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방문단, 중국 하문시 방문해 도시간 韓中 우호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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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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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양시방문단이 중국의 하문 시장 초청으로 양 도시간 우호협약 체결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하문시를 공식 방문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광양시 방문단은 22일  려우츠꾸이(劉賜貴) 하문시장을 예방한후  하문시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협력 조인식을 갖는다.

광양시와 중국 하문시간 우호협력 협정서엔 상호 평등의 신뢰 원칙에 입각하여 시민들이 상호 이해할 수 있도록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경제협력, 항만물류와 기업홍보를 위해 지역분위기를 조성하며, 사회단체 및 기업 등 네트워크를 구축함과 동시에 문화, 교육, 관광, 체육 등 각 분야의 발전과 협력을 도모해 나가는데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들어간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조인식은 2007년 3월에 광양시장 일행이 하문시를 방문하여 석재 투자유치 MOU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 5월과 7월에 양 도시의 부시장 일행이 상호 교환 방문을 거쳐 이루어 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남중국 컨테이너 화물 유치 등 우호교류 협력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앞으로 한국과 중국이 윈-윈하는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문은 중국 석재산업의 본산지이며 석재 물류유통의 60% 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는  223만명이다. 중국 심천시와 함께 경제특구도시 하나로 광양항∼하문항간의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와 광양 석재가공물류센터 활성화 등 수익모델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광양시는 그동안 요녕성 대련시와 우호도시 협정(1999년)을 시작으로, 광동성 심천시와 자매결연(2004년)을 체결하였고, 청도시 영구시 심양시와 같은 북중국 위주의 항만 도시들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여 왔다.

양홍모 기자 ya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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