌지만 부실채권 관리 안돼...1년 새 2배 급증
    [뉴스플러스] 상호금융, 덩치는 커졌지만 부실채권 관리 안돼...1년 새 2배 급증
    상호금융권이 여신 규모를 늘리면서 급성장했지만 부실채권 규모는 더욱 가파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관계형 금융을 모태로 한 상호금융이 인프라·제도 등은 그대로 두고 몸집부터 키운 탓에 ‘시한폭탄’ 신세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상호금융권 기업대출 잔액은 356조17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인 2019년(148조9729억원)과 비교했을 때 139% 증가한 규모다. 문제는 부실채권(NPL) 증가세가 너무 가파르다는 것이다.
    • 2024-06-24
    • 18:05:00
  • [뉴스플러스] [韓美日 전방위 맞손] 민간 차원 경제안보 협력 확대…3국 재계회의 발족 촉각
    [뉴스플러스] 민간 차원 경제안보 협력 확대…'3국 재계회의' 발족 촉각
    한·미·일 3국 간 경제 안보 측면의 공조가 갈수록 견고해지는 모습이다. 공급망 안정을 포함해 첨단기술·에너지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한 재계 회의체도 발족할 전망이다. 다만 미국이 대중 견제 수위를 높이며 우리나라와 일본에 동참을 강력히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 신중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美, 대중 견제 강화 속 동참 수위 고민 23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한·미·일 통상 당국은 26일 '제1차 산업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경제 분야에서 상호 협력
    • 2024-06-24
    • 05:00:00
  • [뉴스플러스] 수십억 파생상품 투자자는 "금투세 환영"...금융투자업계 "부자 증세 아닌 감세 정책"
    [뉴스플러스] 수십억 파생상품 투자자는 "금투세 환영"...금융투자업계 "부자 증세 아닌 감세 정책"
    ‘소득 있는 곳에 과세 있다’는 이유로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이 예정돼 있지만 국내 현실에 맞지 않는 '부자 감세'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주식 비중이 적고 주가연계증권(ELS)·차액결제거래(CFD) 등 파생결합증권 상품 위주로 투자를 많이 하는 초고액 자산가들에게 오히려 세금 공제 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파생결합증권 상품에 거액을 투자하는 금융소득종합과세자의 경우 최고세율 부담까지 절반으로 완화된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연초 이후 발행된 ELS·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 2024-06-21
    • 06:00:00
  • [뉴스플러스] 러, 북·베트남 공산권 체인 구축 본격화?
    [뉴스플러스] 러, 북·베트남 '공산권 체인' 구축 본격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20일 북한과 베트남을 잇달아 찾으면서 공산권 국가와 체인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푸틴이 과거 공산권 국가를 지원했던 '기억'과 '감정'을 건드린 외교 전략을 구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7일 취임 이후 활발하게 공산권 순방에 나서고 있다. 첫 행선지는 최대 교역국인 중국이었고, 이후 구 소비에트연방(소련)에 속했던 벨라루스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당시 중·러 정상은 회담 후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과 서방의 군사 위협 행동
    • 2024-06-19
    • 17:13:28
  • [뉴스플러스] 의사들 가운 벗고 여의도로···정부, 의협 향해 "해체도 가능" 초강수
    [뉴스플러스] 의사들 가운 벗고 여의도로···정부, 의협 향해 "해체도 가능" 초강수
    "일방적인 정책 추진 국민건강 위협한다!" 개원의와 의대 교수뿐 아니라 전공의, 의대생과 이들의 학부모까지 여의도 거리로 모여 한목소리를 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로 휴진에 나선 전국 의사들은 정부의 의료 정책을 비판하면서, 집단행동은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았다. 의협은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환승센터 앞 여의대로에 모여 의료농단 저지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정부의 의료농단으로 전국의 수많은 전공의가 의료 현장을 떠나고 교육농단으로 의대
    • 2024-06-18
    • 16:37:18
  • [뉴스플러스] SK "재판부, 2세 총수를 자수성가 사업가로...주식산정 치명적 오류"
    [뉴스플러스] SK "재판부, 2세 총수를 자수성가 사업가로...주식산정 치명적 오류"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최근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조 단위 재산분할 판단 등에 영향을 미친 ‘주식가치 산정’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SK그룹 창업자인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 업적을 지나치게 축소하면서 사실상 최 회장을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그룹 성장을 보조한 반려자로 판단했다는 지적이다. 최 회장 법률대리인인 이동근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재판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최 회장이 1994년 취득한
    • 2024-06-17
    • 19:23:46
  • [뉴스플러스] 역대 최장 공매도 금지… 시장 반응은 갑론을박
    [뉴스플러스] 역대 최장 공매도 금지… 시장 반응은 '갑론을박'
    공매도가 사실상 내년 3월 이후에나 재개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시장 참여자들 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학계에서는 최장 기간 거래가 중단되는 공매도를 두고 과도한 조치라는 부정적 시각과 이번 기회에 시장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부딪히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제도 개선 최종안이 도출된 만큼 당국 규정에 맞는 시스템 구축에 분주한 모양새다. 13일 정부와 여당, 금융당국, 유관기관은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 개선'을 주제로 민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을
    • 2024-06-17
    • 07:09:26
  • [뉴스 플러스] 우윳값 나비효과…여름 디저트 가격 들썩인다
    [뉴스 플러스] 우윳값 나비효과…여름 디저트 가격 들썩인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유제품을 소비자가 고르는 모습. 빵·아이스크림·커피 등 우유를 함유한 제품 가격이 일제히 오를 전망이다. 낙농가와 유업계가 올해 우유 원유 가격을 정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하면서다. 이달 들어 외식·가공식품 물가가 오른 데 이어 우유값마저 인상 조짐을 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은 더욱 팍팍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부는 밀크플레이션(밀크+인플레이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폭 조절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낙농
    • 2024-06-16
    • 17:37:51
  • [뉴스플러스] 도입 4년차 임대차 2법, 다시 불붙은 폐지론
    [뉴스플러스] '도입 4년차' 임대차 2법, 다시 불붙은 폐지론
    다음 달 도입 4년 차를 맞는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을 둘러싸고 폐지론이 수면 위로 급부상했다.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이 최근 임대차 2법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연이어 피력하면서다. 시장에서도 하반기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한 '2+2' 전세계약만기가 도래하면 전셋값 고공 행진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임대차 2법을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선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세입자 주거 안정이라는 도입 목적과 달리 주거 안정을 오히려 훼손하는 부작용이
    • 2024-06-12
    • 17:27:51
  • [뉴스플러스] [3년 인플레의 뒤안길] 강제 사교육 다이어트…날품팔이도 별따기
    [뉴스플러스] 강제 '사교육 다이어트'…날품팔이도 별따기
    #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정모씨(47)는 중학생 아들의 국·영·수 단과 학원 중 뭐부터 줄여야 할지 고민 중이다. 지난달에는 이미 수영과 피아노 학원 등록을 취소했다. 임금은 그대로인데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른 데 따른 고육책이다. 그는 "아들한테 미안한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중학생 사교육비 지출 증가율은 0.9%에 그쳤다.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3년째 지속되면서 정씨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학부모들이 계속 늘고 있다. 1998년
    • 2024-06-12
    • 05:00:00
  • [뉴스플러스] 동해 가스전 다음달 첫 시추 위치 확정…"액트지오 문제 없다" 재확인
    [뉴스플러스] '동해 가스전' 다음달 첫 시추 위치 확정…"액트지오 문제 없다" 재확인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광구를 재설정하고 다음 달 중 첫 시추 위치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탐사 분석을 맡은 액트지오(ACT GEO)와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의 적격성 여부에 대해서는 문제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액트지오의 세금 체납 사실과 관련해서는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동해 가스전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브리핑에서 포항시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 2024-06-10
    • 17:08:12
  • [뉴스플러스] 의료계, 1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결의…휴진 첫날엔 총궐기 대회
    [뉴스플러스] 의료계, 1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결의…휴진 첫날엔 '총궐기 대회'
    의료계가 오는 18일 무기한 총파업(집단 휴진)에 돌입한다. 파업 첫날엔 전국 의사와 의과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총궐기 대회도 연다. 정부가 의대 입학 정원 확대 정책을 백지화하지 않는 한 계속 집단 휴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한의사협회는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이같이 선포했다. 이 자리엔 임현택 의협 회장, 김교웅 의협 의장, 김동석 개원의협의회 회장, 방재승 전 서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 등 주요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임현택 "무책
    • 2024-06-09
    • 17:52:23
  • [뉴스플러스-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불붙은 AI 경쟁에 전력난 심화… 이차전지 관련주 다시 꿈틀
    [뉴스플러스-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불붙은 AI 경쟁에 전력난 심화… 이차전지 관련주 다시 '꿈틀'
    엔비디아를 따라잡기 위한 글로벌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이 심화하며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초 원자력 발전이 주목 받았다면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경쟁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차전지주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만들어낸 전기를 저장해 두는 에너지저장장치(ESS)가 필요한데 이차전지를 사용한다. 금융투자업계는 하반기 전기차 업황 회복과 더불어 유럽연합(EU)의 친환경 정책까지 맞물려 이차전지주에 대한 흐름이 다시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국내 이
    • 2024-06-07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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