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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장급 협의…수교 60주년 기념사업 추진 논의한·일 외교 당국이 국장급 협의를 열어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서울 외교부에서 가나이 마사아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나 오는 15일 남산서울타워·도쿄타워 점등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 국장은 한·일 간 양자 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기 위해 지혜를 모아 나가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
- 2025-02-10
- 17: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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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너 프레지던트가 뜬다] 레이건부터 부시까지…역대 주지사 출신 美대통령미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이전까지 주지사 출신 대통령이 정치사에서 주된 흐름을 형성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상당수 미국 대통령은 주지사 출신이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아칸소 주지사 출신이며,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텍사스 주지사 출신이다. 이들 이전에 역임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주지사 출신, 지미 카터 전 대통령도 조지아 주지사 출신이다. 주지사 출신 대통령이 많은 주된 이유 중 하나는 '행정 경험'의 중요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상원 의원 출신인 오바마
- 2025-02-10
- 16: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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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사관, 부정선거 개입설에 "무리한 연계 말아 달라"주한중국대사관이 국내 일각에서 제기된 '중국 부정선거 개입설'에 대해 "한국 내정 문제를 중국과 무리하게 연계시키는 것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사관은 8일 연합뉴스에 보낸 대사관 명의 입장문에서 "중국은 일관되게 내정 불간섭 원칙을 견지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는 말하는 대로 행동하며, 이에 대해 당당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 국민들이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선거 개입설
- 2025-02-09
- 1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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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전 장관 "트럼프 발언 속 韓 없는 것 민감하게 받아들이면 안 돼"윤석열 정부 첫 안보실장을 지냈던 김성한 고려대 교수는 트럼프 2기에 국제법과 기존 협력의 틀 안에서 한미간 핵 협력 확대에 ‘융통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주요 싱크탱크 관계자 등과의 교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 교수는 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한국 언론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미 핵협의그룹(NCG·한미간 핵우산 협의체)과,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의 범주 안에서 가능한 옵션들이 있지 않나"라며 "전술핵 재배치, 핵연료주기 완성(사
- 2025-02-07
- 18: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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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해거티 "한·미·일 전략적 이해관계 일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빌 해거티 상원의원이 한·미·일 3자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주일 미국대사 출신인 해거티 의원은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미국, 일본, 한국이 함께 협력할 경제적 기회를 계속 찾아내고 경제관계를 넓히고 심화해 시간이 지나면서 경제관계가 더 깊고 굳건하게 발전하게 되면 정치적 차이는 상대적으로 계속 작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2025-02-07
- 08: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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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장관, 다이빙 中대사와 한반도 문제 등 논의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다이빙 주한중국대사와 한·중 관계,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일·중 외교장관회의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와 관련한 접견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다이 대사와 만나 그간 한·중 관계가 긍정적인 교류의 흐름을 이어오면서 꾸준히 발전해 왔음을 평가했다. 이어 올해에도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풍성한 성과를 도출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조태열
- 2025-02-06
- 15: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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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장관, 납북자·국군포로 대표 접견…"北인권 개선 노력할 것"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납북자·국군포로 단체 대표들과 북한 내 억류자 가족을 접견하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이날 오후 납북자 단체 대표, 억류자 가족을 만나 "납북자·국군포로·억류자 문제를 포함한 북한 인권이 보편적인 인류 가치의 문제이자 한반도 평화·안정에도 직결된 문제로서 정부는 국제 사회와 함께 북한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여 왔다"고 말했
- 2025-02-05
- 17: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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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교 60주년 기념…서울·도쿄타워 동시 점등한다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다음 주 서울과 도쿄의 상징적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와 도쿄타워가 함께 불을 밝힌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일 외교 당국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남산서울타워와 도쿄타워에서 각각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점등식을 개최한다. 한국의 경우 서울타워 외벽에 한·일이 작년 말 선정한 국교정상화 60주년 로고·슬로건을 빛으로 투사하고, 그 주변을 한일 국기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파란색 불빛을 밝힐 예정이다. 도쿄타워는 LED 조명이 설치돼 자체적으
- 2025-02-05
- 17: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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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아시안게임 기간 국민 안전 대응…정부, 신속대응팀 파견정부가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기간 우리 국민 사건·사고 예방과 대응 지원을 위해 현지에 외교부·소방청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보낸다. 외교부는 5일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국제 행사 계기에 현지에서 사건·사고 예방·대응 활동을 할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파견 기간은 6일부터 15일까지다. 이어 "현지에서 우리 국민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각 부처의 치안 정보, 구급 지식 등
- 2025-02-05
- 14: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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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이르면 다음 주 방미…한·미외교장관회담 가능성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르면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대면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4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간 조속한 외교장관 회담 개최를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오는 14~16일 예정된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국제안보회의인 뮌헨안보회의(MSC), 20~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외교부는 이달 중후반 진행되는 여러 다자회의 전 미국 워싱턴 D.
- 2025-02-04
- 16: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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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 불법이민자 단속 동향 주시…체포된 한인에 영사 조력"정부가 한인 체포 사례가 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 이민 단속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3일 취재진과 만나 미국 정부의 불법 이민자 추방에 한인 사회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관련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이민세관단속국(ICE)은 불법 이민자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특히 최근 백악관이 ICE가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묘사한 자료를 소지한 혐의 등으로 유죄
- 2025-02-03
- 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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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대행 체제 속 한·미 정상외교 속도 부진…日 총리 이번주 방미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가 본격화하는 것에 대응해 일본 등 주변 국가들은 정상외교를 적극적으로 가동하고 있지만, 한국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의 한계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3일 정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른 시일 내에 방미를 통한 외교장관회담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간의 전화 통화를 기대한다고 밝혔지만, 아직 성사되지 못
- 2025-02-03
- 15: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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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장 11명 임명‥.김대기·방문규 제외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에 따른 탄핵 정국으로 미뤄진 재외공관장 인사를 31일 단행했다. 최 대행은 이날 초대 주쿠바대사에 임명된 이호열 주멕시코 공사 등 11명의 신임 재외공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작년 하반기에 공관장으로 내정돼 연말 부임을 준비했다가 예상치 못한 계엄과 이에 따른 탄핵 국면으로 임명되지 못했는데 외교 최전선에서 활동해야 할 공관장 자리를 더는 비워둘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인사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 2025-01-31
- 15: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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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美여객기 사고 애도…"비극적 사고…위로 말씀 전해"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에 대해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조태열 장관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탑승객 명단을 확보하려고 시도 중으로, 아직 한국인 탑승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
- 2025-01-30
- 15: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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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내달 방미…"최대 화두는 北核"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신임 미국 국무장관 초청으로 다음 달 방미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2월 중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루비오 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 23일 루비오 장관과 통화하고 가능한 이른 시기에 만나기로 했다. 조 장관은 이번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미국 신행정부에서도 한·미 동맹, 한·미·일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 2025-01-30
- 1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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