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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상반기 순이익 4758억...전년比 3.4% 감소 BNK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475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억원(3.4%) 줄어든 수치다. 이자 수익과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이 줄고, 대손비용이 늘어난 것이 실적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BNK금융은 하반기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고 주당 120원의 분기 배당도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다. 은행 부문에서는 총 410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보다 455억원 줄어든 수치다. 부산은행은 2517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했 2025-07-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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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상반기 순익 1조6287억…이자이익 탓 6.6%↓ NH농협금융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조628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조7436억원)보다 약 6.6% 줄어든 수준이다. 시장금리가 하락하며 이자이익이 크게 감소한 한편 주가지수 상승 등 자본시장 활성화를 비롯해 인수 자문·위탁 중개 수수료, 유가증권 운용 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늘어 이자이익 감소분을 상쇄했다. 실제 비이자이익은 1조32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6% 증가했다. 반면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같은 기간 5.3% 줄어 4조977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2025-07-3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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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블루리본 컨설턴트 1814명 선정 손해보험협회가 설계사들에게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선정했다. 손보협회는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 1814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내달 1일부터 1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보험상품 완전판매 문화 정착과 설계사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1년 시작된 인증제도다. 5년 연속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된 인원 중 기준을 충족한 사람만 블루리본 컨설턴트가 될 수 있다. 모집계약실적· 2025-07-3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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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3번째 비즈프라임센터 '광화문'에 개점 우리은행은 전날 기업 고객에 대한 금융지원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광화문비즈(BIZ)프라임센터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광화문BIZ프라임센터는 2023년 7월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를 시작으로 인천, 창원, 부산, 광주, 청주, 대전 등 전국 산업단지에 확장 중인 기업 특화 채널의 13번째 지점이다. 이번 센터는 서울의 3대 주요 업무지구인 △CBD(광화문·종로) △GBD(강남) △YBD(여의도) 뿐만 아니라 IT산업 중심지로 부상한 성수 지역까지 포괄하는 전략 거점이다. 이를 통해 기업금융과 자산관리의 2025-07-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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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민생금융지원 5918억 집행…목표액 96% 은행연합회가 올해 상반기까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으로 5918억원을 집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당초 목표치인 6156억원의 약 96% 수준이다. 은행권은 2월 시행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일환으로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자율프로그램이란 총 2조100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환급 지원액(1조5000억원)을 제외한 6000억원을 활용해 은행별 상황에 맞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2025-07-3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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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햇살론 15' 출시…포용금융 확대 케이뱅크는 31일 서민금융진흥원 보증 정책서민금융상품 '햇살론1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햇살론15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이다. 대부업·불법사금융 등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 이용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최저신용자가 최소한의 기준만 충족하면 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 평점 하위 20%에 해당하고 서민금융진흥원 보증 승인을 받으면 신청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며 연 15.9%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2025-07-3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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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금융권 중대 보안사고 시 과징금 부과 추진 앞으로 금융권에서 중대한 보안사고가 발생하면 징벌적 과징금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권·금융 공공기관 침해사고 대비태세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권 침해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금융당국은 우선 전자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공공기관 △금융회사 △전자금융업자를 대상으로 침해사고 대비태세를 점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금융사·금융 공공기관은 자체적으 2025-07-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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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누적 회수율 72.4%…2분기 회수액 5266억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이 올해 2분기까지 72.4%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5년 2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올해 2분기까지 투입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중 122조1000억원(72.4%)이 회수됐다. 올해 2분기에만 회수된 공적자금은 5266억원이다. 여기에는 예금보험공사가 서울보증보험으로부터 받은 배당금 1677억원이 포함됐다. 정부가 받은 국책은행 배당금 총 3589억원이 반영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2025-07-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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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외화통장, 출시 1년 반만에 환전액 30조원 돌파 토스뱅크는 외화통장이 이달 28일 기준 누적 환전액 31조6000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고객이 절감한 환전 수수료는 약 3000억원(수수료율 1% 기준)으로 1인당 평균 약 16만5000원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고객 수는 267만명을 넘었다. 1분마다 고객 약 3.3명이 가입한 셈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28%)가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25%) △40대(23%) △50대 이상(19%) 순이었다. 90세 이상 초고령 가입자도 130여 명에 달했다. 이들은 고액 자산가로서 외화를 투자 수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5-07-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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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소상공인 상생 위해 '코지하우스'와 MOU 체결 신한은행은 전날 서양음식점 프랜차이즈 코지하우스와 소상공인 상생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코지하우스 가맹점 사업자에게 △최대 3억원 운영 자금 지원 △땡겨요 가맹점 협약 △맞춤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상생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형 뱅킹(BaaS·Banking as a Service) 금융 지원 모델을 도입한다. 가맹점 매출이나 수주·발주 등 공급망 데이터를 활용해 저금리 금융 지원 2025-07-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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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GA와 '금융소비자 보호' 위해 맞손 삼성생명은 30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법인보험대리점(GA) 글로벌금융판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약 1만3000명 설계사(FC)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소비자 보호 필요성에 공감하는 양사가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과 GA 내부통제 강화에 함께 힘쓰기 위해 마련했다. 보험사와 GA의 상생 협력이 곧 금융소비자 보호의 첫걸음이라는 공통 인식이 있었다. 향후 양사는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자율점검 업무 △금융소비자 보호 2025-07-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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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NH농협금융은 전날 이찬우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집행간부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농협금융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상·하반기, 내년 이후 중장기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특히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 속 혁신과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에 중점을 뒀다. 먼저 우수한 성과를 낸 부서 대상 시상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상반기 경영성과를 점검했다. 이어 그룹 차원의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또 2025-07-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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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기업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기업대출 승부수 NH농협은행이 데이터 기반 기업신용평가시스템 개선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신용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여신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머신러닝 기반 신용평가모형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체 구축한 ML데이터마트 내 2200개의 다양한 금융·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평가 체계가 구축될 수 있다는 것이 농협은행 설명이다. 주요 개선 과제로는 △비재무 2025-07-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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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하반기 중소기업에 4200억 규모 금융지원 하나은행은 29일 신용·기술보증기금에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42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중소기업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한편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올해 상반기엔 311억원을 출연해 금융지원 1조2702억원을 실시한 바 있다. 이어 하반기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 대상 보증비율 우대 혜택(90% 이상)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호성 행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 2025-07-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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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3093억…전년比 106.2%↑ 올해 상반기 iM금융그룹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넘는 실적 개선을 이뤘다. iM뱅크의 우량 여신 대출이 늘어난데 이어 iM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부담을 털고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낸 영향이다. iM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309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2% 증가한 수준이다. 계열사별로 보면 주력 계열사인 iM뱅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2564억원을 기록했다. 우량 여신 위주의 대출이 늘어나면서 순이자마진(NIM) 하 2025-07-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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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위한 'AI 플랫폼' 도입" 금융당국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안에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한다. 금융권·통신사·수사기관이 보유한 보이스피싱 의심 계좌 등 정보를 한곳으로 집중해 범죄계좌 차단을 비롯한 조치가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보안원 교육센터에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현장감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금융회사별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2025-07-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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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장사' 경고에 한자리 모인 금융권..."100조 펀드 적극 협력" 금융당국이 이르면 8월 말 위험가중자산(RWA) 제도를 완화해 금융권의 첨단산업 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권에 이자놀이 대신 생산적 투자를 강조한 데 따른 조치다. 금융권은 100조원 첨단산업 펀드 조성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늘리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부위원장이 28일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협회장과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의 '생산적 금융' 전환과 관련한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25-07-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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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생성형 AI 사내 플랫폼 도입…업무 효율화에 앞장 신한카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사내 플랫폼을 도입한다. 지난 1월 고객 상담 전 과정에 생성형 AI 시스템을 적용한 데 이어,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내부 AI 플랫폼도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생성형 AI 플랫폼 'AINa(아이나·AI Navigator)'를 구축하고 임직원 업무 전반에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나는 임직원 개개인의 업무 패턴을 학습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내 GenAI 플랫폼으로, 업무 자동화부터 부서별 맞춤형 업무 봇 제작까지 지원한다. 아이나의 2025-07-28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