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법원 통합 유지보수 사업을 수행한다.
삼성SDS는 대법원이 발주한 ‘사법부 통합 유지보수사업자 선정’ 프로젝트를 놓고 LG CNS와 벌인 수주 경쟁에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두 140억원 규모로 사법·등기·호적 등 부서 관련 하드웨어 및 네트워크 장비, 소프트웨어, 사무용기기 등 IT 인프라를 통합 유지보수하는 것이다.
삼성SDS는 제안서에서 유지보수 지원체계의 발전방안과 각급 법원 전산망 담당자의 효율적인 운영방안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는 지난해에도 대법원의 호적정보시스템(가족관계등록 제도) 통합 유지보수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삼성SDS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을 수행하며 보여준 삼성SDS컨소시엄의 전문 IT기술에 대한 신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다짐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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