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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22일 도쿄서 외교장관회의 개최…3국 협력 논의 한·일·중 외교장관회의가 오는 22일 개최된다. 이는 지난 2023년 11월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제11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가 22일 일본 도쿄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 왕이 중국 외교부장 참석하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3국 외교장관들은 작년 5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3국 협력의 진전 상황을 평가하 2025-03-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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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외교부 "22일 일본 도쿄서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개최" 외교부 “22일 일본 도쿄서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개최” 2025-03-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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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구조물 설치하고 한국 조사 막은 中…외교부 "단호한 입장 전달" 중국이 이어도 인근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설치한 철골 구조물에 대해 우리 정부가 조사에 나섰다가 중국이 막아서면서 양측 해경이 대치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는 우리 측의 단호한 입장을 중국 측에 전달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8일 "정부는 서해에서 우리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해양 권익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해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6일 오후 2시 30분쯤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조사선인 온 2025-03-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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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대리 "한국 민감국가 명단 오른 것 큰 일 아냐"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는 한국이 미국 에너지부(DOE)의 '민감국가' 명단에 오른 배경으로 민감 정보를 잘못 취급된 사례가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지나치게 크게 볼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대사대리는 1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주한미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 한·미 관계의 발전 방향' 제하 좌담회에서 최근 불거진 민감국가 사태와 관련해 "마치 큰 문제인 것처럼 상황이 통제불능으로 된 것이 유감"이라며 "큰일이 아니다&q 2025-03-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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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美 에너지부 민감국가 명단 포함, 보안 관련 문제" 한국이 미국 에너지부 민감국가 명단에 포함된 것은 외교정책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대한 보안 관련 문제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17일 미국 측과 접촉한 사실을 알리면서 이처럼 밝혔다. 민감국가는 정책적 이유로 특별한 고려가 필요한 국가를 의미한다. 에너지부는 △국가안보 △핵 비확산 △지역 불안정 △경제안보 위협 △테러 지원 등을 이유로 민감국가 명단을 관리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이 민감국가 명단에 등재되더라도 양국 간 공동연구 등 기술협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 2025-03-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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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구소 정성장 "韓민감국가 지정, 계엄 등 정치적 격변 탓" 최근 미국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분류한 배경에 대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의 정국 불안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은 15일 분석자료를 통해 "(미국 정부의) 기준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1월 당시 그리고 현재에도 심각한 '지역 불안정'으로 인해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센터장은 미국 DOE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주된 요인으로 정치적 혼란을 꼽았다. 바이든 행정부가 2025-03-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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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22일 도쿄서 개최...경제협력 등 논의 일본 정부가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오는 22일 도쿄에서 개최한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15일 NHK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 조태열 외교부 장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참석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자리에 모인 3국 외교장관은 인적 교류, 경제 협력, 저출산 대책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한중일 정상회의를 연내에 개최하기 위해 조율을 이어간다는 데에도 뜻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중 2025-03-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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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G20 국제협력대사에 송인창 재임명 정부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 외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G20 국제협력대사에 송인창 현 G20 국제협력대사를 14일 재임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송 대사는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국제금융정책국장,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 등을 역임한 국제경제 전문가다. 2023년 G20 국제협력대사에 처음으로 임명된 후 2년간 G20 정상회의 관련 대내외 준비를 총괄하는 '셰르파' 업무를 활발히 수행했다. G20 국제협력대사는 '정부대표 및 특별사절의 임명과 권한 2025-03-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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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트럼프 '북 핵보유국' 언급에 "한미, 완전한 비핵화 위해 공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핵보유국)라고 지칭한 가운데 정부는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14일 "타국 정상의 발언에 대해 우리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싱가포르 회담을 통해 북한으로부터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이끌어 냈으며,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공동성명 등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일관되게 밝히고 있다"고 했다. 2025-03-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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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알래스카 주지사 방한 추진…LNG 개발사업 논의 전망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과 관련한 논의를 위해 방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외교 관계자에 따르면, 던리비 주지사가 한국 측과 방한을 조율 중이며, 성사되면 방한 시기는 다음 주 이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던리비 주지사는 방한 기간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대한 한국 측 투자를 요청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조태열 외교통상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만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2025-03-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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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美 한국 '민감국가' 리스트 의혹에 "확정 아냐…미측과 협의 중" 외교부는 미국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에 올려놨다는 의혹과 관련해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리스트는 현재 최종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는 이 문제에 대해서 관계 부처와 함께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미국 측 관계 기관과도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측 내부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qu 2025-03-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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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베트남서 감금된 탈북민 파악 못했다는 보도 사실 아냐" 외교부는 12일 베트남 내 탈북민 감금과 관련, "탈북민 여성 2명이 호치민에서 납치됐고, 탈북민의 행방조차 정부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해외 탈북민의 안전한 보호와 국내 이송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구체 내용은 신변 안전 문제, 해당 국가와의 협의 등 외교 관계에 미칠 영향을 감안해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북한인권단체 북한정의연대는 이날 중국에서 베 2025-03-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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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올해 상반기 서울서 안보 협력 확대 방안 논의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올해 상반기 중 서울에서 한-EU 안보방위대화를 개최하고, 안보 협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전망이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종권 국제안보국장은 베네딕타 폰 쉐르-토스 EU 대외관계청(EEAS) 평화안보방위실장과 면담을 하고, 안보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2023년 정상회의 시 안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을 토대로 작년 11월 채택된 안보방위 파트너십 문서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서울에서 한-EU 안보방위대화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해 나가기로 2025-03-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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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 "北 우크라전 개입 중단, 트럼프 행정부 근본 요구 사항" 조셉 윤 주한 미 대사대리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근본적인 요구 사항 중 하나는 북한의 개입이 중단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정부 고위 당국자가 북한군 문제에 대해 명시적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사대리는 11일 세종연구소가 개최한 제7차 세종열린포럼에서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2025-03-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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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GGGI 신임 사무총장 "필수 국제 자산으로 만들 것"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신임 사무총장이 11일 "GGGI를 필수 불가결한 국제 자산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GGGI의 혁신, 협업, 신뢰라는 세 원칙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GGGI는 개발도상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기구다. 지난 2010년 6월 국내 비정부기구(NGO)로 출범해 2012년 국제기구로 전환됐다. 현재 49개 회원국으로 구성되며, 본부는 서울 정동에 위치한다. 2025-03-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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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캐나다 새 총리 선출에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더욱 발전" 정부는 캐나다 총리가 새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며, "한-캐나다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마크 카니 신임 자유당 대표의 선출을 축하하며, 최상목 권한대행 명의 축전을 총리 지명자 앞으로 발송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캐나다 신임 총리 및 새 내각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양국이 각각 2025-03-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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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美 에너지부 韓 '민감국가' 분류 확정 아냐…상황 파악 중"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미국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Sensitive Country)'로 분류 검토 중인 것과 관련해 "비공식 경로로 알게 된 것을 문제 제기해 에너지부에서 자체적으로 상황 파악을 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11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주미대사관과 주한국대사관을 통해 확인한 바로는 (민감국가 분류가) 아직 확정된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미국도 관련 경위를 정확하게 설 2025-03-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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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마지막 유엔 미수교국' 시리아와 수교…"관련 절차 추진 중" 정부가 유엔 회원국 중 유일한 미수교국인 시리아와 수교를 맺는다. 지난해 쿠바에 이어 시리아와도 외교 관계를 정상화하게 되며, 남북한을 제외한 191개 유엔 회원국과 모두 수교를 맺게 됐다. 외교부는 11일 시리아 수교와 관련해 "수교를 추진한다는 기본 방침하에 관련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은정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은 지난달 시리아를 방문해 과도정부와 접촉했다. 이는 2003년 이후 22년 만이다. 당시 대표단은 수도 다마스커스에서 아스아드 2025-03-11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