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단위업무시스템을 하나로 모은 '선박관리 포탈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 구축된 선박관리 포탈 시스템은 선박관리, 선원관리, 선원교육 등 세 가지 기능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또 한진해운은 각 운항 선박별 운항성과와 안전수준 진단을 통해 최적의 선박관리가 가능하도록 선박 모니터링 기능도 강화했다고 전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선박관리 포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선박과 육상 간 데이터 호환이 개선되고 선박관리 기능이 향상돼 안전운항과 정시운항 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올 상반기부터 전체 운항선박을 대상으로 '선박 안전문화혁신 캠페인'을 실시하고 지난 10월에는 우수한 해상인력 양성을 위해 운항훈련원을 개원하는 등 안전운항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실천해왔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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