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中 CCTV 집중 조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01-24 13: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LG전자가 중국 관영방송 CCTV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중국 관영방송 CCTV의 영어 채널인 CCTV-9은 'Up-Close(초점인물)'이라는 프로그램에 LG전자 중국지역사업본부장인 우남균 사장을 초청해 45분간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남균 사장이 사회자 쉬이이(徐亦怡)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Up-Close'는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방송되는 명사 초청 인터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5년 시작된 이래 한국 기업인이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LG전자는 전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LG와 중국'이라는 주제 아래 우 사장의 경영철학과 LG전자의 중국사업 성과 및 성공 사례 등이 소개됐다.

우 사장은 인터뷰에서 "중국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LG가 중국 경제와 함께 성장해 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중국에서 LG전자의 목표는 '중국 국민에게 가장 사랑 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 사장은 또 매일 한 시간씩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며 중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내비치는가 하면 지난 2006년 부임 이후 중국 언론의 주요 기사들을 필기한 노트 8권도 공개했다.

이 밖에 우 사장은 50여명의 관객들을 상대로 지난 30여년 동안의 LG전자 경력, 세계 각국에서의 경험, 인생관, 개인사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LG전자 관계자는 "'Up-Close'의 주 시청자가 중국의 오피니언 리더 및 프리미엄 고객층인 만큼 이번 방송으로 중국 시장에서 LG의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