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싶은 여자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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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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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20대 상속녀 주요 인물. 좌측부터 시계 방향으로 라크시미 미탈의 딸 바니샤과 델핀 아르노 간시아, 마르타 오르테가, 아만다 호스트, 조시 호 츄이, 딜란 로렌.

돈도 많고 미모에다 지성까지 겸비했다면? 아마도 최상의 여성이 될 것이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인도 최대 재벌 라크시미 미탈의 딸 바니샤 미탈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상속녀라고 보도했다.

바니샤 미탈은 포브스 최신호가 선정한 ‘세계 20대 부자 상속녀’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탈의 아버지는 51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니샤는 현재 아버지의 회사에서 이사로 일하고 있다.

2위에는 프랑스 럭셔리업체 헤네시-루이뷔통(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딸 델핀 아르노 간시아가 올랐다.

아르노는 매킨지에서 근무한 이후 LVMH의 첫 여성 이사에 선임됐으며 현재 본격적인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는 상태.

240억달러의 재산으로 스페인 최고의 부자인 수송 의류 전문 인디텍스 그룹 회장인 아만시오 오르테가의 막내 딸 마르타 오르테가 페레스가 3위에 올랐으며 4위는 블룸버그 통신의 창업자로 현 뉴욕 시장인 마이클 블룸버그 딸 조지나 블룸버그가 차지했다.

조지나는 승마 선수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입상을 기대해도 좋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5위에는 통신업계의 거물 존 클러지의 딸 사만타 클러지가 올랐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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