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새롭게 출시한 투싼 '파워-업' 모델. |
현대자동차는 동력성능을 강화하고 새로운 옵션을 추가한 투싼 '파워-업'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투싼 '파워-업' 모델은 최고 출력이 기존 엔진에 비해 5마력 향상됐으며 MP3 및 AUX 기능이 추가된 신형 오디오가 기본 적용된다. 또 운전석 파워시트가 2.0 MXL 모델에 선택 옵션으로 추가되는 등 고객 만족도와 상품성도 크게 높아졌다.
현대차는 이번 투싼 '파워-업' 모델 출시를 기점으로 다시 한 번 투싼 판매 붐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이달 중 투싼과 싼타페을 구입한 고객 가운데 20명을 선정해 미국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투싼과 싼타페 로드트립 이벤트를 개최키로 했다.
현대차 차명이기도 한 투싼과 싼타페는 미국 애리조나주와 뉴멕시코주를 대표하는 휴양도시의 이름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004년 첫 출시된 투싼은 현재까지 약 14만대가 팔린 현대차의 대표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며 "이번 파워-업 모델이 출시되면서 동급 최강 SUV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싼 '파워-업' 모델의 판매가격은 디젤 모델의 경우 JX 기본형이 1천910만원, MX 고급형이 2천163만원, MXL 고급형이 2천349만원이며 현대차 40주년 스페셜 팩은 2천95만원이다.
또 가솔린 모델은 MX 1천737만원, MXL 1천948만원이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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