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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또 절도 행각 발각, '업비트'서 이더리움 580억 탈취…현 시세는 무려 1조5000억 상당북한의 가상화폐 절도 행각이 또 발각됐다. 경찰청 수사본부는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집단 '라자루스'와 '안다리엘' 등 2개 조직이 지난 2019년 11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보관된 이더리움 34만2000개가 탈취됐던 사건에 가담한 정황을 파악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북한의 가상자산 해킹에 관한 유엔 보고서나 외국 정부의 발표는 꾸준히 제기됐다. 그러나 국내 수사 기관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북한의 IP 주소와 가상자산 흐름, 북한 어휘 사용 흔
- 2024-11-21
- 13: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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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찬반 투표…재학생 99%가 전환 반대동덕여대 총학생회가 실시한 '공학 전환 찬반 투표'에서 재학생 1970여 명 중 기권 2명을 제외한 전원이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학생회 측은 이날 투표로 확인된 학생들의 입장을 학교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20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월곡캠퍼스 운동장에서 학생회칙상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학생총회를 소집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남녀공학 전환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총회는 재학생의 10%인 650여 명 이상이 참석해야 개회할 수 있는데, 이
- 2024-11-20
- 21: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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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울산 현대차 공장서 연구원 3명 질식사 外현대차 울산공장서 연구원 3명 질식사...중대재해처벌법 적용받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차량 성능 테스트를 하던 연구원 3명이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3시께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의 차량 성능 테스트 체임버에서 40대 A씨, 30대 B씨, 20대 C씨 등 연구원 3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A씨 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고는 차량 주행 성능 테스트를 위해 밀폐된 체임버에서 작업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배
- 2024-11-19
- 21: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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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낚시터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실족사 가능성"경기 시흥시의 한 저수지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7시 40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한 저수지 안에서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앞서 저수지 내 낚시터 관리인 B씨는 전날 오후 5시께 "A씨의 차량과 짐은 그대로 있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했다. 이에 소방대원들은 수색 작업에 나섰다. A씨의 시신에서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고, 지난 9일 저녁 저수지를 찾아 실종 당일까지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극단적 선택을
- 2024-11-19
- 16: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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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얼마나 힘들었냐"·"누나 봐라"…대화로 사람 구하는 '위기협상 전문요원'우리나라 자살률은 지난해 기준 인구 10만명당 27.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많은 위기협상 전문요원들이 자살 기도 현장에서 기도자를 구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소통으로 구조하는 '위기협상 전문요원' 지난 16일 서울 반포대교에서 투신을 시도하던 2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 위기협상 전문요원과의 대화 끝에 20분 만에 구조됐다. 18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8시 50분께 경찰은 "친구가 술을 엄청 마시고 혼자 한
- 2024-11-19
- 14: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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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자제품 공장 화재, 발생 3시간 만에 진화…인명피해 無수원 전자제품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수원 영통구 원천동 공장 화재에 대해 19일 낮 12시 35분 초진을 마치고, 낮 12시 48분 비상 발령을 해제했다고 알렸다. 앞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4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선 바 있다. 대응 1단계란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에서 장비를 동원하는 경비령을 뜻한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근로자 60여명이 안전하게 대피한 것이 주효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콘
- 2024-11-19
- 13: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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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포토] "검은 연기 자욱"...수원 전자제품 공장 화재 보니 '위험'수원 전자제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수원시는 19일 오전 "영통구 원천동 공장에서 화재 및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 차량은 해당 지역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시민은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공장 내부에서 검은 연기가 자욱하다. 이날 소방당국은 해당 화재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던 60여명은 전원 안전하게 대피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 2024-11-19
- 10: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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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자제품 공장서 화재 발생…근로자 60여명 전원 대피수원 전자제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수원시는 19일 오전 "영통구 원천동 공장에서 화재 및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 차량은 해당 지역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시민은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한 공장 관계자가 "공장 3층 생산동에서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했고,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대응 1단계란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비령을 뜻한다. 이날 화재 현장엔 장비 32대와 9
- 2024-11-19
- 10: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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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일 같이 고민하자"…반포대교서 투신하려던 20대 구조한 경찰서울 반포대교에서 투신하려던 20대 남성이 경찰 위기 협상 전문요원의 설득 끝에 구조됐다. 18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8시 50분께 "친구가 술을 엄청 마시고 혼자 한강으로 간 것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칫값을 추적한 결과 반포대교 남단 45번 교각 위의 좁은 철제 난간에서 투신을 시도하려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즉시 소방 당국에 에어매트를 설치해달라고 요청하고 자살 기도자 대응에 특화된 위기 협상 전문요원 2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 2024-11-18
- 15: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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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모텔 건물서 화재…52명 구조·2명 중상안산의 한 6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52명이 구조된 가운데, 구조 과정에서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7일 새벽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6층 건물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이날 오전 3시 38분경 1층 음식점에서 시작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건물 내 인명피해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진압하는 경보령이다. 건물의 5층과 6층은 모텔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투숙객을 포함해 총 52명이 구조됐
- 2024-11-17
- 13: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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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노인복지센터 건물서 불…50여명 대피16일 오후 1시46분께 전북 정읍시 시기동 노인복지센터 건물(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시설 내부에 있던 요양보호사와 어르신 등 55명은 연기가 번지자마자 집으로 돌아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3층 주택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2024-11-16
- 16: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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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 고속철 공사장에서 발견된 포탄 발화…인명 피해 없어강원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포탄이 발화됐다. 16일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9분경 고속도로 건설 현장 땅속에서 포탄이 발견됐는데 자연발화로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자들은 현장에서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가능해 흙으로 덮은 후 작업자 15명이 모두 대피했다. 포탄 발화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포탄 발화 원인을 조사 중이다.
- 2024-11-16
- 15: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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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 15t 화물차 인도 덮쳐…1명 사망·6명 중경상경북 김천에서 대형 화물차가 2차 사고로 인도를 덮쳐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9시 1분께 경북 김천시 신음동 시청 앞 사거리에서 15t 윙바디 화물차와 투싼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윙바디 화물차가 인도를 덮치고 투싼 승용차는 인근을 주행하던 베르나 승용차와 부딪치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50대인 윙바디 화물차 운전기사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인도에서 걸어가던 70대 여성 1명도 크게 다쳤다. 투싼 차량 운전자 30대 여성 1명과 3세 여아, 베르나 차량
- 2024-11-16
- 11: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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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I.P. 정보 제공?"…투자리딩사기 '미끼 문자' 기승주식, 가상자산, 선물 등 금융 상품에 대한 투자리딩사기 스팸 문자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찰청이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에 나섰다. 지난 5일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 피싱범죄수사계는 투자리딩사기 스팸 문자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안내 문자를 배포했다. 경찰청은 회사명을 명시하지 않고 대화방에 초대해 투자를 유도하는 문자에 대해 "금융위원회에 신고/등록되지 않은 업체에서 무작위 발송하는 미끼 문자"라고 경고했다. 이어 "11월 11일 10:32경~10:36경 '0107633547*' 번호로
- 2024-11-12
- 17: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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