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진흥협회(산기협)는 퇴직 과학기술자를 중소기업 R&D 도우미로 활용하는 '테크노닥터' 사업을 통해 135개 중소기업ㆍ퇴직과학자에게 33억8천4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산기협은 이를 위해 15일부터 25일까지 테크노닥터 사업에 참여할 퇴직 과학기술자와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테크노 닥터 신청은 이공계 정부출연기관의 선임급 이상 연구원 출신 퇴직 과학기술자여야 하며 이들을 고용할 중소기업은 기업부설 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테크노닥터 사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을 퇴직한 선입급 이상 과학기술자를 중소기업과 연계해 중소기업 R&D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정부는 테크노닥터로 선정되는 과학기술자에게 월 200만원을 지원하며 테크노닥터를 고용하는 중소기업은 과학기술자에게 정부지원비의 25%(50만원) 이상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15일~25일 테크노닥터 홈페이지(www.techno-doctor.or.kr)와 직접 방문, 우편으로 할 수 있다.(문의 산기협 인력지원팀: 02-3460-9082, 과기부 과학기술진흥과: 02-509-7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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