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20년 연속 채택…적대적 두 국가론 비판 첫 수록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20년 연속 채택…'적대적 두 국가론' 비판 첫 수록
    북한의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이 20년 연속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채택됐다. 특히 이번 결의안에는 북한이 올해 밝힌 '적대적 두 국가론'과 '3대 악법'(반동사상문화배격법·청년교양보장법·평양문화어보호법)에 대한 비판 등이 처음으로 담겼다. 21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제3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컨센서스(전원동의)로 통과시켰다. 지난 2005년부터 20년 연속 채택된 북
    • 2024-11-21
    • 08:16:29
  • 우크라 韓대사관, 교민에 신변안전에 유의 공지
    우크라 韓대사관, 교민에 "신변안전에 유의" 공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강화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국대사관이 교민들에게 신변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안전 공지를 발표했다. 대사관은 20일 "우크라이나 내 민간 기반 시설 파괴 및 민간인 사상자 발생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불가피한 사유로 우크라이나에 체류하고 계시는 국민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더욱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공습경보 발령 시 이를 무시하지 마시고 즉시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하시기를 바라며, 안전 조치를
    • 2024-11-20
    • 19:56:23
  • 日 사도광산 추도식 24일 개최…정부 유가족 유미의한 역할하도록 협의
    日 '사도광산' 추도식 24일 개최…정부 "유가족 유미의한 역할하도록 협의"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추도식이 오는 24일 일본에서 개최된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가 결정된 유네스코 회의에서 조선인 노동자 등을 위한 추도식을 매년 사도섬에서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실행위원회는 사도광산 추도식을 24일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에 있는 아이카와 개발종합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도식에 우리 측에서는 사도광산 강제동원 피해자 유가족 10여명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일본에서는
    • 2024-11-20
    • 16:30:27
  • 한·미·일 정상, 3국 협력사무국 출범키로…北 파병 강력 규탄
    한·미·일 정상, '3국 협력사무국' 출범키로…北 파병 강력 규탄
    한·미·일 3국이 안보를 포함한 협력 강화를 위한 '한미일 협력 사무국'을 설립하기로 했다. 첫 사무국은 우리나라 외교부에 설치된다. 한미일 정상은 15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해당 공동성명에는 한미일 3국 협력을 실행할 '한미일 사무국' 설립과 러·북 불법 군사협력(파병 포함) 강력 규탄, 한반도 비핵화·북한인권 증진·북한 불법행위 차단 협력, 남중국해, 대만해협 관
    • 2024-11-16
    • 13:45:51
  • 한·미, 반확산 대화…美 새 행정부 출범 후에도 협력 지속
    한·미, 반확산 대화…"美 새 행정부 출범 후에도 협력 지속"
    한국과 미국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2차 국장급 반확산 대화를 갖고 미국의 새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군축·비확산 체제를 수호하기 위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15일 윤종권 국제안보국장과 곤잘로 수아레스 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국 부차관보가 북한 등이 국제 비확산 규범을 위반하는 상황에 대응할 양국 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북한이 불법적인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더해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파병을 통해 한
    • 2024-11-15
    • 17:32:23
  • 한·일 외교장관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기념사업 구체화
    한·일 외교장관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기념사업 구체화"
    한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만나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구체화하기로 결정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를 계기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과 14일(현지시간) 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와 북한·북핵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본 신 내각 출범 이후 첫 외교장관 회담이 신속히 개최됐다"며 "외교 수장으로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수시로 소통하
    • 2024-11-15
    • 10:25:32
  • 한·미 외교장관, 공조 방안 협의…러, 대북 군사적 지원 가능성 예의주시
    한·미 외교장관, 공조 방안 협의…"러, 대북 군사적 지원 가능성 예의주시"
    한국과 미국 외교수장이 지난달 열린 양국 외교장관회담 이후 약 2주 만에 다시 만나 한·미 간 공조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양국은 러시아의 대북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긴밀한 공조하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가 개최되고 있는 페루 리마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졌다. 양 장관은 러·북 불법 군사협력은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를 심각
    • 2024-11-15
    • 08:40:46
  • [속보] 한·미 외교장관 러, 대북 군사적 지원 가능성 예의주시
  • 한-네덜란드 러·북 군사협력 강화 심각…단호히 대응
    한-네덜란드 "러·북 군사협력 강화 심각…단호히 대응"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카스파 벨트 캄프 네덜란드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마르셀 드 빙크 정무차관보와 북한군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 협력 강화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차관보는 드 빙크 정무차관보와 '제8차 한-네덜란드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양국 관계 △실질 협력 △러·북 협력 및 한반도 정세 △국제 무대 협력 등을 논의했다. 정 차관보는 우리 정부의 '8‧15 통일 독트린'의 취지를 설명하고, 네덜란드가
    • 2024-11-14
    • 17:24:06
  • 中, 중량급 주한중국대사 내정…한·중관계 개선 기대
    中, '중량급' 주한중국대사 내정…한·중관계 개선 기대
    중국이 차기 주한 중국대사로 '중량급 인사'로 여겨지는 다이빙(戴兵) 주(駐)유엔 중국 대표부 부대표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중 관계 개선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중국은 그간 미국, 일본, 북한 등에는 부부장급(차관급) 대사를 보냈지만, 주한 대사로 이보다 급이 낮은 국장급 인사를 파견했다. 싱하이밍 전 대사의 경우 본부 국장을 지내지 않고 아주국 부국장을 지낸 뒤 몽골 대사를 거쳐 한국 대사로 부임했다. 반면 다이 부대표는 본부에서 국장을 거친 다음 약 4년 동안 유엔 부대
    • 2024-11-14
    • 16:54:43
  • 조태열, 블링컨 美국무장관과 북한군 전투 참여 대응 논의
    조태열, 블링컨 美국무장관과 '북한군 전투 참여' 대응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024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 참석을 계기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한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조 장관은 APEC 정상회의 수행을 위해 현재 페루 리마를 방문해 오는 15일 새벽(현지시간 14일) APEC 각료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장관은 같은 날 오후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이 밖에도 주요 정상 일정을 수행할 것"
    • 2024-11-14
    • 15:32:14
  • 재외동포청, 대규모 정전사태 피해 쿠바 한글학교 지원
    재외동포청, '대규모 정전사태 피해' 쿠바 한글학교 지원
    재외동포청은 14일 대규모 정전 사태 등으로 피해를 본 '쿠바 한글학교'에 발전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포청에 따르면 쿠바 수도 아바나에 있는 쿠바 한글학교는 동포 사회 비상 대피 시설로 활용되고 있는 '쿠바 한글학교 겸 한국문화센터'에 발전기 지원을 요청해 왔다. 쿠바 한글학교는 최근 장기간 계속되는 정전으로 인해 동포들이 음식물 냉장 보존에 어려움을 겪고 빗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 유지가 곤란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쿠바는 노후한 화력 발전소 고장
    • 2024-11-14
    • 15:28:17
  • APEC 최종고위관리회의 페루서 개최…내년 경부 정상회의 계획 설명
    APEC 최종고위관리회의 페루서 개최…내년 경부 정상회의 계획 설명
    정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종고위관리회의(CSOM)에서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지난 11∼12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내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준비 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내달 한국에서 개최될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에 APEC 회원 고위관리들을 초청했다. 또 김 조정관은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APEC 정상 자문기구) 초청으로 '제4차 ABAC 회의'에 참석해 공급
    • 2024-11-13
    • 14:06:41
  • [인터뷰] 트럼프 재집권, 위기이자 기회…협력할 것 많아
    [인터뷰] "트럼프 재집권, 위기이자 기회…협력할 것 많아"
    다시 트럼프 시대가 돌아온다.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약 4년 만에 트럼프 행정부를 다시 맞이하게 됐다. 트럼프 행정부 1기 때를 돌이켜보면 주한미군 방위비 협상, 북한 핵 문제 등이 기억에 남는다. 그만큼 트럼프는 강력했고, 예측할 수 없었다. 안호영 전 주미대사는 우리나라가 트럼프 재집권을 위기로 생각하지 말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트럼프 정부는 1기 때보다 2기 때가 더 강력해질 것이라며, '정책·인물·국회' 등 삼박
    • 2024-11-13
    • 06:00:00
  • 안호영 전 주미대사 美행정부 한반도 정책 결정에 개입해야
    안호영 전 주미대사 "美행정부 한반도 정책 결정에 개입해야"
    안호영 전 주미대사는 트럼프 새 행정부가 방위비 분담금을 올리면 한국의 '독자적 핵무장'을 요청해야 한다는 주장에 "그런 주장은 비현실적인 무리한 요구"라며 "현재로서는 우리 정부가 바이든 행정부와 협의해서 만들어 놓은 핵협의그룹(NCG)의 개념을 확립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사는 지난 10일 박승준 아주경제 논설주간과의 대담을 통해 "한·미 양국이 지난해 4월 워싱턴 선언 이후 출범시킨 NCG가 굉장히 강력하다. 자체 핵무기보다 NCG가 가장 중요하
    • 2024-11-13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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