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北비핵화 명칭에 의무 위반·이행 필요성 명확히 하는 표현
    정부, '北비핵화' 명칭에 "의무 위반·이행 필요성 명확히 하는 표현" 외교부는 한·미 양국 정부가 북핵 문제 관련 사안을 '북한 비핵화'로 표기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북한의 의무 위반과 이행 필요성을 명확히 하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불법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은 북한이다.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비핵화' 모두 북한의 비핵화를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상 포함된 문구도 '북한이 모든 핵 프로그램을 완전 2025-02-27 16:32
  • [속보] 국정원 北 이달 첫 주부터 러시아 추가 파병…규모 파악 중
    [속보] 국정원 "北 이달 첫 주부터 러시아 추가 파병…규모 파악 중" 국정원 "北 이달 첫 주부터 러시아 추가 파병…규모 파악 중" 2025-02-27 11:13
  • 주미대사 美와 北비핵화 표현 사용하기로
    주미대사 "美와 '北비핵화' 표현 사용하기로" 조현동 주미대사는 26일(현지시간) 한·미 양국 정부가 북핵 문제와 관련해 앞으로 '한반도 비핵화'가 아닌 '북한 비핵화'라는 표현을 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 대사는 이날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미국 측과 협의를 통해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북한 비핵화를 일관되게 사용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합의에 따라 미·일 정상회담과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등 고위급 회담을 계기로 발표한 문서에서 북한 비핵화라는 명칭을 2025-02-27 10:00
  • 헤이그 특사 이위종 손녀 러시아서 별세
    '헤이그 특사' 이위종 손녀 러시아서 별세 ‘헤이그 특사’ 이위종 지사의 손녀인 류드밀라 예피모바씨가 러시아에서 25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유족 측과 주러시아대사관이 26일 밝혔다. 향년 89세. 유족은 “그녀는 건강한 마음과 활력, 삶에 대한 관심을 가진 나이에 있었지만 고령에 따른 질병은 그녀에게 삶을 계속할 기회를 주지 못했다”며 예피모바씨가 노환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예피모바씨는 이범진(1852∼1911) 초대 주러시아 한국 공사의 증손녀이자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이준·이상설과 함 2025-02-27 08:44
  • 美 국무부 한반도 담당 코리아 패싱 걱정할 필요 없어
    美 국무부 한반도 담당 "'코리아 패싱' 걱정할 필요 없어" 도널드 트럼프 2기 국무부에서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케빈 김 동아시아태평양국 부차관보가 북·미 대화에서 한국이 배제되는 이른바 '코리아 패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케빈 김 부차관보는 26일 주한미국대사관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코리아 패싱 가능성을 우려해야 하느냐' 질문에 "솔직한 대답으로 그럴 필요가 없다"며 "(미국은) 한국에 거는 기대치가 매우, 매우 높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 이 문제를 거의 20년간 다뤘지만, 2025-02-27 08:44
  • 주한中대사 반중세력, 중국 카드로 정치적 목적 달성하려 해
    주한中대사 "반중세력, 중국 카드로 정치적 목적 달성하려 해"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25일 최근 보수진영 일각에서 강한 반중(反中) 정서가 확산하는 상황과 관련해 "중국을 카드로 삼아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이 대사는 이날 저녁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열린 언론 간담회에서 '일부 세력이 중국의 선거 개입 등 주장으로 반중·혐중 음모론을 확산시키고 있는데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런 세력들이 한국의 극소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고, 한국 사회 전반을 대표할 수 없다는 것을 잘 2025-02-26 18:16
  • 조태열, 내달 폴란드 방문…방산 수출 위한 외교 지원
    조태열, 내달 폴란드 방문…"방산 수출 위한 외교 지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다음 달 초 폴란드에 방문해 방산 분야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조태열 장관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방산 수출을 위한 외교적 지원 활동을 적극 전개 중이며, 그 일환으로 3월 초에 폴란드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현기 방위사업청 기반전략사업본부장은 지난달 20~21일 폴란드에서 국방부, 양국 방산업체와 면담을 열어 FA-50, 천무, K2전차, K9자주포 등을 포함한 방산 협력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아울러 2025-02-26 14:07
  • 외교부, AI 전담 부서 국제인공지능외교과 신설
    외교부, AI 전담 부서 '국제인공지능외교과' 신설 외교부가 국제사회 기술 경쟁이 심화된 인공지능(AI) 관련 사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 외교부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서 중요성이 부각되는 AI 사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국제인공지능외교과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신동민 전 유엔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준비기획단 부단장이 과장을 맡았다. 기후환경과학외교국에 속한 국제인공지능외교과는 △미국 등 주요국과 인공지능 양자 협력 △유엔·G7·OECD·APEC 등 인공지능 관련 다자 논의 △국내 유관 부 2025-02-26 11:00
  • 외교사 원로학자 김용구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외교사 원로학자 김용구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국제정치학과 외교사 연구에 큰 공헌을 한 원로학자 김용구 서울대 명예교수가 23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대한민국학술원에 따르면 고인은 서울대 문리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0년부터 모교인 서울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학생처장, 국제문제연구소장, 사회과학대학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뒤 2002년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 됐다. 아울러 한림대 한림과학원장, 한국국제정치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오랜 기간 국제정치학과 한국 외 2025-02-25 17:35
  • 정부, 러 침공 빠진 결의안 찬성…전쟁 종식·한미 관계 고려
    정부, '러 침공' 빠진 결의안 찬성…"전쟁 종식·한미 관계 고려" 외교부는 '러시아 침공' 명시가 빠진 미국 측 우크라이나 종전 관련 결의안 표결에 찬성표를 낸 데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을 촉구하고 있는 등 우리 입장과 상충되지 않는다는 점과 함께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 사회의 지지와 의지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는 점을 고려해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미국 측 결의안이 우리가 지지한 (유럽 국가들의) 수정안 내용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한·미 관계, 2025-02-25 17:08
  • 외교부 올해 APEC 정상회의에 기업인 목소리 반영
    외교부 "올해 APEC 정상회의에 기업인 목소리 반영"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인 우리 정부가 21개 APEC 회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은 23~25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제1차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에서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열린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 결과와 우리 APEC 주제‧중점 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연결, 혁신, 번영'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윤성미 의장은 "올해 정상회 2025-02-24 18:08
  • 마다가스카르서 韓 선교사 2명 강도 공격으로 사망
    마다가스카르서 韓 선교사 2명 강도 공격으로 사망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한국인 선교사 2명이 강도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가족 관계인 두 선교사는 지난 21일 예배당 부지에서 흉기를 지닌 현지인 강도 여러 명에게 공격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범인들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이들이 돈을 가져간 것으로 볼 때 금품을 노린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지만, 범행 동기 또한 확인되지 않았다. 주마다가스카르대사관은 현지 경찰 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 2025-02-24 16:23
  • 한·일·중, 내달 日서 외교장관회담 열 듯
    한·일·중, 내달 日서 외교장관회담 열 듯 한국과 일본, 중국의 외교장관회의가 3월 일본에서 열릴 전망이다. 회담이 성사되면 3국 장관은 약 1년 4개월 만에 한자리에 모인다. 24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3월 21∼23일 일본을 방문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만나 3국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 회담에서는 한·일·중 정상회담도 논의된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정례브리핑에서 "한·일·중 외교장관회의와 관련 2025-02-24 16:07
  • 조태열, G20 계기 다자 외교 재가동…국제 협력 필수
    조태열, G20 계기 다자 외교 재가동…"국제 협력 필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영국·유럽연합(EU) 등과 주요 외교·안보 현안, G20의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우리 외교의 정상화를 알렸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2025년 제1차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G20 국가 외에 스페인, 네덜란드, 아일랜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나이지리아, 알제리, 에티오피아가 초청국으로 함께했다. 조태열 장관은 2025-02-23 15:23
  • 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촉구
    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촉구" 정부는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열고 여기에 중앙정부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등 일본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데 대해 강력 항의했다. 22일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2025-02-22 15:42
  • 조태열, G20 계기 7개국 연쇄회담...대미관계·우크라전 의견교환
    조태열, G20 계기 7개국 연쇄회담...대미관계·우크라전 의견교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0∼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7개국 외교장관들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21일 스페인, 유럽연합(EU), 네덜란드, 알제리, 남아공 외교장관과 양자 회담을 하고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카야 칼라스 EU 고위대표는 “방산 강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안보방위파트너십' 이행을 위해 지속 협의하면서 경제·과학기술 2025-02-22 11:54
  • 새 대북제재 감시체제 MSMT 참여국…美서 첫 운영위 개최
    새 '대북제재' 감시체제 MSMT 참여국…美서 첫 운영위 개최 한·미·일 주도의 새 대북 제재 감시 체제인 '다국적 제재 모니터링팀'(MSMT) 참여국들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1차 MSMT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운영위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프랑스·영국·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약 11개국이 참여했다. 운영위를 개최한 것은 지난 10월 설립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운영위 목적은 북한의 제재 위반과 회피 2025-02-21 04:00
  • 한·뉴질랜드 경제공동위…경제안보 협력 강화 방안 논의
    한·뉴질랜드 경제공동위…경제안보 협력 강화 방안 논의 한국과 뉴질랜드가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 간 교역·투자 등 경제협력 전반과 경제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이날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그레이엄 모튼 뉴질랜드 아주·미주차관보와 제16차 경제공동위를 개최했다. 양측은 올해 발효 10주년을 맞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이 높은 시장 개방성을 바탕으로 양국 교역 증진에 기여해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난해 우리 정부가 가입한 디지털 경제동반자 협정(DEPA) 2025-02-20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