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최정우 전 포스코그룹 회장 등 '호화 해외 이사회' 의혹 무혐의 처분 경찰이 '포스코홀딩스 호화 해외 이사회' 의혹을 받은 최정우 전 포스코그룹 회장과 관계자들을 무혐의 처분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최 전 회장과 사내외 이사 등 16명의 업무상 배임과 배임수재 등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앞서 포항 지역 시민단체 '포스코본사·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2023년 8월 당시 현직이었던 최 전 회장 등 포스코홀딩스 이사회가 캐나다에서 5박 7일 일정으 2025-04-15 18:51
-
[종합] 부모와 아내, 두 딸까지…용인 일가족 살해한 50대 가장 검거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부모와 50대 아내, 10~20대 두 딸 등 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용인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A씨는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서는 범행을 암시하는 메모가 발견됐다. 또한 A씨는 또 다른 가족에게도 이를 예고하는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연락을 받은 A씨 가족 중 1명이 119에 신고했고, 소방 당국이 이날 오전 9시 55분께 2025-04-15 16:08
-
'용인 아파트 일가족 5명 살해 추정' 50대 남성 검거 경기 용인시에 있는 한 아파트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5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가 살인 혐의로 형사입건됐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55분께 A씨 거주지인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에서 일가족 추정 5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시신에서 타살 흔적을 발견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지방에 머무르고 있었으며, 현재 조사를 받을 수 있는 건강 상태가 아닌 것 2025-04-15 13:35
-
헌재, '한덕수 재판관 지명 가처분' 오늘 오전 논의…'주심' 마은혁 보고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위헌 여부를 놓고 15일 오전 10시 재판관 평의를 열어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행은 지난 8일 국회가 추천한 마은혁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임명하면서, 대통령 몫의 재판관 2명에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선 대통령이 아닌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러한 권한을 행사하는 것은 헌법에 반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헌법재판소는 김정환 법무법인 도담 변호사가 제기한 헌 2025-04-15 10:32
-
'쯔양 고소' 경찰 각하에 검찰 '보완 수사' 지휘, 부실 수사 논란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으로부터 협박·강요 혐의 등으로 고소당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무혐의로 종결했던 수사에 대해 검찰이 보완 지휘를 내리면서 경찰의 부실 수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14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14일 박씨 측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서울 강남경찰서에 보완 수사를 요청했다. 강남경찰서는 앞서 올 2월 김씨 사건에 대해 ‘범죄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각하 및 무혐의 2025-04-14 15:47
-
강동구 천호동서 '땅꺼짐 현상' 발생…"가로·세로 20㎝"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소규모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지난달 사망사고가 발생한 명일동 싱크홀 지점에서 3㎞ 떨어진 곳이다. 14일 강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7분께 “강동역 1번 출구 인근 도로에 구멍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땅꺼짐 현상은 가로·세로·깊이 각 20㎝가량으로, 싱크홀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땅꺼짐 현상 발생 지점은 지난달 24일 대형 싱크홀이 발생 1명이 사망한 지점과 약 3㎞ 떨어진 곳이다. 소방당국 2025-04-14 14:47
-
'붕괴사고' 신안산선, 6년 전에도 지반침하 우려 제기..."지하수 유출 영향" 지난 11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와 관련해 이미 2019년 환경영향평가에서 대규모 지하수 유출에 따른 지반침하 등 구조물의 안정성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대전 중구) 의원실이 확보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공사는 환경영향평가에서 대규모 지하수 유출에 따른 지반침하 등의 가능성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터널공사에 따른 영향 분석 결과 2025-04-14 11:01
-
포항 아파트서 화재…9명 연기흡입 14일 오전 4시 1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9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민 1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27대, 인력 72명을 투입해 1시간 5분 만인 오전 5시 6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번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025-04-14 10:08
-
대선 경호팀 규모 키운다…경찰 "특공대 수준 교육" 경찰이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주요 후보자들에 대한 경호 강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비상계엄 정국과 탄핵을 둘러싼 사회적 긴장 고조 속에, 최근 협박·폭행·방화·분신 등 극단적 위협 행위가 급증한 데 따른 대응 조치다. 14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현재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지난 대선보다 더 많은 경호 인원을 선발하고, 교육 강도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실제 위협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경찰청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전국 2025-04-14 09:02
-
광명 신안산선 붕괴 터널 기둥, 사고 17시간전에 '파손' 확인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붕괴한 터널의 가운데 기둥(버팀목)은 처음 이상이 감지됐을 당시 이미 파손 상태로 보고된 사실이 드러났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를 통해 입수한 공사 시행사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넥스트레인의 최초 상황보고서에는 '4월 10일 오후 9시 50분 투아치(2arch) 터널 중앙 기둥 파손'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에 첨부된 공사장 내부 사진에는 아치형 구조의 터널 중앙부를 떠받치는 콘크리트 기둥 여러 개가 2025-04-12 18:42
-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현장 밤샘 수색…1명 구조·1명 실종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사고로 고립된 근로자 한 명이 구조됐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0대 굴착기 기사 A씨는 전날 오후 3시 13분께 발생한 붕괴 사고로 지하 30여m 지점에 고립돼 있다가 오랜 구조작업 끝에 이날 오전 4시 27분께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의식이 비교적 또렷한 상태로 구조대가 구조 작업을 진행하는 중에도 직접 의사소통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장시간 잔해에 깔 2025-04-12 06:13
-
소방 "광명 붕괴사고 2차 피해 우려…주민 2300여명 대피시켜"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자, 인근 지역 거주민 2000명 이상이 긴급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건표 광명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이날 현장 브리핑을 통해 "2차 피해에 대비해 인근 푸르지오 아파트 642세대 2300여명을 시민체육관을 포함한 8곳으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 통제 구간은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라며 "오후 6시 31분 한국전력공사에서 전기를 차단했고, 오후 7시쯤 삼천리(도시가스)에서 가스를 차단 2025-04-11 21:40
-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광명시장 "인근 주민 대피령.. 학교·체육관 이동"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이 붕괴되면서 일하던 근로자 1명이 고립되고, 1명은 소식이 끊겼다. 이에 광명시는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대피명령을 내렸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1일 오후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근 지역 아파트에 주민 대피 명령을 내렸다"며 "주민들은 학교와 시민 체육관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과 소방당국은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는 현장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함께 대응하고 있다&quo 2025-04-11 20:08
-
"고립 근로자 목소리 들려"... 소방, 광명 신안산선 붕괴현장서 구조작업 중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소방 특수대응단이 고립된 굴착기 기사와 가까운 곳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구조 작업에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기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소속 구조대원들은 고립된 근로자 A씨의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운 곳에 근접했다. A씨는 고립 후 구조당국과 전화 통화가 이뤄졌던 굴착기 기사다. 구조대원들은 A씨의 얼굴이 보이지는 않지만, 목소리가 들린다는 내용의 보고 2025-04-11 19:54
-
[속보] 광명시장 "붕괴 사고 관련, 인근 지역 주민대피 명령" 광명시장 "붕괴 사고 관련, 인근 지역 주민대피 명령" 2025-04-11 17:59
-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터널·도로 붕괴 사고...작업자 1명 고립·1명 실종(종합) 붕괴 우려로 작업이 전면 중단됐던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작업자 중 1명이 지하에 고립되고, 1명 실종됐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께 광명시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함께 붕괴하는 사고가 났다. 이로 인해 현장에 있던 작업자 17명 중 도로 상부에서 안전진단을 하고 있던 5명이 한때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3명은 안전이 확인됐다. 하지만 굴착기 2025-04-11 17:45
-
'긴급 정차' 경의중앙선 문산→서울 방향 운행 재개 경의중앙선이 운행을 재개했다. 파주시는 11일 오후 "경의중앙선 문산에서 서울 방향 운행이 재개됐다"는 내용이 담긴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열차 운행에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문산에서 서울 방향으로 이동하던 경의중앙선이 월롱역과 금촌역 사이에서 긴급 정차해 혼선을 빚었다. 2025-04-11 17:36
-
파주 경의중앙선 전동열차 긴급 정차…"선로 이상 문제" 경의중앙선 전동열차가 경기 파주시 월롱역~금촌역 사이에서 긴급정차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경기 파주시 문산~서울 방향 경의중앙선에서 월롱역∼금촌역 간을 운행하던 전동차가 긴급정차했다. 승객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각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 중이던 승객 50여명은 모두 하차해 버스로 연계 수송됐다. 코레일은 초기 대응팀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경의중앙선 열차가 정상 운행이 2025-04-11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