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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산불, 원인은 '입산자 담뱃불'로 추정 지난 26일 전북 순창군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이 입산자의 담뱃불인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27일 "도착 당시 산 중턱부터 시작한 불이 위쪽으로 번지는 상황이었다"며 "담뱃불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 산불은 전날 오후 3시 9분께 순창군 쌍치면 한 야산에서 시작됐다. 불은 약 7시간 만에 완전히 잡혔으나 밤새 분 강풍의 영향으로 되살아났다. 순창군은 이날 오전 2시 50분께 주민들에게 재발화 사실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 문자를 보냈다. 2025-03-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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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안동 병산서원 인근 산불 밤새 소강상태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병산서원 인근까지 퍼진 산불이 밤새 소강상태를 보였다. 2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서원에서 직선거리로 3㎞ 떨어진 풍천면 인금리 야산까지 접근한 불길은 밤새 크게 확산하지 않고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밤사이 바람이 강하지 않고 풍향도 서원 쪽으로 향하지 않아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원 인근과 하회마을은 아직 연기로 가득하다. 소방대원 50여명과 소방 차량 10여대가 혹시 모를 산불 확산에 대비해 대기 중이다. 소방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2025-03-2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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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법무부·검찰 등 고위직 재산 1위 변필건...심우정 2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법조계 공직자를 포함한 공개 대상자 2047명의 재산공개 내역을 공직윤리시스템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공직윤리시스템에서는 주요 공직자들의 재산공개 내역을 확인 가능하고, 성명·기관명 검색도 할 수 있어 재산공개 대상자 내역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중 대법원, 헌법재판소 등 소속의 재산공개 대상자 공개 내역도 한 번에 확인 가능하다. 재산 변동 사유는 상속과 급여 저축, 주식 신규 취득, 보유 주식 가액 변동, 공시지가·공시가격 상승 등이다. 2025년 고 2025-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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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신영숙 여가부 차관 40억6500만원…5억원 이상 증가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 아파트 등 재산으로 총 40억6500만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관보에 공개한 공직자 재산 변동 자료에 따르면 신 차관의 재산은 직전 신고액보다 5억7400만원 늘었다. 신 차장의 재산 중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와 본인 명의의 오피스텔 등 건물 신고액이 41억8100만원으로, 직전 신고액보다 7억4800만원 증가했다. 반면 예금 신고액이 크게 감소했다. 신 차장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의 예금으로 직전 신고액보다 1억8800만원이 감소한 9억170 2025-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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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허석곤 소방청장 6억9000만원…예금↑‧채무↓ 허석곤 소방청장이 본인 명의의 세종시 아파트 등 건물과 모친 명의의 토지, 예금 등 재산으로 총 6억9100만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관보에 공개한 공직자 재산 변동 자료에 따르면 허 청장의 재산은 직전 신고액보다 1억4000만원 늘었다. 허 청장의 재산 중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이 보유한 예금이 3억4400만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중 본인 명의 예금이 1억원 가까이 늘었는데, 봉급 저축과 조의금 등에 따른 것이다. 본인 명의의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 건물은 3억200만원, 본인 명 2025-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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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오세훈 74억원…주식 보유 25억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배우자 명의 토지와 본인과 배우자 명의 다세대주택, 주식 등 재산 총 74억여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관보에 공개한 공직자 재산 변동 자료에 따르면 오 시장의 재산은 직전 신고액보다 14억2900만원 증가한 74억500만원으로 확인됐다. 오 시장과 배우자 소유의 상장주식이 28억9500만원으로 직전 신고액보다 24억9800만원 늘었다. 오 시장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아이온큐, 엔비디아 등 상장주식 총 10억510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 시장의 배우자는 뉴스케일파워, 2025-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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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종원 축제문화진흥협회 이사장 "MZ 세대 축제 열쇠는 아네모이아" “2025년에도 2025년에 맞는 아네모이아가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겪어보지 못한 것에 끌립니다. 축제가 그 그리움을 채워줘야 합니다.” 김종원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이사장 겸 축제 총감독은 2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지역 축제는 흥망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축제 기획자들의 절박한 고민을 꺼내들었다. 그가 언급한 ‘아네모이아(Anemoia)’는 ‘겪어본 적 없는 것에 대한 그리움’을 뜻하는 말이다. MZ세대가 제철 음식을 찾아 나서거나, 낯선 공간에서의 2025-03-2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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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산불 확산에 안동교도소 수용자 이송 법무부는 26일 안동 지역 산불 확산으로 안동교도소 수용자 800여명에 대한 이송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환자와 여성 수용자를 우선적으로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교정기관으로 이송 중"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전날 안동교도소 수용자를 이송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경북북부 2교도소 수용자 약 500명만 이송했다. 2025-03-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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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1000ha 산불 피해…환경부 "확산 저지에 총력" 환경부는 산불로 인한 국립공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립공원공단 등과 함께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번지면서 주왕산국립공원 내 약 1000헥타르(ha)가 피해를 봤다. 탐방지원센터와 화장실 등 건물 3동도 전소됐다.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후 2시께 지리산국립공원 경계 200m 안까지 퍼졌다. 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은 2023년 3월 산불로 100ha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산불은 2023년까지 10년 내 발생 2025-03-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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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다짐과 약속의 공간"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세월호 유가족 대표, 이민근 안산시장, 관련 기관과 시민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 단원구에 위치한 안산마음건강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안산마음건강센터는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보건복지부)가 건립하고 경기도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4·16세월호참사 피해자 등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1년간 세월호 유 2025-03-2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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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29일부터 앞산 벚꽃주간 다양한 행사 진행 대구광역시 남구는 벚꽃 만개 시기인 오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지역 대표 벚꽃 명소인 앞산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전했다. 앞산빨래터공원 주변으로 해넘이 전망대와 하늘다리에서 바라보는 벚꽃 풍경과 옛 빨래터 자리에 자리 잡은 수양벚꽃은 MZ세대에게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벌써 많은 방문객으로 붐빈다. 이에 남구는 앞산의 벚꽃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4월 6일까지를 앞산벚꽃주간으로 지정하고 버스킹 공연, 패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 2025-03-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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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드론방호체계 구축' 충남 하늘 지킨다 충남도가 무인기를 활용한 위협 등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경 등과 힘을 합쳐 대드론 통합 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26일 충남보훈관에서 김태흠(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지사 주재로, 지자체 차원의 실효성 있는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2025 충남도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올해 통합방위 중점 추진 계획 및 통합방위 작전 태세 보고, 대드론 체계 소개 및 대응방안, 충남의 선도적 대드론 체계 구축 2025-03-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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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비…'산불 피해' 영남엔 찔끔 목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오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20㎜, 대전·세종·충남, 충북 5∼10㎜, 광주·전남, 전북 5∼10㎜, 부산·울산·경남(서부내륙 제외) 5~10㎜, 대구, 경북, 경남서부내륙 5㎜ 미만, 제주도 5∼30㎜ 등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2025-03-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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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울산 산불에 초긴장...장안사 유물도 긴급 대피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부산 기장군 경계까지 번지자, 인근 전통사찰인 장안사의 문화재들을 박물관으로 긴급 이송을 결정했다. 기장군은 26일 산불이 불광산 등 장안사 북쪽 산림 지대와 맞닿은 경계로 확산됨에 따라 국가유산청 권고에 따라 장안사 유물 이운(移運)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장안사 관계자가 “사찰에서 연기가 보인다”고 신고했고, 이에 문화재 보호를 위해 부산시립박물관, 정관박물관, 가야문화유산연구소 등과 협력해 포장 및 이송 작업이 진행 중이다. 2025-03-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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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3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 지자체 선정 강원 양구군이 양돈단지 악취 문제 해결 등 적극행정 문화 확산 노력으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6일 양구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022년부터 3년 연속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개선,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적극행정 이행성과 등 5대 항목 17개 평가 지표에 대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의 심사로 진행됐다. 양구 2025-03-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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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소식] 해군·해경 합동 해상구조 훈련, 해양 재난 대응 능력 강화 外 해군 1함대 사령부는 26일 동해 군항에서 해군특수전전단 및 해양경찰 동해 해양 특수구조대와 함께 ‘해군·해경 합동 해상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군 1함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해양 재난사고 발생 시 해상 탐색 및 구조 능력을 높이고, 해난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며, 해군과 해경 간 팀워크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에는 해군 1함대 6구조작전중대 및 해군특수전전단, 해양경찰 중앙 해양 특수구조단 동해 해양 특수구조대 등 3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해군 2025-03-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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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의장, '산청 산불진화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26일 경남 산청 산불진화 사고 희생자를 기리는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창녕군민체육관을 찾아 안타까운 희생을 애도했다. 김 의장은 이날 경남 김해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를 마친 후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합동분향소를 찾아 산청 산불로 숨진 진화대원과 공무원 등의 영정 앞에서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어 조문록에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개 숙여 명복을 빕니다’라는 2025-03-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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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제261회 임시회 개회 경북 경산시의회는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6일 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마을방송시스템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안', '경산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안', '경산시 장애인 및 그 보호자의 알 권리와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조레안', '경산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 안 9건,일반 안건 5건으로 총 14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세부 일정은 26일 제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 2025-03-26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