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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태열 장관 "국내 상황 어려울수록 흔들림없이 나가야"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금처럼 국내 상황이 어려울 때일수록 외교 정책의 진폭을 줄이고, 일관된 비전과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우리가 어렵게 쌓아온 국제 사회의 신뢰를 조기에 회복하기 위해서도 우리의 위상과 국력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정책적 의지를 굳건히 지켜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1년간 북한의 도전에 흔들림 없이 대응해 오면서 한·
- 2025-01-02
- 18: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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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 참석 내부 검토…"美측과 협의 중"정부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장례식 참석과 관련해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조문 사절단 대표 등) 미국 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공유 드릴 사안이 있으면 추후에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장례식 때 당시 외교부 장관이었던 강경화 장관이 사절단 대표로 참석했다"며 "다만 이번 사례가 그때와
- 2025-01-02
- 1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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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뉴올리언스 '트럭 테러'에 "충격과 분노…희생자에게 깊은 위로"정부는 2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차량 테러 사건으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미국 중남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중심가에서 차량 돌진으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날 "이번 공격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3시 15분께(현지시간) 뉴올리언스의 번화가인
- 2025-01-02
- 14: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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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 최상목 대행이 수임"정부가 내년 9월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3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국무총리가 맡게 되는데, 현재로서는 국무총리의 직무를 대행하는 최 권한대행이 위원장직을 수임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아직 정상회의 준비위가 구체적으로 운영되고, 회의하거나 실질적인 작업이 시작되지는 않았다"며 "해가
- 2024-12-31
- 16: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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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카터 美 전 대통령 서거에 조전 발송 예정…崔대행 명의정부가 지미 카터 미국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30일 "권한대행 명의의 조전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국 정상이 서거할 경우 통상 조전은 카운터파트에 맞춰 대통령 명의로 보내졌다. 다만 현재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조전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명의로 발송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카터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우리 국민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우
- 2024-12-30
- 16: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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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1차관, 다이빙 中대사 접견…"APEC 등 교류 지속 기대"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이 다이빙(戴兵) 신임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한·중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신임장 사본을 제출한 다이 대사와 외교부 청사에서 접견했다. 김홍균 차관은 다이 대사의 부임을 환영하며 "안정적인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는 한·중 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양국이 AP
- 2024-12-30
- 16: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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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주한 中대사, 외교부에 신임장 사본 제출…공식 업무 시작다이빙(戴兵) 신임 주한중국대사가 우리 정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며 대사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다이 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받은 신임장 사본을 제출했다. 신임장은 파견국 국가 원수가 접수국 국가 원수에게 보내는 신원 보증 문서에 해당한다. 신임장 제정식 전 신임 대사는 문서 사본을 외교부에 제출한 후 신임장 제정식에서 원본을 제출하게 된다. 주한대사는 부임 후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면 신임장 제정 전이
- 2024-12-30
- 16: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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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카터 前 미 대통령 서거에 "깊은 애도…한반도 평화 증진에 적극 활동"정부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서거한 것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명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교부는 30일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께서 서거하신 데 대해 우리 국민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우리 정부와 국민은 카터 전 대통령의 정신과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터 전 대통령께서는 국제 평화, 민주주의, 인권 등 인류 보편 가치 증진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셨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노벨평화상
- 2024-12-30
- 14: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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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조태열 "태국인 2명 포함 수많은 생명 잃어…진심 어린 애도"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탑승한 태국인 2명을 포함한 수많은 소중한 생명을 잃어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30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여객기 추락 사고는 우리에게 큰 충격과 깊은 슬픔을 안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오전 탑승객 181명을 태운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공
- 2024-12-30
- 08: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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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상목 권한대행과 함께 일할 준비...한국, 헌법 절차 평화적 준수"미국 행정부는 27일(현지시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 소추와 관련해 "우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및 한국 정부와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무부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한 권한대행이 탄핵소추된 것에 대한 국내 언론의 질의에 "우리는 한국이 헌법에 명시된 절차를 평화적으로 따르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무부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이 민주적 회복력을 보여줬다는 것"
- 2024-12-28
- 09: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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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탄핵안 가결에도 주한美대사 "한미동맹 확고한 지지 여전"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이 가결된 후에도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27일 오후 한 대행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통화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골드버그 대사는 조 장관에게 한미동맹이 굳건하다고 알리면서,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자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팡쿤 주한 중국대사대리는 각각 김홍균 1차관, 정병원 차관보와 통화하며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는 뜻을
- 2024-12-27
- 2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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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위 격화' 모잠비크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정부가 아프리카 남동부 모잠비크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 외교부는 27일 "시위 격화 등 현지 치안 상황이 급격히 악화한 모잠비크에 대해 28일부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조치로 기존 발령됐던 카보델가도주 등 모잠비크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카보델가도주 제외 지역은 2단계 여행자제에서 2.5단계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된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모잠비크를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 2024-12-27
- 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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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탄핵 정국 속 대외 신인도 악화 불가피사상 초유의 '권한대행의 대행 체제' 사태가 발생하면서 대외 신인도에 끼칠 부정적 영향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간 정상외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던 외교가는 또 한 번 휘청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정치 상황이 당분간 불안정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잦은 리더 교체에 따른 '코리아 패싱'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약 2주 만인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
- 2024-12-27
- 16: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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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中대사 부임…"韓뗄수 없는 동반자…양국 협력, 근본 이익 부합"다이빙(戴兵) 신임 주한중국대사는 27일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이며 양국 간 협력은 고도의 호혜성과 전략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 대사는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주한중국대사관을 통해 발표한 서면 연설문에서 "(양국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양국의 근본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싱하이밍 전 대사에 이어 주한대사로 임명된 다이 대사는 "영광스러운 사명감과 막중한 책임감을
-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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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투자 대금 송금 자유로워진다…외교부 "경제 협력 강화 기대"한국과 바레인이 투자 대금 송금을 원활하게 하는 내용을 포함한 '투자의 증진 및 보호에 관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구헌상 주바레인대사와 셰이크 살만 빈 칼리파 알 칼리파 바레인 재정경제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서명한 협정에는 △내국민 및 최혜국 대우 의무 △투자 대금의 자유로운 국내외 송금 보장 △페이퍼 컴퍼니 혜택 배제 등 내용이 담겼다. 외교부는 "걸프협력회의(GCC) 지역 진출 관문으로서의 입지, 역내 금융 서비스 거점으로서 이점 등 비
- 2024-12-27
- 10: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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