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한·미동맹 현대화 논의에 제3자 이익 해치지 않길…정부 특정국가 염두 아냐
    中, 한·미동맹 현대화 논의에 "제3자 이익 해치지 않길"…정부 "특정국가 염두 아냐" 주한중국대사관은 한국과 미국이 동맹 현대화 방안을 논의하는 것과 관련해 "한·미 동맹의 발전이 제3자의 이익을 해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사관은 31일 한·미동맹 현대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 질문에 "평화·안정·공통 발전은 이 지역 정세 발전의 주류"라며 "한·미 관계의 발전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 2025-07-31 17:00
  •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 동맹 현대화·조선업 등 논의할 듯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 '동맹 현대화'·조선업 등 논의할 듯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된 이후 조현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는 가운데, 주요 경제·외교·안보 분야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국 간에 진행 중인 '동맹의 현대화'를 위한 논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조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미국 측의 동맹 현대화, 국방비 증액, 조선업 등의 요구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동맹 현대화는 대북 억제력에 2025-07-31 15:51
  • 한-바레인 투자보장협정 발효…한국기업 진출 확대 예상
    한-바레인 투자보장협정 발효…"한국기업 진출 확대 예상" 한-바레인 투자보장협정이 31일 발효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바레인 마나마에서 협정이 서명된 후, 국회의 비준동의 등 발효를 위한 양국의 국내 절차가 완료된 데 따른 것이다. 투자보장협정이란 투자유치국 내 외국인 투자를 보호·증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외국인 투자에 대해 보호 규범을 규정한 조약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협정 내용은 체약국이 상대국 투자·투자자에 대해 공정·공평한 대우, 내국민대우, 최혜국 대우 의무가 있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2014년부터 바레인과 2025-07-31 13:50
  • 폴란드 파견 특사단, 부총리에 李대통령 친서 전달…방산 파트너십 지속
    폴란드 파견 특사단, 부총리에 李대통령 친서 전달…"방산 파트너십 지속" 이재명 대통령이 파견한 폴란드 특사단이 28∼29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주요 인사를 면담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폴란드에 대통령 특사가 파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단장인 박지원 의원과 어기구·진선미 의원으로 구성된 특사단은 전날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면담에서 도날드 투스크 총리에게 전하는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특사단과 시코르스키 부총리는 양국이 최근 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크게 증진해 왔다며 경제, 에너지, 인프라 등 주요 분야에 2025-07-30 17:24
  • 李대통령 베트남 특사단, 대통령 친서 전달…협력 강화
    李대통령 베트남 특사단, 대통령 친서 전달…"협력 강화" 박창달 전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베트남 특사단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또 럼(To Lam) 당서기장을 예방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전 의원과 윤후덕 의원, 백혜련 의원으로 구성된 특사단은 베트남 국가지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신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신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또 특사단은 지난 29일 또 2025-07-30 16:55
  • 조현 한·일 관계 미래지향적으로 만들어야…첫걸음 잘 뗐다
    조현 "한·일 관계 미래지향적으로 만들어야…첫걸음 잘 뗐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일본 측에 한·일 관계를 미래 지향적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했다"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서 적어도 한·일 관계는 첫걸음을 잘 뗐다고 자평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30일 일본 도쿄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주일 특파원과 간담회에서 "한·미·일 협력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고, 구체적 내용은 더 채워 가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1일 취임한 조 장관은 전날 일본에 도착해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과 회담했으 2025-07-30 16:30
  • 조현 외교장관, 日일정 마치고 관세협상 위해 첫 방미
    조현 외교장관, 日일정 마치고 관세협상 위해 첫 방미 조현 외교부 장관이 1박 2일 동안 이루어진 첫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한 상호관세 부과의 유예기간(8월 1일) 전 방미해 마크 루비오 국무장관 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처음으로 대면한다. 30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예방한 이후 미국 워싱턴 D.C.로 향해 오는 31일(현지시간)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진다. 회담에서는 당면 현안이 관세 협상인 만큼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주한미군 역할 재조정, 8월 한·미 연합군 2025-07-30 15:04
  • 외교부, 北김여정 담화에 한·미, 北완전한 비핵화 목표 일치
    외교부, 北김여정 담화에 "한·미, '北완전한 비핵화' 목표 일치" 외교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는 한·미 간 견해와 의견이 일치돼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과 핵군축협상 의도를 시사한 담화를 내놓은 데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한·미는 향후 북미 대화를 포함, 대북 정책 전반에 관하여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북한 비핵화 2025-07-29 16:17
  • 조현 장관, 첫 방일 이후 美방문에 한일관계·한미일 협력 업그레이드
    조현 장관, 첫 방일 이후 美방문에 "한일관계·한미일 협력 업그레이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취임 후 일본을 먼저 방문하고 미국을 찾는 데 대해 "한·일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뿐이 아니라 한·미·일 상호 협력 관계, 또 종합적인 이재명 정부의 대외 정책을 실용외교에 기초해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29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외교부 장관 돼서 맨 먼저 일본 간 사례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 2025-07-29 13:29
  • 李 대통령, 대미 협상단 보고 받아…끝까지 국익 위해 최선 당부
    李 대통령, 대미 협상단 보고 받아…"끝까지 국익 위해 최선" 당부 오는 8월 1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한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에 파견된 당국자들의 협상 관련 사항을 보고 받고 "끝까지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해외에 체류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으로부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통상협의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협의는 지난 주 2025-07-28 21:16
  • 한미 통상당국, 막판 협상 고삐…미국에서 유럽까지 찾아가 
    한미 통상당국, 막판 협상 '고삐'…미국에서 유럽까지 찾아가  미국이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일인 8월 1일을 나흘 앞두고 우리 정부가 최종 협상 타결을 위한 마지막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한미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에 머물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추가 협상을 위해 미국 협상단 일정에 맞춰 유럽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한미 관세 협상 동향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지난 24∼25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이틀 연속 통상 협상을 마친 뒤 스코틀랜드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5-07-28 19:52
  • 한-인도 외교장관 통화…전략적 협력 지평 적극 확대해야
    한-인도 외교장관 통화…"전략적 협력 지평 적극 확대해야" 조현 외교부 장관이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갖고, 한-인도 관계와 실질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통화에서 캐나다 G7(주요7개국) 정상회의 계기 양국 정상회담과 대통령 특사단 인도 방문을 통해서도 전한 바 있는 한-인도 양자 관계 강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조 장관은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호혜적인 실질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자이샨카 2025-07-28 15:40
  • 조현 장관, 관세 유예 시한 종료 D-1에 루비오와 담판…취임 후 첫 방미
    조현 장관, 관세 유예 시한 종료 D-1에 루비오와 담판…취임 후 첫 방미 조현 외교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한 상호관세 부과의 유예기간(8월 1일) 하루 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대면한다. 두 장관은 첫 대면에서 관세 협상 추이에 따라 최종 타결안을 조율하고 한·미 정상회담 일정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조 장관은 오는 3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루비오 국무장관 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이재명 정부의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진다. 조 장관의 이번 방미는 지난 21일 취임한 이후 첫 해외 출장이다. 2025-07-28 15:18
  • 조현 외교장관, 中외교부장과 첫 통화…한·중관계 긴밀히 협력해야
    조현 외교장관, 中외교부장과 첫 통화…"한·중관계 긴밀히 협력해야" 조현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갖고, 한·중 양자관계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12시 45분까지 약 45분 동안 왕 부장과 통화를 했다. 왕 부장은 조 장관의 취임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긴밀한 업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고 했으며, 조 장관은 왕 부장의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양 장관은 한·중 2025-07-28 14:39
  • 한·중 외교장관 통화…고위급 교류·한반도 문제 등 논의
    한·중 외교장관 통화…고위급 교류·한반도 문제 등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28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 지난 19일 임기를 시작한 조 장관이 외국 카운터파트와 통화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양국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양국 관계 발전 공감대를 재확인하는 한편 고위급 교류,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10월 말 시진핑 국가주석이 방한할 계기로 점쳐지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2025-07-28 12:19
  • 외교부, 캄보디아-태국 교전 확대에 접경지 여행경보 추가 상향
    외교부, 캄보디아-태국 교전 확대에 "접경지 여행경보 추가 상향" 외교부는 태국-캄보디아 간 교전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 25일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로 올렸던 캄보디아의 태국 접경 5개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7일 정오를 기해 특별여행주의보로 또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에서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기존 웃더민체이주·프레아비히어주에 반테이민체이주, 파일린주, 바탐방주, 푸르사트주, 코콩주, 웃더민체이주·프레아비히어주까지 더해져 7곳이 됐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 3단계(출국권고) 이하에 준하는 2025-07-27 12:48
  • 김영호 남북 대화 노력했지만…진전 이루지 못해 아쉬워
    김영호 "남북 대화 노력했지만…진전 이루지 못해 아쉬워"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5일 통일부를 떠나며 “남북 대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고, 인도적 협력을 위해 여러 차례 지원 의사를 밝혔지만 북한 측의 무응답으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지 못한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2023년 7월 통일장관으로 취임하며 저는 ‘북핵 문제 해결’, ‘북한인권 개선’, ‘통일준비 역량 강화’ 세 가지 핵심과제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는 당부의 말씀을 2025-07-25 18:13
  • 외교부 태국-캄보디아 대화 통해 평화적 해결 촉구
    외교부 "태국-캄보디아 대화 통해 평화적 해결 촉구" 정부가 25일 태국-캄보디아 무력 충돌에 대해 “긴장을 완화하고 대화를 통해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24일 태국-캄보디아 간 발생한 무력 충돌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동 사태로 인한 사망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해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태국과 캄보디아 군은 24일(현지시간) 국경 분쟁 문제로 다연장로켓포 등 중화기까지 동원해 충돌했다. 국경 지역에서는 무력 충돌 격화에 2025-07-25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