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 아이파크'의 1순위 공급 평균 경쟁률이 약 15대 1을 기록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원 아이파크 1414가구 1순위 공급에 2만1219명이 몰려 14.9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소형 평형인 59㎡A에서 나왔다. 19가구 모집에 4054명이 지원해 268.5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84㎡ 타입에서는 132가구가 배정된 84㎡B에 4852명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 44.7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전용면적 105㎡ 이상인 중대형 타입은 16개 중 8

서민금융진흥원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분야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해 규제혁신을 통한 적극행정으로 우수성과를 달성한 사례를 발굴하고, 기관 간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금원은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를 출시하고, 금융·고용·복지 원스톱 복합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금융과 비금융 서비

교보생명이 보험금청구권신탁 출시 2주 만에 100호 계약을 돌파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5일 배우자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70세 남성이 보험금청구권신탁 100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는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20년 전 가입한 종신보험을 대상으로 보험금청구권신탁 계약을 맺었다. 자신이 배우자보자 먼저 사망하면 사망보험금 3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매월 300만원씩 배우자에게 지급되도록 설계됐다. 지금까지 교보생명에서 보험금청구권신탁 계약을 체결한 사람은 여성이 57%, 남성이 43%를 차지

금융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혐의 제재로 법인 대상 과징금 34억6260만원, 대표이사 등 임원 2인 대상 과징금 6억9240만원 등 총 41억5500만원을 부과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월초 증권선물위원회 결정 대비 1500만원 증액된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제20차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카카오모빌리티 등 3개 회사, 회사관계자,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감사인에 대해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증선위는 앞

목동 재개발 최대어인 서울 목동14단지 아파트가 최고 49층 5181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특별분과위원회는 전날 열린 회의에서 '목동14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목동14단지는 3100가구 단지로, 재건축을 추진 중인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14곳 가운데 가구 수가 가장 많다. 이 단지는 그간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받아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 정비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정보보호 공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정보보호 산업 발전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보보호 공시는 정보보호산업진흥법에 따라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인력, 인증 등의 현황을 고객, 주주, 기업관계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해 기업의 정보보호 책임 및 신뢰도를 높여주는 제도로 2022년 시행됐다. 신한투자증권은 2022년부터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투자 현황을 공시해 왔다. 이번 수상에 대해 정보보호 체계 강화 및 고객의 안전한 금융거래와 알 권

부동산신탁업계 6위인 무궁화신탁이 금융당국에서 경영개선명령을 받았다. 경영개선명령은 재무 건전성이 악화돼 일정 기준에 미달하는 금융회사에 금융당국이 내리는 경영개선조치인 적기시정조치 중 가장 수위가 높은 경고조치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를 열고 무궁화신탁에 대한 경영개선명령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령은 무궁화신탁의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고 부실화 방지를 위한 조치다. 무궁화신탁은 유상증자나 자회사 정리 등을 통해 자체 정상화를 하거나 제3자 인수 계획 등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2단계 사업 첫 번째 고층 주거복합프로젝트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5일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사업 2단계 부지에 조성하는 첫 번째 고층 주거복합건물인 'K8HH1'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연면적 11만3302㎡(약 3만4200평) 규모에 지하 2층∼지상 26층 아파트 2개 동과 지하 2층∼지상 20층 오피스 1동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2억7000만 달러(약 3771억원) 규모며 공사 기간은 착공 시점으로부터 32

3분기 국내은행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은 15.85%로 전 분기 말보다 0.09%p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3.33%, 14.65%로 2분기 말보다 각각 0.15%p씩 상승했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79%로 같은 기간 0.04%p 올랐다. BIS 자본비율은 BIS가 국제금융시장 안정화 등 목적으로 정한 자본비율로 높을수록 긍정적이다. 이 비율은 은행의 자본에서 위험가중 자산을 나눈 방식으

금융위원회가 국내 주요 금융지주·은행들과 함께 부실정리계획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부실정리계획은 금융체계상 중요금융기관(SIFI)들이 자체적으로 건전성 회복이 어려운 때를 대비해 미리 마련하는 정리 계획을 말한다. 금융위는 27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 청계홀에서 예보,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과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자회사 은행 등 10개의 SIFI가 모의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SIFI는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내년도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미국 주도 하에 적지 않은 변화를 맞을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이 스테이블코인을 달러 지배력 유지와 강화 수단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업비트 투자보호센터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미국이 주도할 2025년 디지털자산 시장' 리포트를 공개했다. 현재 규제권으로 들어온 스테이블코인들은 담보 대부분이 미국 국채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인 USDC의 경우, 올해 9월 기준 담보 중의 86%가 미 국채였다.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롯데카드가 고객 친화적인 환경을 위해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디지로카'의 사용자환경·경험(UI·UX)을 전면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과의 쌍방향 상호작용과 개인화 경험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로운 디지로카앱은 고객의 행동에 실시간으로 반응해 각 탭의 최상단에서 맞춤형 메시지를 즉시 보여준다. 또 쉽게 이해하고, 읽기 좋은 환경을 최우선으로 앱의 디자인·기능을 개선했다. 새로운 디지로카앱은 △홈 △카드 △발견 △띵샵 네 개 탭으로 구성된다. 이중

하나금융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하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조성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ESG 스타트업에 추가 매칭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하나금융은 매년 추가로 재원을 투입해 규모를 키우고 있다. 올해는 16개 기업에 총 26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지원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다수 선정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장애인 헬스케어 솔루션

KB국민카드가 유니온페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민카드는 유니온페이와 'KB국민카드-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중 양국을 넘어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두 회사 간 협력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강화 △한·중 소비자 맞춤형 결제 솔루션 제공 △관광·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진행 등을 추진한다. 특

애큐온저축은행이 저출생 시대 문제 극복 지원을 위해 임신·출산·유자녀 가구에 최대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 ‘애(愛)랑해 적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상품 가입일부터 만기 전까지 임신·출산·자녀 1명 이상 등 조건에 해당할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금리는 연 3%에 우대금리는 임신·출산·유자녀(가입 시 만 12세 이하) 가구일 경우 연 3.5%포인트 △입출금통장 월 평균잔액 50만원 이상이 3회 이상인 경우 연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