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모바일뱅킹 고객 200만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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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1-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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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모바일뱅킹 가입 고객 200만명 시대를 맞이했다.

국민은행은 7일 국내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뱅킹 가입 고객이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3년 9월 세계 최초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키 위해 계좌조회 및 이체, 지로납부, CD/ATM 거래, 신용카드, 외환서비스 등의 기본 서비스 뿐 아니라 증권, 주택청약, 복권, 보험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추가하면서 국내 모바일뱅킹 시장을 이끌어 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1월 중 모바일 칩 없이도 모바일뱅킹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객들이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21일 인터넷뱅킹 가입 고객 1천만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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