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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참고인'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등 2명 출국금지제주항공 참사를 수사 중인 전남경찰청은 2일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등 관계자 2명을 출국 금지했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김 대표가 중요 참고인이라고 판단하고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관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한국공항공사 무안국제공항 담당부서 사무실과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 제주항공 서울사무소 등에 대해 동시 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물 분석 등을 토대로 제주항공 참사의 책임자를 규
- 2025-01-02
- 20: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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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구호금 5억원 긴급지원서울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구호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시는 2일 구호금 5억과 함께 △상담·자원봉사 등 인력 △의료 및 구호물품 △이동형 화장실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호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시는 또 서울시의사회, 서울시약사회, 서울시한의사회와 협력해 약품·의약외품 1만6000여개, 한방의약품 4000여개 등 의료 물품 2만여개를 지원한다. 담요·속옷·일회용품 등 응급구호 물품 200여 세트는 3일 보낸다. 사고 직후 구급차량 7대와
- 2025-01-02
- 17: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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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관저 앞 지지자들 체포영장 저지 농성…경찰 강제해산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사흘째인 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돌자 경찰이 관저 앞에 모인 윤 대통령 지지자들 강제해산에 나섰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앞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나섰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관저주변에 모였는데, 이들이 모인 이유는 공수처가 이날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 대부분은 이날 한남초등학교 부근을 중심으로 관저로 진입하는 모
- 2025-01-02
- 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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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조금씩 드러나는 '최후의 9분 정황'... 원인규명 본격화179명의 사망자를 낸 무안 제주항공 참사의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미 합동조사팀이 현장 조사를 시작했고, 사고 원인 규명의 핵심 키인 블랙박스 분석 작업도 진행 중이다. 조사가 속도를 내면서 참사의 '마지막 9분' 정황도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의 블랙박스 분석 등 주요 증거에 대한 분석 작업이 순조로울 경우 규명 작업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조위는 이날 오전 사고 여객기 블랙박스 중 하
- 2025-01-02
- 16: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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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참사 유가족 법률지원단 "악플 강력 조치한다"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의 법률지원단이 유족을 겨냥한 악의적 비방과 악성 댓글에 대해 고소·고발 등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일 오전 제주항공 참사 법률지원단 부단장 박철 변호사는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경찰이나 수사기관에서 대응하고 있지만 유족들에 대한 악의적 비방, 악플(악성댓글)이 문제가 되고 있다" 말했다. 박 변호사는 "변호사들도 모니터링 중이며 수일 내에 고소고발 절차를 1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경고하며 "부디 양
- 2025-01-02
- 15: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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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주변서 용접 절단 중 화재 발생…"기체 손상 없어"179명의 사망자가 나온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현장에서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 주변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는 2일 오후 1시 55분께 무안국제공항 사고 기체 주변 잔해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당시 조사 관계자들이 용접 절단을 하고 있었다. 연기가 피어올랐으나 곧바로 꺼졌다"면서 "기체 등은 손상되지 않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다행히 해당 불은 주변에 있던 소방대원들이 1분여 만에 진화하면서 큰 불로 번지지 않았다.
- 2025-01-02
- 15: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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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400만원 선결제했는데 100만원 팔고 "끝났다"…무안공항 카페 '논란'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들과 봉사자들을 위한 선결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안공항의 한 카페에서 "400만원을 결제했는데 카페 측에서 100만원어치의 음료만 제공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안공항 선결제 논란'이라는 제목과 함께 무안공항의 한 카페에 붙어있는 안내문 사진 2장이 올라왔다. 첫 번째 안내문에는 "제이컴퍼니 구독자분께서 400만원 선결제하셨다. 유족과 봉사자분은 드시고 싶은 음료 드시길 바란다"라는 내용이, 다른 안내문에
- 2025-01-02
- 14: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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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고 직전 2시간' 담긴 CVR 음성변환 완료...분석 착수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가 참사 이후 회수한 음성기록장치(CVR)의 데이터 음성 변환을 완료하고 조사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 관련 브리핑을 열고 사조위가 이날 오전 블랙박스 2개 중 하나인 CVR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음성파일로 변환하는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사조위는 당초 내일까지 CVR분석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작업을 앞당겨 마무리했다. CVR은 기체 엔진이 멈출 때까지 마지막 2시간
- 2025-01-02
- 14: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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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피해 키웠다고 지적된 '콘크리트 둔덕', 전국 곳곳에 있어활주로 끝에 있는 '콘크리트 둔덕'이 지난달 12월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를 키웠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다른 공항에서도 비슷한 구조물이 설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콘크리트 둔덕’형 착륙 유도 장치(로컬라이저)가 무안공항을 비롯해 여수공항, 광주공항, 포항경주공항 등에 설치돼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수공항 남쪽 활주로에는 높이 4m의 둔덕형 로컬라이저가 세워져 있다. 광주공항에는 높이 약 70cm인 콘크리트 구조물 위에 로컬라이저가
- 2025-01-02
- 13: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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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비행기 사고 시, '꼬리쪽'일수록 더 안전하다?지난달 29일 발생한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2명이 모두 기체 꼬리 쪽에 탑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행기 좌석 위치와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승객 등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79명이 사망하고 비행기 후미에 탑승했던 승무원 2명이 극적으로 생존했다. 사고기인 제주항공 7C2216편은 이날 오전 1시 30분 태국 방콕을 떠나 오전 8시 30분 무안공항
- 2025-01-02
- 11: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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