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콘텐츠 진흥법’ 추진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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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1-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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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협의회, ‘방송콘텐츠 진흥 추진위’ 구성

'디지털방송콘텐츠 진흥법' 추진 등 전문 방송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방송콘텐츠 진흥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문연, 중앙방송 대표)가 설립됐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협의회는 22일 '디지털방송콘텐츠 진흥법' 추진 등 전문 방송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방송콘텐츠 진흥 추진위원회'를 출범 시켰다고 밝혔다.

PP업계는 그동안 시장 개방에 앞서 국내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활성화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디지털방송콘텐츠 진흥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해 왔다며,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키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 이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추진위원회는 향후 진흥법안 마련 등 방송콘텐츠 육성을 위한 PP 종합대책을 수립해가는 한편 독립제작사협회, 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드라마제작자협회 등 유관사업자 단체들과도 전문방송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부분은 연대해 나갈 방침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언론기능으로 대표되던 방송도 이제 문화·산업적 측면에서 바라봐야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춰갈 수 있을 것"이라며 "추진위가 전문방송콘텐츠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정부지원과 사업자 투자를 효과적으로 이끌어 낼 것"이라고 결성 취지를 밝혔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김문연 위원장을 비롯해 온미디어, CJ미디어, YTN, MBN, YTN미디어, MBC플러스 등 주요 PP사 임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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