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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시신 유기' 육군 장교, 알고 보니 피해자와 내연관계동료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강에 유기한 현역 육군 소령이 피해자와 내연관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A씨(38)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대 인근에 주차된 차 안에서 동료 군무원 B씨(33)와 말다툼을 하다가 격분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후 A씨는 B씨의 시신을 훼손했고, 이튿날인 29일 오후 9시 40분쯤 화천 북한강에 시신을 유기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내연관계
- 2024-11-12
- 14: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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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엇갈리는 집회 인원 추산…축소하는 경찰과 확대하는 주최 측? 원인은 '이것'"23만명 vs 110만명" 지난달 27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집회에서 나온 수치다. 경찰은 23만명, 주최 측은 110만명이 모였다고 밝혔다. 실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집회와 비슷하게 경찰이 집계한 인원수와 주최 측이 추산한 인원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경우가 다수다. 약 3~4배는 기본이고,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은 경찰이 일부러 축소하거나, 주최 측이 부풀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다. 이처럼 집회가 끝난 뒤 대규모 집회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참여
- 2024-11-11
- 17: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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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성폭력 피해' 공공기관 직원에 징계위 "망상 아니냐"사내 성폭력 피해를 입은 공공기관 직원이 징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2차 피해를 당한 뒤 건물 밖으로 뛰어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 소속 직원 A씨는 지난 8월 출장 중 동료 직원 B씨에게 성범죄를 당했다고 사내에 신고했다. 당시 동료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A씨는 B씨에게 자신의 카드키를 보관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이후 식사가 끝난 뒤 카드키를 돌려받았으나 서로의 카드키가 바뀌어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방으로 가다가 B씨와 마주
- 2024-11-11
- 15: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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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불 5시간 만에 꺼져…1명 부상1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폭발과 함께 난 불이 5시간 만에 모두 꺼졌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9시 20분에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난 불을 모두 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이 공장에서 3차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오전 4시 5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0여대와 인력 12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포스코 자체 소방서도 초기부터 불을 끄는 데 투입했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무자 8명 중 1명이 화
- 2024-11-10
- 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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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호 제주 해상 침몰 이틀째...해군 수색로봇 투입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9일 이틀째를 맞이한다. 금성호는 완전히 침몰해 수심 80∼90m의 깊은 바닷속에 가라앉은 상태다. 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해군 구난함의 수중 탐색 장비인 원격조종수중로봇(ROV)을 오전과 오후 각 1회 투입해 사고 위치 주변 해저에 대한 수색을 진행한다. ROV에 달린 카메라로 수중 상황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선체 수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심해잠수사 12명과 작업에 필요한 크레인 바지선은 10일 밤 현장
- 2024-11-09
- 15: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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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 지하서 화재…1명 화상·약 200명 대피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은마아파트 상가 지하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강남소방서는 8일 오후 2시 19분께 은마아파트 상가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인원 95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벌이고 있다. 이로 인해 2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초진은 화재 발생 2시 40분께 이뤄졌다. 그러나 완진은 아직 안 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음식 조리 중 튄 기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리 도중 가벼운 화상을 입은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
- 2024-11-08
- 15: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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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역 오피스텔서 술 취한 40대男 긴급 체포…30대女 살인 혐의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8일 오전 6시 40분께 4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화곡역 근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도 발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 2024-11-08
- 10: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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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용 '불법 정치자금' 변론에 이재명 관여 정황 확보…'위증교사' 재판부에 제출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뇌물 수수 사건 재판 변론에 관여한 정황을 확보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부장검사 정일권)는 이 대표가 김 전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뇌물 수수 사건 재판 변론에 관여한 정황이 담긴 사건 관계자의 진술 조서를 이 대표 대선캠프 인사들의 위증교사 혐의를 맡고 있는 재판부에 최근 추가 증거로 제출했다. 진술조서에는 이 대표가 김 전 부원장 변호인들이 들어있는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지난해
- 2024-11-07
- 21: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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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팬 폭행 방관 논란' 제시에 무혐의 처분…코알라는 검찰 송치경찰이 미성년자 팬 폭행 방관 의혹이 제기된 가수 제시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범인은닉·도피 혐의를 받는 제시에게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제시의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제시와 함께 입건된 일행 1명에게도 똑같이 판단했다. 다만 경찰은 팬을 위협하고 때린 혐의를 받는 래퍼 코알라(36·본명 허재원)는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코알라와 팬을 폭행한 뒤 해외로 도피한 외국인 A씨에게는 지명 수배를 내렸다.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 2024-11-07
- 19: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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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훼손' 군 장교 신상 공개 연기…피의자가 '거부'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현역 군 장교가 신상 즉시 공개를 거부했다. 강원경찰청은 7일 오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심의위)를 열고 30대 남성 피의자 A씨에 대한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앞서 심의위는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 권리, 공공의 이익 요건에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A씨 신상 공개가 잠시 연기됐다. A씨가 신상 정보 즉시 공개에 이의를 신청했기 때문이다. 이에 경찰은 최소 5일의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 2024-11-07
- 18: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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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달 됐는데…새내기 9급 공무원 숨진 채 발견인천 중구에서 새내기 9급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7시50분쯤 중구 영종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9급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숨지기 전 해당 아파트 고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파악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중구에서 근무를 시작한 지 한 달이 갓 넘은 초임 9급 공무원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또한 A씨의 사인 파악을 위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의뢰는 따로 하지 않을
- 2024-11-07
- 1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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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8일 검찰출석...변호인 "명씨, 방어할 증거 다 갖고 있다"검찰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관련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를 오는 8일 검찰에 불러 조사한다. 5일 명씨 변호인인 김소연 법무법인 황앤씨 변호사는 "명씨가 오는 8일 오전 10시 창원지검에 나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명씨는 이날 변호인을 선임한 뒤 검찰 출석 날짜를 상의해 조사 일정을 확정했다. 김 변호사는 "명씨가 자신을 방어할 증거들은 다 갖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정리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년 열린 6·1
- 2024-11-05
- 16: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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