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남녀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결혼 적령기의 중국 남성이 여성에 비해 1800만명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당국의 통계를 인용, 차이나데일리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국가인구계획위원회(NPFPC)는 남녀 출생비율이 평균 107:100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에서 남아선호 사상이 심각해 지방의 남녀 출생비율은 122.85:100에 달했다.
NPFPC의 장웨이칭 부장은 "2020년에는 20세에서 45세 사이의 성인 중 남성이 여성보다 3000만명 이상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부장은 "농업 비중이 높은 지방에서 특히 남성의 노동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면서 "지방의 성비 불균형 해소가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성비 불균형 해소를 위해 태아 선택과 관련된 일체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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