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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부동산] 하락장 맞은 서울 외곽…가장 많이 떨어진 동네는 어디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서울 시내에서도 아파트 가격이 내려가는 동네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이른바 '강남4구'로 불리는 강동구는 이달 들어 3주 연속 하락했다. 동대문구·은평구·동작구는 2주째 매매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선 거래가 정체되고 매물만 쌓이고 있어서 이 같은 조정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6일 기준) 서울 시내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01% 오르는 데 그치며
2024-12-20 07:00: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에 서울 월세 더 뛰었다…초고가 월세도 급증
전세 사기와 고금리, 공급 물량 감소 여파로 서울 월세 시장이 연말에도 출렁이고 있다. 서울 내 아파트와 오피스텔 월세 수급지수와 가격지수 모두 가파른 오름폭을 기록하면서 초고가 월세도 4분기 들어 시장에서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2000만원 이상의 초고가 월세 계약은 총 21건을 기록했다. 지난 1~9월 서울에서 진행된 2000만원 이상 월세 거래가 13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2개월 새 초고가 월세 거래가 약 61%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1000
2024-12-13 07:00: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아파트 거래 여전히 3000건대, 매매심리는 꽁꽁...부동산 혹한기 계속된다
부동산 시장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 시내 아파트 매매 거래가 10월 들어 전달 대비 늘긴 했지만 여전히 3000건대다. 2연속 단행한 기준금리 인하 효과도 미미해 시장 냉각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3699건으로 전달보다 18.5% 증가했다. 2개월 연속 줄었던 매매 건수가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 7월 7786건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뒤 8월 6486건으로 감소했다. 9월엔 3122건에 불과해 전달 대비 반토막이 났다. 서울 아파
2024-12-06 07:00: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더 벌어진 분양가 양극화…'포제스한강' 1채 값으로 '개봉루브루' 5채 산다
아파트 분양가격이 양극화되면서 같은 서울 내에서도 아파트 가격이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사례가 생기고 있다. 28일 아주경제가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에 의뢰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272개 단지 중 3.3㎡(평)당 공급가격이 가장 높은 아파트 단지와 가장 낮은 단지의 가격 차이가 1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장 비싼 분양가를 보인 곳은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포제스한강'으로 평당 분양가가 1억3771만원에 달했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낮
2024-11-29 07:00: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국민평형도 떨어지는데...대출 옥죄기에도 몸값 높이는 소형 아파트
9월 들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하락 전환하는 등 대출 규제가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맞물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의 '공공주택 실거래 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전용면적 61㎡ 초과~85㎡ 이하 중소형 평형대 아파트의 매매 실거래 가격지수는 171.07로 전달 171.58보다 0.30%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한 국민평형 가격이 꺾이면서 9월 서울 전체 매매 실거래 가격지수는 170.17를 기록하며
2024-11-22 07:00: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강남도 마용성도 별수 없네" 대출억제에 상급지도 찬바람
부동산 시장 찬바람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서도 거세게 불고 있다. 대출 규제 강화로 아파트 매매는 물론 전월세 거래까지 급감하며 매물만 쌓이는 모습이다. 부동산 심리마저 크게 위축해 이런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거래된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총 2287건으로, 부동산 거래 정점을 찍었던 7월(9047건)과 비교해 74.7% 감소했다. 임대차 거래도 3
2024-11-15 07:00: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관망세 확산에도 몸값 높이는 목동 아파트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로 서울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섰지만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단지에선 신고가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주요 학군지로 꼽히는 데다, 최근 단지별 재건축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8월 26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26% 올랐지만 9월 마지막 주(9월 30일)에는 0.10%, 지난달 마지막 주(10월 28일)에는 0.08%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강도 높은 정부와 시중 은행의 대출 옥죄기
2024-11-08 09:00: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9월 주택 거래량 감소…'악성 미분양'은 늘었다
서울의 9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달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도 전달 대비 줄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9월 기준 서울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8206건으로 전월 대비 25.3% 감소했다.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도 5만1267건으로 전월 대비 15.5% 감소했다.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은 3만9363건으로 전월 대비 17.9% 감소했고,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도 4951건으로 전월 대비 34.9% 감소했다.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1만8807건으로 25.9% 감소했고, 비(非)아파트는 1만190
2024-11-01 07:00: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대출 옥죄기에도 강남 물건은 '초인기'...경매시장 초양극화 본격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 등 대출규제가 본격화하면서 경매시장의 매수세가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서울 강남 등 고가주택 경매시장은 ‘대출 옥죄기’에도 2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하는 등 견고한 수요세를 유지 중이다. 규제 여파로 경매시장에서도 지역별 초양극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분석이다. 24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에서 진행된 10월 아파트 경매 건은 이날까지 총 105건을 기록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 금
2024-10-25 07:00: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대출 조이자 집값도, 매수 심리도 '주춤'....'천정부지' 서울 집값 진정 국면?
무섭게 치솟던 서울 아파트값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대출 규제 효과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 등으로 거래량이 줄고, 가격 상승 폭도 예년과 같은 오름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 연말까지 거래 감소 속에 아파트값이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섰지만,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시장에 반영된 데다 대출 규제 강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천정부지' 서울 아파트값 숨고르기...거래량, 매수심리도 '뚝' 1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2024-10-18 06:00: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줄어드는 서울 아파트 전월세 매물…임대차 시장 불안 '지속'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줄고 매물도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서울 지역 임대차 시장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지역 전셋값 상승이 지속되면서 전·월세 대신 매수 수요로 몰리면서 임대 매물이 줄어든 데다 대출 규제 강화가 본격화되고 금리 인하를 앞두고 매매는 물론, 임대차 시장도 관망세로 접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파트실거래가(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월세 매물은 1만6611건으로 6개월(1만8047건) 전보다 8% 줄었고, 전세 매물은 2만9573건으로 6개월
2024-10-11 07:00: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대출규제 된서리' 맞은 노도강…서울 집값 격차만 커졌다
서울 아파트 시장의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대출 규제 강화로 최근 서울 내 상급지 및 준상급지와 비인기 지역의 집값 격차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지 내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가격 강세를 이어간 반면, 그 외 지역은 각종 호재에도 대출 규제로 인해 수요가 막히며 약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시장 혼조세 속에서도 자산 격차 확대로 인한 양극화 현상이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올해 6월 12억4677만원으로 최고
2024-10-04 07:00: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아파트 대체재 없나요?"…오피스텔 평형 클수록 가격 방어력 높았다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한 지난 23일 서울의 한 대학가 부동산 중개업소 앞에 매물 정보가 붙어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2년 8월 이후 23개월간 하락했던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가 지난 7월 보합(0.00%)으로 돌아선 데 이어 8월에는 전달보다 0.03%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아파텔'로 불리는 중대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반면 임대차 수익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기가 있었던 원룸형(소형) 오피스텔의 가격 상승은 지지부진하면서 대조를
2024-09-27 07:00: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넘보는 성남·과천
대출 규제 확대와 가격 급등 피로감 등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 상승률이 주춤한 반면, 경기 성남시와 과천시 일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상승 폭이 확대하고 있다. 재건축 기대감과 우수한 정주 여건 덕에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들어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달보다 상승률이 둔화했다. 8월 둘째 주(8월 12일 기준)에 전주보다 0.08% 올랐던 아파트 매맷값은 9월 둘째 주(9월 9일 기준) 들어 0.07%로 오름폭이 줄었다. 서울도 마찬가지다.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
2024-09-20 07:00: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돌아온 40대, 수도권 아파트 '큰 손' 부상...지역별 세대 쏠림도 심화
30대가 전국 아파트 시장에서 수년 간 존재감을 확대해 온 가운데, 시장 양극화로 지역마다 세대별 쏠림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5대 광역시와 지방의 경우 여전히 30대의 매수 비중이 강세를 보인 반면,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주택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40대들이 다시 아파트 매입에 나서면서 시장의 새로운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대별 매입자 거래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에서 30대의 매수 비중은 27.9%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지
2024-09-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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