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회사협의회는 상장회사들의 공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상장회사 공시체크 프로그램’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3일 발표했다.
상장회사협의회 프로그램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적법하고 효율적인 공시업무 지원을 위해 컴퓨터 키워드 기능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공시,신고,보고 의무 사항들을 확인할수 있다.동시에 공시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장협 관계자는 "프로그램에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수행해야 할 185가지의 각종 공시 신고 보고 사항의 근거 법규 및 해설 내용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경영 활동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공시 사항과 밀접한 2천500여개의 단어가 키워드로 설정돼 검색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상장협은 올 초부터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해 지난 7월 1차 개발을 완료했다.상장협 관계자는 “간편한 키워드 검색으로 신속하게 공시시항을 체크할 수 있어 공시 누락 위험을 줄이는 등 상장사들의 원활한 공시 업무 수행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양홍모 기자 yang@ajnews.co.kr
< '아주뉴스' (china.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