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전 8시 40분 일제히 시작된다. 수능 응시생들은 14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했으며,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 40분 시작한다. 진행 순서는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이다. 5교시는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에 끝이 난다. 국어·수학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공통과목은 공통 응시하고, 영역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늘(14일) 경기도교육청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 접속에 장애가 발생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나이스 접속이 안 된다는 신고가 최초로 접수됐다. 나이스는 17개 시·도 교육청과 전국 1만2000여개 초·중·고교의 학생·학부모·교원이 성적과 생활기록부 등 교무·행정업무를 위해 사용하는 교육정보 시스템이다. 수능 시험장에서는 수험표나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수험생들이 나이스 시스템을 이용해 고등학교 생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1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안 갯벌 탄소 흡수력 규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우량 군수와 국립공주대학교 유영한 교수, 신안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신안 갯벌의 탄소 흡수력과 생태적 가치를 논의하고, 블루카본으로서의 전략적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연구는 신안 갯벌이 보유한 탄소 저장 및 흡수 능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갯벌을 블루카본으로 활용해 탄소배출권 확보 및 생태계 서비스 가치를 산출하는 것을 목

전남 함평군이 지난 13일 노인회지회 대회의실에서 (사)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지회장 조용무) 부설 함평노인대학 제4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만규 부군수를 비롯해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모정환 전남도의원, 대학 졸업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졸업장 및 표창 수여식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김정순 외 10명의 졸업생이 개근상을, 김봉수와 김영님 졸업생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2024년 함평군 노인대학 졸업생은 총 42명으로, 이들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치매 예방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남역사박물관 조성을 위한 설립타당성 사전평가가 문화체육관광부 최종심사를 통과했다. 공립박물관의 질적 향상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를 위해 2017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문체부 사전평가제도는 박물관 건립 단계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로, 이번 최종심사 통과로 해남역사박물관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남군은 해남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0년 박물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용역을 시

오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가운데, 수험표를 빠트렸거나 잊어버린 수험생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의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을 보면 수험생은 반드시 전날 예비소집 때 받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가야 한다. 신분증은 사진이 부착돼 있어야 하며, 유효기간이 지난 사진은 안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청소년증 등이 해당되며, 주민등록증·청소년증 발급신청확인서나 성명·생년월

최근 STEM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많은 직업들이 기술적·과학적 능력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STEM 교육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 분야의 통합적인 학습을 지향하는 교육 방식이다. STEM은 이 네 가지 분야를 융합해 학생들이 문제 해결 능력, 창의성, 비판적 사고 등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모델이다.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공학, 자동화 등 기술 발전은 직업 시장에서 새로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은 갑작스런 수능 한파 없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 오후부터 시작된 비가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나 양은 많지 않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다만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내륙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경찰이 부정채용·횡령 등 의혹을 받고 있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 회장 등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의 비위 혐의 사건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배당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관련 기록을 넘겨받았다"며 "수사 의뢰인 만큼 아직 입건 전 조사 단계"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일 대한체육회의 비위 혐의 점검 결과를 발표한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이 회장을 비롯해 8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

기장군은 문동생활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기본계획이 해양수산부 심의를 거쳐 조건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경제 및 생활 환경 개선과 신규 인력의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중점 프로젝트로, 군은 이를 통해 문동생활권을 '회복과 공존의 바다정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사업의 구체적인 비전으로 로컬관광과 커뮤니티 활성화가 핵심 주제로 설정됐으며, 이를 위해 2026년까지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70억은 국비로 조달된다. 최

주소 정보를 활용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인 김해시의 혁신이 주목받고 있다. 김해시는 최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주소 미래혁신 컨퍼런스'에서 '주소정보 중심의 능동적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주제로 한 발표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주최, 한국국토정보공사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다양한 주소 정보 활용 사례가 경쟁을 펼쳤다. 김해시는 통합 주소정보 시스템을 통해 도로명주소, 사물주소, 국가지점번호 등을 하나로 묶어

전남경찰청장(치안감 모상묘)은 지난 12일 장성경찰서와 담양경찰서를 방문해 직원들과의 현장간담회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모 청장은 간담회에서 청사 리모델링 계획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져 경찰서 직원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담양경찰서는 청사가 준공된 지 23년이 경과하여 노후화가 가속화하고 있어 내년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청사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을 밝히면서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간담회에 앞서서는 각

경기도는 맨발걷기가 열풍이라고 부를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도민들이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2026년까지 ‘흙향기 맨발길’ 1000개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군포시 수리산 산림욕장 맨발걷기 길에서 열린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선포식’에서 “아내와 함께 맨발 길을 세 달 정도 걷고 있는데, 지난 유럽 출장 때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강 옆 흙길에서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으니 지나가던 주민이 깜짝 놀

◇ 전무 승진 △김창호 ◇ 상무 승진 △전은진 ◇ 이사 신규선임 △박성일

올해 불법 매크로가 의심돼 취소된 서울 체육시설 예약건수가 크게 늘었다. 이민석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13일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78건이었던 체육시설 비정상 예약 건수는 올해 261건으로 늘었다. 이에 이 시의원은 전날 디지털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의 불법 매크로 사용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요청했다. 그는 "제작·판매·유포 및 사용은 정보통신망법 위반에 해당하여 업무방해죄를 적용할 수 있다는 법률자문에도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