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中 7월 베이징서 정상회담 개최…시진핑 참석 위해 관례 깬 듯
    EU·中 7월 베이징서 정상회담 개최…시진핑 참석 위해 관례 깬 듯 오는 7월 유럽연합(EU)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EU 집행위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직전인 2023년 EU·중국 정상회담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만큼 이번에는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릴 차례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브뤼셀 방문을 꺼리자 이러한 관례를 깨고 베이징으로 장소를 옮긴 것으로 해석된다. EU에서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동시에 참석할 2025-04-11 21:09
  • 日, 트럼프 관세에 소비세 인하 검토…미·일 장관 17일 회담 앞둬
    日, 트럼프 관세에 소비세 인하 검토…"미·일 장관 17일 회담 앞둬" 일본 여당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지원금 지급 방안 외에 소비세 감세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에서도 지원금보다는 감세 방안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1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은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식료품 등을 고려해 소비세 감세를 정부에 요구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사이토 데쓰오 공명당 대표는 전날 "가장 효과적인 대책은 감세"라며 "가계와 기업의 부담을 직접 덜어줄 2025-04-11 20:46
  • 정인교 통상본부장 美, 우호적인 분위기 형성…원만한 협상 의지 보여
    정인교 통상본부장 "美, 우호적인 분위기 형성…원만한 협상 의지 보여"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1일 오후 2차 방미를 마친 후 귀국길에서 "미국과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미국 측이 가급적이면 한국과의 협상을 원만하게 처리하고 싶은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지난 8∼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통상 고위 당국자들을 면담했다. 정 본부장은 2차 면담에서 USTR 측의 태도 변화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1차 면담은 기본적으로 탐색전 2025-04-11 19:49
  • 中대사, 한글로 中반격 없었다면 美관세 유예 없었을 것
    中대사, 한글로 "中반격 없었다면 美관세 유예 없었을 것"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11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결정은 중국의 단호한 반격과 강력한 저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다이 대사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한글로 올린 글에서 "잊지 마십시오. 중국의 단호한 반격과 저지가 없었다면 이 90일 유예기간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관세 유예가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라고 반문한 뒤 "잊지 마십시오. 이것은 단지 90일의 유예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1 17:25
  • 5월부터 병역 미필자도 10년 복수여권 발급
    5월부터 병역 미필자도 '10년 복수여권' 발급 외교부는 다음달 1일부터 병역미필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효기간 10년의 복수여권을 발급한다고 11일에 밝혔다. 이는 병역미필자에 대한 여권 유효기간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으로 개정된 여권법시행령과 여권법시행규칙을 5월 1일부터 시행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병역준비역 신분이거나 보충역·대체역·승선근무예비역으로 복무 중인 병역미필자는 여권 유효기간이 5년으로 제한됐지만, 앞으로는 일반인과 동일한 10년 복수여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내달 1일 이후 접수되는 여권 발급 2025-04-11 11:12
  • 시리아와 공식 수교…북한 제외 전 유엔 회원국과 외교관계 수립
    시리아와 공식 수교…북한 제외 전 유엔 회원국과 외교관계 수립 한국이 시리아와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한국은 북한을 제외한 191개 유엔 회원국 모두와 수교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전날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아스아드 알샤이바니 시리아 외교장관과 만나 ‘대한민국과 시리아 간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이후 조 장관은 알-샤이바니 장관과 양자회담도 갖고 수교 이후 양국 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조 장관은 시리아의 안정과 번영이 중동 평화와 글로벌 평화에 중요하다며 한-시리아 수 2025-04-11 07:59
  • 정부, 北 철광석 불법선적 홍콩 선사·선박 독자 제재
    정부, '北 철광석 불법선적' 홍콩 선사·선박 독자 제재 정부가 북한의 금수품 거래에 관여한 홍콩 소재 선사와 운영자 등을 독자 제재한다. 외교부는 1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단체 2곳, 개인 2명, 선박 1척을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전했다. 제재 대상은 홍콩 소재 선박회사인 '샹루이'와 운영자인 쑨정저·쑨펑, 이 회사 소속 무국적 선박인 '선라이즈(Sunrise) 1호'와 러시아 소재 회사인 '콘술 데베'(LLC CONSUL DV)다. 정부는 지난해 6월 한국 영해를 통과하던 '선라이즈 1호' 2025-04-10 16:19
  • 韓대행, 주미대사·통상교섭본부장 화상회의…美관세 대응 논의
    韓대행, 주미대사·통상교섭본부장 화상회의…美관세 대응 논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조현동 주미대사, 방미 중인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 권한대행은 회의에서 “대미 협의의 최일선에 있는 주미대사관이 미국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무부, 상무부, 무역대표부(USTR), 에너지부 등 관련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 국내 모든 정부 부처가 현 상황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하고 있다&rd 2025-04-10 13:39
  • 외교부, 트럼프 방위비 인상 언급에 美측과 적극 협의해 나갈 것
    외교부, 트럼프 방위비 인상 언급에 "美측과 적극 협의해 나갈 것"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 당시 방위비 인상에 대해 언급한 것을 두고, 외교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9일 "우리는 꾸준한 방위비 증액을 통해 주한미군의 안정적 유지와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강화할 것"이라며 "미측에도 이를 적극 설명하고 협의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 2025-04-09 17:02
  • 韓 대행, CNN 인터뷰서 美 관세에 맞서지 않고 협상할 것
    韓 대행, CNN 인터뷰서 "美 관세에 맞서지 않고 협상할 것"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상호관세 부과에 관해 "맞서지 않고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이날 공개된 인터뷰에서 '한국이 중국·일본과 협력해 미국의 관세에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의에 "우리는 그 길을 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런 식의 대응이 상황을 극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특히 그런 대응이 한·중·일 3국, 그중에서도 특히 한국 2025-04-09 06:25
  • [속보] 한덕수·트럼프 통화…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한미 정상 대화
    [속보] 한덕수·트럼프 통화…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한미 정상 대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양국 정상이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5-04-08 21:26
  • 정부, 독도는 일본땅 日외교청서 철회 촉구…日공사 초치 항의(종합)
    정부, '독도는 일본땅' 日외교청서 철회 촉구…日공사 초치 항의(종합) 정부가 일본 정부의 외교청서에 담긴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외교부는 8일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서울 청 2025-04-08 11:19
  • [속보] 외교부, 日 공사 초치…독도는 일본땅 日 외교청서에 항의
    [속보] 외교부, 日 공사 초치…'독도는 일본땅' 日 외교청서에 항의 외교부, 日 공사 초치…'독도는 일본땅' 日 외교청서에 항의 2025-04-08 11:03
  • 정부, 독도는 일본땅 日외교청서에 강력 항의…철회 촉구
    정부, '독도는 일본땅' 日외교청서에 "강력 항의…철회 촉구" 정부가 일본 정부의 외교청서에 담긴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외교부는 8일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서울 청 2025-04-08 10:48
  • [속보] 정부, 日 독도 영유권 주장에 반발…즉각 철회하라
    [속보] 정부, 日 '독도 영유권' 주장에 반발…"즉각 철회하라" 정부, 日 '독도 영유권' 주장에 반발…"즉각 철회하라" 2025-04-08 10:36
  • 외교부 APEC 교통·수송 여건 마련 중…9월까지 숙소 개보수
    외교부 "APEC 교통·수송 여건 마련 중…9월까지 숙소 개보수" 외교부는 오는 10월 말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교통·수송과 관련해 "각국 정상 전용기 입항에 대비해 인근 공항 주기장 확보와 귀빈실 리모델링 등을 통해 원활하고 편리한 항공 이동 여건 마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7일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김해와 인천으로 들어올 모든 대표단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공항, KTX 역사, 행사장 등 주요 지점 간 원활한 수송을 위한 교통 및 수송추진 2025-04-07 16:52
  • 美, 태평염전 소금 수입 차단..외교부 적극 협의해 나갈 것
    美, 태평염전 소금 수입 차단..외교부 "적극 협의해 나갈 것" 외교부는 미국 정부가 '강제노동이 동원됐다'는 이유로 국내 최대 규모 단일염전인 전남 신안 태평염전의 소금 수입을 차단한 것과 관련해 "미측과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지난주 공관 보고를 통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의 태평염전산 소금 수입금지 조치를 파악하고 관계부처 및 기관에 바로 전파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해양수산부는 2021년 태평염전 강제노동 사건 이후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개선조치를 취해왔으며, 현재 미국으 2025-04-07 15:16
  • 정부 G20, 다자무역체제 강화 방향으로 협력해야
    정부 "G20, 다자무역체제 강화 방향으로 협력해야" 정부는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회의에 참석해 "G20이 다자무역체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속 협력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송인창 G20 국제협력대사(G20 셰르파)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화상으로 열린 제2차 G20 셰르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다자무역체제의 가장 큰 수혜자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다수의 G20 회원국은 지난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국을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다자무역체제 2025-04-05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