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제백신연구소와(IVI)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LG전자는 8일 서울 IVI 세계본부에서 사회공헌 협약식을 갖고 ‘2008년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 을 비롯해 국제 과학 교육 및 국제 봉사 활동 등의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협약식에서 전 세계 어린이 구호 사업에 써 달라며 4억원의 기부금을 IVI에 기탁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백신 개발을 위한 재정 협력을 통해 절대 빈곤 및 기아 퇴치, 아동 사망률 감소 등을 위해 노력하고 글로벌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김영기 LG전자 부사장은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기업 위상을 감안해 앞으로는 글로벌 관점에서 더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 클레멘스 IVI 사무총장은 “백신을 통해 전 세계의 가장 가난한 어린이들을 구하고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LG전자가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LG전자의 후원은 인도주의와 과학 창달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IVI는 개발도상국을 위한 백신의 개발에 전념하는 세계유일의 국제기구이자 국내에 세계본부를 둔 유일한 국제기구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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