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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살인사건' 발생 시각에 순천경찰 음주 사고 내전남 순천에서 '묻지마 살해범' 박대성 사건이 발생한 시각에 순천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음주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1시께 순천시 연향동 한 도로에서 순천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경장이 이륜차와 접촉 사고를 냈다. A 경장의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뒤쫓던 이륜차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처리 과정에서 A 경장은 면허 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보였다. 경찰은 A 경장을 음주 사고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징계 절차
- 2024-11-04
- 20: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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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나가기 두렵다"…50대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경북 영주시청 소속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유족이 사내 집단 괴롭힘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4일 경북 영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께 문수면 한 도로에 세워진 자동차 안에서 영주시청 소속 공무원 A씨(여, 53)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직원들이 나 때문에 힘들다고 한다. 이런 일이 생기다니 부끄럽다"면서 "직원들의 차가운 눈총과 말, 비아냥거림이 너무 힘들다. 가슴이 떨리고 머리가 어지럽다"고 유서 형태의
- 2024-11-04
- 16: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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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대전교도소 재소자 폭행사건...교도소장 문책성 직위해제법무부가 지난달 대전교도소 직원이 재소자를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교도소장을 직위해제 했다. 4일 법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교도소 직원의 수용자 폭행 사건과 관련해 문책성으로 인사조치 시행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사건의 직접적 행위 책임자들은 직무에서 배제되어 수사를 받고 있으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사건 송치 및 징계가 내려질 예정이다. 현재 해당 사건은 대전지방교정청 및 대전교도소의 특별사법경찰팀이 대전지방검찰청의 지휘를 받아 합동으로 수사하고 있다. 법무부는 위
- 2024-11-04
- 11: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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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시신을 1년 넘게 냉동고에…40대 아들 자수사망한 70대 아버지를 발견하고도 사망 신고를 하지 않고 1년 넘게 집안 냉동고에 보관해 온 40대 아들이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2일 사체은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사망한 아버지 B씨의 시신을 비닐에 감싸 집 냉동고에 숨긴 혐의를 받는다. 그는 전날 오후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A씨는 작년 9월 B씨 집에 방문했다가 그가 숨진 것을 발견했다. 사망 당시 B씨는 혼자 살고 있었다. A씨는 경찰에 “사망 사실을 늦춰야 할 필요성이 있어 범
- 2024-11-02
- 17: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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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길 지나다가 '우르르'…도로에 쏟아져 버린 돼지 38마리돼지를 싣고 가던 화물차가 넘어지면서 도로에 돼지 38마리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9시 49분쯤 경북 고령군 광주대구고속도로 동고령 요금소 인근 도로에서 돼지를 싣고 가던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물차에 실려있던 돼지 80마리 중 38마리가 도로로 탈출했다. 떨어진 돼지가 다른 차량과 부딪치는 등 2차 사고는 따로 없었으나 일부 돼지들은 도로로 떨어지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탈출한 돼지들을 한쪽으로 몰고
- 2024-11-01
- 17: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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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응급환자 발생으로 출근길 한때 지연, 현재 정상 운행서울 지하철 2호선이 응급 환자 발생으로 열차 운행이 한때 지연됐다.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잠실방면 2호선, 강남역에서 안 움직임", "지금 2호선 뭔 일 있음?", "2호선 왜 연착되는 거냐" 등의 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열차 운행 지연의 이유는 응급환자 발생 때문이었다. 한 누리꾼은 "방배역 응급 환자 발생으로 정차한다고 안내 방송만 계속 나오고 지금 거의 10분째 멈춰 있다"는 글을 게시했다. 더욱이 해당 시점이 출근 시간대라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
- 2024-10-30
- 09: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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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안산 기존 거주지 근처로 이사…법무부 "경찰에 이사 통보"아동성범죄자인 조두순이 최근 거주지인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서 인근 다른 다가구 주택지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 같은 사실을 경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 2020년 12월 출소한 뒤 거주해온 기존 안산시 단원구 와동 소재 다가구 주택에서 인근 다른 다가구 주택으로 이사했다. 조 씨는 지난 25일 이사를 마친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날 법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23일 경찰서에 조 씨의 이사 소식을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조 씨가 이사를 간 곳은 기존
- 2024-10-28
- 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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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책임자 어디로] 진상규명 나선 특조위…윗선 조사할 수 있나10·29 이태원참사가 어느덧 2주기를 맞은 가운데 참사 주요 책임자들에 대한 1심이 끝났다. 하지만 피고인들과 검찰 모두 항소해 법정 공방이 장기화 수순으로 접어들자 세간의 관심은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에 쏠리고 있다. 특조위가 조사 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대통령실 관계자 등 사건 윗선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지 관심사다. 앞서 특조위는 지난달 23일 첫 전원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조위원장으로 선출된 송기춘
- 2024-10-28
- 15: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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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2주기 앞두고 '기억과 안전의 길'에 추모 사진 작품 3점 전시"당신들이 그러 하듯, 그들이 그러했든, 왜 하필 거기 갔는지 후회하는 날도 없진 않다. 알았다면 가지 않았을 것이다." 이태원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 설치된 노순택 사진 작가의 '참사 100일 되던 날 남해바닷가의 뜬 대보름달'의 작품 설명 중 한 구절이다.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참사가 벌어진 이태원역 1번 출구앞에 노 작가의 작품을 포함 홍진훤(기각된 어떤 믿음에 대하여), 윤성
- 2024-10-28
- 14: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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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부터 알았는데"…70대 이웃 폭행해 숨지게 한 중학생어머니와 다투는 70대 이웃을 폭행해 숨지게 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7일 전남 무안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중학생 A군(15)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13일 오후 5시 40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 한 주택가 거리에서 70대 남성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두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딸은 JTBC ‘사건반장’에 해당 사건을 제보했다. 25일 방송에 따르면 B씨 부부는 7년 전 A군의 이웃집으로 이사 온 뒤 A군 가족과 좋은 이웃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다 최
- 2024-10-28
- 13: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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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수소車 1·2위의 만남…정의선-아키오, 모터스포츠 회동 外수소車 1·2위의 만남…정의선-아키오, 모터스포츠 회동 글로벌 수소차 시장 1·2위 완성차 업체이자 한국과 일본의 대표기업 수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도요타 아키오 일본 도요타자동차그룹 회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 모터스포츠 문화를 아시아에 알리기 위해 손잡은 두 사람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수소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협력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등 국내 주요 재계 인사도 도요타 아키오 회장을 함께
- 2024-10-27
-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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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화롄현서 규모 5.3 지진27일 오후 7시 21분 45초(한국시간) 대만 화롄현 북북동쪽 5km 지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이 같이 발표했다. 진앙은 북위 24.01도, 동경 121.6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8km다. 국내 영향은 없다.
- 2024-10-27
- 1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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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대형 교회들 대규모 집회…시민들 통행 큰 불편 겪어국내 대형 교회들이 모인 개신교 단체들이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와 동성혼 허용 반대를 주장하며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27일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와 여의도 등에서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를 개최했다. 조직위 공동대표·공동대회장은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와 오정현 사랑의교회 담임 목사가 맡았다.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회장이 연합단체장 대표로,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이 고
- 2024-10-27
- 19: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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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 오류로 전국터미널 140곳 발권 시스템 '먹통'..."보상안 마련할 것"27일 티머니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해 전국 버스 터미널에서 승객들이 승차권을 제때 발권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티머니 측은 사과와 동시에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버스·터미널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부터 티머니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해 전국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의 발권 시스템이 마비됐다. 이에 따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포함한 전국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140여곳에서 매표와 발권 업무가 사실상 중단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갑작스러운 시스템
- 2024-10-27
- 16: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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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 주한미군 55보급창서 화재…대응 2단계로 격상부산에 있는 주한 미군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1분께 부산 동구 범일동 55보급창에서 불이 났다. 55보급창은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미군 장비 등을 보관하는 미군 부대 시설이다. 불은 현재 가로 120m, 세로 40m 크기의 대형 창고를 태우고 있다. 냉동창고 배관 공사 작업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창고 내부에는 공사 자재와 우레탄, 고무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창고 위로 거대한 불길이 솟아오르면서 시민들의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인
- 2024-10-24
- 20: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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