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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산불로 사망자 26명, 산림 피해면적 3만6009ha 역대 최대" 경상권에서 발생한 동시 산불 사태로 26명이 숨졌다. 전날보다 2명 더 사망자가 늘었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명피해는 사망 26명, 중상 8명, 경상 22명이다. 권역별로 보면 경북이 사망 22명, 중상 3명, 경상 16명 등 41명이다. 경남은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4명 등 13명이었고 울산에서 경상자 2명이 발생했다. 주민 대피 인원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3만7185명이다. 의성·안동에서만 2만9911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피했다가 귀가한 주민은 2만485명, 집으로 돌아가 2025-03-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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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서 벤츠 추락…외국인 4명 숨져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추락해 탑승자 4명이 숨졌다. 27일 0시 50분께 경기 화성시 향남읍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면 서평택분기점 부근에서 카자흐스탄 국적인 A씨 등 4명이 탄 벤츠 차량이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추돌하고 아래로 떨어졌다. 차량은 가드레일을 뚫고 비탈길을 따라 수m 아래로 추락했다. 이후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시 20분께 불을 모두 껐다. 차 안에선 A씨를 포함한 외국인 남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의 2025-03-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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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40층 건물서 지하주차장 화재로 1명 사망…"전기차 발화 가능성" 경기 용인시 흥덕IT밸리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10시 50분께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흥덕IT밸리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5시간 3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불은 지상 40층, 지하 3층짜리 건물의 지하 2층에 주차된 차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층에서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건물에 있던 3명은 연기를 흡입해 경상을 입었고 50여명은 2025-03-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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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번지는 산청·하동 산불…정오 비 예보 경남 산청에서 발생해 하동으로 번진 산불이 이레째 확산되는 가운데 27일 비가 예보되면서 산불 진화에 진전이 생길지 기대감이 쏠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낮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며 경상도 지역에는 밤까지 비가 계속되겠다. 경남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5∼20㎜의 비가 내리겠다. 산불이 발생한 산청·하동지역은 정오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기준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은 77%이다. 2025-03-2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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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서 산불 피해 애도 메시지…"조속한 회복 기원"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한국 일부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사상자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중국은 희생자에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도 소셜미디어 X에 애도 메시지를 표하며 "산불이 하루빨리 진압되고 피해 지역이 조속히 정상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 2025-03-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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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추락하고 사망자 속출…경상권 산불 최악 상황 경북 의성과 안동, 경남 산청 등 경상권에서 발생한 산불이 곳곳에서 강한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비화 현상이 지속되면서 현장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26일 산림 당국은 일출 시각인 오전 6시 30분을 전후해 의성, 안동, 영양, 청송, 영덕 등에 진화 헬기 87대와 인력 5421명, 진화 장비 656대를 투입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순간 최대 초속 11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낮 최고 기온도 20도를 웃도는 기상 악조건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경북권 산불 진화 작업도 어려움을 겪었다. 낮 12시 51분께는 2025-03-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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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당국 "산불, 하회마을 앞 5㎞ 접근…헬기 투입 진화" 당국 "산불, 하회마을 앞 5㎞ 접근…헬기 투입 진화" 2025-03-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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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대본 "산불사태 사망 24명·중상 12명·경상 14명…인명피해 잠정치" 중대본 "산불사태 사망 24명·중상 12명·경상 14명…인명피해 잠정치" 2025-03-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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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사필귀정…검찰 자신들 행위 되돌아봐야" 이재명 "사필귀정…검찰 자신들 행위 되돌아봐야" 2025-03-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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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고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혐의 무죄 선고…1심 판결 뒤집혀 고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혐의 무죄 선고…1심 판결 뒤집혀 2025-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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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고법 "이재명 공소사실 모두 허위사실 공표 인정 안 해" 고법 "이재명 공소사실 모두 허위사실 공표 인정 안 해" 2025-03-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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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고법 "이재명, 김문기·백현동 발언 모두 허위사실 공표 아냐" 고법 "이재명, 김문기·백현동 발언 모두 허위사실 공표 아냐" 2025-03-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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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고법 "이재명, 백현동 발언 의견 표명, 허위사실 공표로 처벌 불가" 고법 "이재명, 백현동 발언 의견 표명, 허위사실 공표로 처벌 불가" 2025-03-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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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로 19명 사망...'뒷북' 대응·'미숙'한 대처에 비판 쇄도 경북 북부권을 휩쓴 초대형 산불로 인명·시설·문화유산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당국의 미숙한 대처가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특히 체계 없는 재난문자 발송과 ‘뒷북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26일 경북 북부권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돼 경북 북동부 4개 시·군으로 순차적으로 번진 산불로 안동 3명, 청송 3명, 영양 6명, 영덕 7명 민간인 19명이 사망했다. 여기에 이날 낮 12시쯤 경북 의성 지역 산불을 진압 중이던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 2025-03-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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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심 재판부 "이재명, '김문기와 골프 치지 않았다' 허위성 인정 어려워"…1심 판단 뒤집혀 2심 재판부 "이재명, '김문기와 골프 치지 않았다' 허위성 인정 어려워"…1심 판단 뒤집혀 2025-03-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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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심 재판부 "이재명 인터뷰, '김문기와 골프 치지 않았다'로 해석되진 않아" 2심 재판부 "이재명 인터뷰, '김문기와 골프 치지 않았다'로 해석되진 않아" 2025-03-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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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심 재판부 "이재명, '경기도지사 된 뒤 선거법 재판서 김문기 알게 됐다' 발언 무죄" 2심 재판부 "이재명, '경기도지사 된 뒤 선거법 재판서 김문기 알게 됐다' 발언 무죄" 2025-03-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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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심 재판부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김문기 몰랐다' 허위사실 공표 처벌 못 해" 2심 재판부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김문기 몰랐다' 허위사실 공표 처벌 못 해" 2025-03-26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