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모집금액이 100억원 이상일 경우 모든 가입고객에게 연 6.82%의 고금리를 지급하는 온라인 전용 'e-플러스 공동구매 정기예금'을 30일까지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예금액이 많이 모일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억원 이상 모일 경우 연 6.62%, 60억원 이상 연 6.72%, 100억원 이상 연 6.82%의 금리가 지급된다.
이 상품은 최저 가입금액 100만원 이상이며 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한 내 최대 모집한도인 2천억원을 달성하면 판매가 종료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상에서 이같은 상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하는 것은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함으로써 수익원을 다양화시키고 온라인과 금융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이 지난해 12월 판매한 'e-플러스 공동구매 정기예금'은 960억원이 모집돼 1년제의 경우 연 6.7%의 금리를 지급한 바 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